1차 출처 : NIGHT KNIGHT KINGDOM
작가 : 二条 慧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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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마술사, 훌륭한 마법사 - 12화 - 도서관 섬으로 렛츠 고 (전편)
갑작스럽지만, 학생의 본분은 공부이다.
우리들이 자랑하는 마호라 학원 중학부도 예외는 아니다.
학생 최대의 난관으로서, 공부로 기른 지식을 펼치는 것, 그것은 시험.
마호라 중등부의 기말 시험은,
국어·수학·영어·이과·사회의 5교과 각 100점만점 , 즉 5교과 5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위의 숫자들을 깔보면 안된다. 장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평가이다.
그런 이유로 다소나마 공부를 해서 학생들은 점수를 올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2-A에서는 6교시째인 현재, 네기 선생님 제안에 의한 대 · 스터디 그룹이 거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아야세 23점. 사사키 평균 32점. 쿠페이 평균 27점. 카에데 29점
마지막 아스나……15점」
노력 어쩌고로는 어떻게 해도 안된다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나는 이 세계에 오고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물론 100점만점 테스트이다.
굿바이 네기군. 너는 좋은 친구였지만, 너의 학생이 안되는거야. 하 하 하 하 하.
일의 발단은 오늘 아침, 내가 학원장실에 불려 갔는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언제나 같이 정시 보고를 끝마치고 교실로 향하려 한다.
「아아, 미안하지만 좀 기다려 주게」
갑자기, 뭔가 생각난 것처럼 학원장이 부른다 .
「네기군의…그렇지, 선생님으로서의 모습은 어떤가?」
「? 으응, 그렇군요……학생과도 허물없이 지내고 있어, 교사로서는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해요.
도저히 10세로 보이지 않습니다. 가르치는 것도 서투른 선생님보다 알기 쉽고」
우선 느낀 것을 솔직하게 말한다.
분명히 말해서 후지 누나보다 쉽게 친숙해지고, 후지 누나 이상으로 알기 쉬운 수업이었다.
교수법은 차치하고 수업 태도는 바보 호랑이도 좀 본받기를 원할정도.
「후옷후옷후옷……과연 그렇군∼.
그렇다면 다음 학기엔 정식교원으로서 채용할 수 있을 것 같구만」
소매에 손을 넣어 하얀 봉투를 꺼내는 학원장.
그것을 던져 바람에 실어 둥실둥실 하늘을 날게한다.
「이것은?」
이윽고 그것은 나의 손안에 춤추며 떨어진다.
봉투에 당황하면서도 학원장을 본다.
「네기군의 최종 과제다. 다음에 건네주지 않겠는가?」
「아, 네. 알았습니다」
이야기를 끝낸 나는
우선 HR에 시간이 맞을지 어떨지 걱정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교실로 향했다.
띵동 땡동
「아 , 학교종이 울어 버렸다…」
오늘 , 2-A는 영어가 없지만, 6교시에 LHR이 있다.
즉 , 오전중 네기군은 2-A에 가지 않게 된다.
나는 일전에 부탁받은 전자제품의 수리가 끝나지 않았고…
어쩔 수 없지만, HR에는 무리인 것 같다 LHR 때라도 건네주자.
「여어 네기군」
「아 , 시로우씨. 수고하셨습니다」
5교시째가 끝나, 하다 그만두었던 에어콘의 수리도 일단락 되었으므로
기름 투성이가 된 손을 씻고 있자, 마침 클래스로 향하는 네기군을 만났다.
「에∼…작업복 잘 어울리네요」
「그것은 칭찬으로 받아들이면 괜찮을려나?
맞다 네기군, 학원장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잠깐 기다려주지 않을래?」
「에? 네」
타올로 손을 닦은뒤, 왼쪽의 포켓으로부터 학원장의 편지를 꺼내,
네기군에 전한다. 그것을 갸웃하며 받고 써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나의 최종 과제!」
「그래. 합격하면 네기군을 정식 직원으로 고용하는 것 같아」
꿀꺽하고 침을 삼키는 네기군.
불안한 표정으로 나를 본다.
「여…역시 공격 마법 200개 습득이라든지, 드래곤 퇴치 같은걸까요?」
「아하하하, 그렇게 엉뚱한 것일리가…」
없지, 라고 단언할 수 없었다.
나는 이쪽 마법사에 대해서 그다지 자세하지 않다.
그렇지만, 카에데의 때와 같이 환상종같은 녀석이 나온 이상,
그런 굉장한 과제가 없다고 단언할 수가 없다.
「………」
「………」
네기군에 이끌려 나도 꿀꺽, 하고 침을 삼킨다.
침묵이 터무니없이 괴롭다.
그렇다해도, 열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열면 왠지 터무니없는 요구를 당할 것 같아 무서운데∼
누나 미안해 역시 안될 것 같아요 미안해요, 하는 표정.
「아…아하하하하! 괜찮아, 학원장이 그렇게 엉뚱한 과제를 낸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그, 그렇네요! 거기에 피해갈수 없는 길이고!」
서로 큰 소리로 웃으면서 기분을 감춘다.
그리고 뜻을 정한 네기군은 봉투를 찢는다.
―――네기군에게
다음의 기말 시험에서
2-A가 최하위를 탈출하면
정식 선생님으로 고용해 주겠다.
By 코노에몬
―――………
어쩐지 후반은 아무래도 좋아~같은 느낌이었지만
공들여 쓴 붓글씨에 도장까지 찍은 최종 과제의 내용이 요점만 적혀 있었다.
「뭐, 뭐야~ , 이것뿐이라면 간단하네요!」
하아~다행이다 하고 가슴을 쓸어 내리는 네기군.
그러나 나는 그 문장이 토오사카가 자주 나에게 하는 생트집을 닮은 향기를 느껴서,
싫은 예감이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클래스에 도착한뒤, 최종 과제로 기합을 넣은 네기군은
대 · 스터디 그룹이라는 것을 제안했다.
우선은 네기군의 분야인 영어를 요점을 모아 복습,
즉석에 준비한 프린트를 나눠주는 것으로 수십분.
각자 프린트를 교환해서, 자신들로 점수를 적고 회수.
그것을 본 나와 네기군, 영혼이 튀어 나와 버렸습니다.
「아야세 23점. 사사키 평균 32점. 쿠페이 평균 27점. 카에데 29점
마지막 아스나……15점」
자랑은 아니지만, 이쪽의 클래스는 학년 톱 클래스가 세 명 있다.
차오 린센, 하카세 사토미, 유키히로 아야카.
이 세 명은 2학년에서 언제나 상위 5손가락에 들어오는 순위로
언제나 480점 이상을 내는 맹자이다.
하지만, 보기좋게 상위 인간의 점수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커녕 마이너스로 해 버리는 이 멤버.
도대체 어찌 해야할까?
「저기 네기군…네기군?」
대답이 없었기 때문에 뒤돌아 보자…네기군의 모습이 이상하다.
눈을 하얗게 드러내고, 입에서는 창백하게 빛나는 물체를 내면서 실룩실룩 경련하고 있다.
아무래도 지나친 쇼크에 엑토플라즘이 빠지고 있는 것 같다.
대답이 없는 것이 단순한 빈껍질 같다…가 아니잖아!?
「네기군! 잠깐, 정신차려! 영혼 빠졌어!
현재 진행형으로 빠져있어 네기군!!」
「아가가가가가가가가………」
네기 소울
창백하게 빛나는 구체를 낚아채어, 입 안에 억지로 밀어넣는다.
「핫! 나는 도대체…」
영혼을 되찾아, 부활한 네기군은 머리를 윙윙 털어 뇌를 각성시킨다.
자신을 되찾자 높은 의자에 올라서서,
타박타박 하고 대단한 기세로 칠판에 영어 단어를 써 가는 네기군.
「우, 우선 요점만을 정리할테니까,
특별히 바보 레인저 여러분은 노력해 주세요!」
그리고 또 10 분후…
「아야세 평균 26점. 사사키 평균 34점. 쿠페이 평균 30점, 카에데 33점
마지막에 아스나……8점」
「……에헷☆일등~」
「에헷☆일등~이 아니잖아요 마키에양!
잠깐! 다른분은 차치하고 8점이라니……어째서 그렇게 낮은거죠 아스나양!!」
「시, 시끄럽네! 어쩔 수 없잖아! 모르니까!!」
귀엽게 혀를 내미는 사사키의 점수가 너무 나빴기에 이성을 잃는 유키히로.
거기에 같이 이성이 끊어져버린 아스나까지 다시 맞붙어 싸운다.
이 아저씨 취미 시끄럽군요!! 쇼타콘 노처녀 또 시작이냐!!
위원장에 100엔!! 그러면 나는 아스나에 300엔!!
2-A는 언제나처럼 떠들썩 소란.
그 소란 클래스 담임인 꼬마 선생님 네기군은,
재가 되어 사라락 무너지고 있다…
으응, 과연 에미야도 보충할 방법이 없습니다.
…틀림없이 , 학원장은 이쪽의 성격을 알고 이 과제를 냈다.
어느 의미론, 드래곤 퇴치쪽이 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힘내라 우리들.
그리고 무상하게도 종이 울린다.
「그러면, 네기군이 재가 되어 버리고 있으니 인사는 없고 알아서 해산할까」
내가 퉁퉁하고 출석부로 교탁을 두드리자, 학생들은 네-엣 하고 활기 차게 대답을 한 뒤
각자 동아리로 향하거나 기숙사로 돌아간다.
「하지만 아야세와 사사키, 쿠페이와 카에데, 아스나! 너희들은 오늘 잔류!」
「 「 「 「 「에에∼~」 」 」 」 」
라고 대단히 불만스럽게 나를 쳐다보는 5명.
「에에~가 아니야! 정말. 이대로는 큰일이겠는데.
이봐, 네기군 정신차려. 돌아와줘」
머리의 왼쪽 반과 팔이 이미 재가 되었기 때문에,
네기군의 오른쪽을 탁탁 두드려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한다.
「핫! 나는 도대체…」
「아니 , 그건 이제 됐으니까」
부활한 네기군에게 츳코미를 넣은 뒤 나와 교사인 네기군.
잔류한 카에데, 아야세, 사사키, 쿠페이, 아스나 다섯 명과
아야세를 기다리기 위한 사오토메와 미야자키, 그리고 아스나를 기다리는 코노카짱이 남았다.
세 명에게는 모두의 공부의 임시 순찰을 부탁하자.
「라고 말해봤자 보기좋게 2-A의 명물 바보 다섯 명이 남은 것입니다만…」
「아니 해설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아야세. 그것보다 바보 레인저는 뭐야?」
「2-A가 자랑하는 성적 워스트 5로 구성되는 무적 집단입니다」
「자랑할게 못되요…그리고 무적이 되면 안돼」
담담하게 대답하는 아야세에게 하아 하고 한숨을 쉬면서도 나는 프린트를 나눠준다.
처음은 영어. 네기군이나 나도 있고, 어떻게든 될 것이다.
「프린트는 10점만점이다. 6점이상 취한 녀석은 돌아가도 좋아」
「 「 「 「 「에에∼」 」 」 」 」
「몇번이나 에에- 해도 안돼~. 자꾸 그런식이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다구?」
「저희들은 고등학교까지는 에스컬레이터식이니까, 딱히 공부안해도 괜찮아요」
흥, 하고 외면하며 대답하는 아스나.
그것을 본 나는 또 한숨을 쉬어 버린다.
「너 말이지…그 고등학교에 가면 이 프린트의 문제를 사용한 응용 문제가 나온다고?
배트의 휘두르기를 모르는 녀석이 야구를 하는 것과 같은 거야」
아, 내가 했지만 이 비유는 훌륭했어.
아스나에게 딱 어울리고.
「어떤 의미야?」
「즉 기본을 모르는 녀석은 그 응용을 모른다는 뜻이죠 에미야씨?」
「그 말대로 사오토메. 덧붙여서 솔직히 아스나의 경우 배트에 맞히는 것은 볼이 아니고 사람의 머리일테니까 말이지」
이렇게, 투캉하고. 포수의 머리를.
「흥!」
「오옷!?」
날라오는 아스나의 주먹.
그리고 굉음.
코…코-크 스크류가……시, 심장에……
그대로 앞으로 넘어지는 나.
「우와…하트 브레이크 샷……」
「제대로 들어갔어 지금…」
이, 입은 재앙의 원인이다.
그것보다 호…호흡이……
「쿠헥…쿠헉…」
「뭐…뭔가 시로씨 호흡소리 이상하지 않아?」
「기분탓이겠지?」
「자, 자아 아스나씨! 노력합시다!
점수가 너무 낮으면 타카미치도 슬퍼한다고 생각해요!」
「우…아 , 알았어…」
비스트테이머
네기군이 맹수 조련사가 되어 아스나를 나에게서 멀리 떨어뜨린다.
그 사이에 나는 일어서려고 한다. 하지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무릎은 바들바들 떨고 있어서,
사정을 모르는 녀석이 보면 변태로 오해받을 것 같다.
「스승 , 손을…응?」
「시로씨, 서는 것 도울 …응?」
나의 일을 (조금만) 걱정한 카에데와 코노카짱이 손을 뻗쳐 준다.
하지만 그것이 동시였던 것이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두 명은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나에게 손을 뻗은 채로 굳어져 있다.
「졸자가 스승을 일으킬테니 아스나공을 말려 줬으면 하오만」
「내가 시로씨를 일으킬 테니까 아스나를 말려주지 않을래?」
보기좋은 하모니의 두사람.
우선 다리의 떨림도 멎었기 때문에 둘의 손을 잡으면서 자력으로 일어선다.
「읏차차…어쨌든 고마워. 두 사람 모두」
「이 정돈 아무것도 아니라오♪」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두 사람 모두 싱글벙글 웃으면서,
카에데는 자리에 앉고, 코노카짱은 아스나의 공부를 돕기 위해서 아스나의 옆자리에 앉는다.
「그럼, 시작해 주세요」
그리고 네기군의 호령과 함께, 보충 시험은 개시되었다.
「그럼, 보충 수업의 결과이지만……1위는 아야세로 9점.
하면 할 수 있잖아」
「공부는 싫습니다……」
「그런 말 하지마.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구?
만점 얻으라든지 엉뚱한 소리는 하지 않을테니까 최저한의 점수는 받아 주세요.
그리고 다음. 카에데와 사사키가 7점. 잘 하는구나」
「히히힛~네기군이나 시로씨가 요점 가르치는 것이 능숙했기 때문이야」
「닌 닌 ♪」
「마지막에 쿠페이가 6점. 빠듯하지만 합격은 합격」
「나 일본어 공부가 힘들어서, 그 밖에는 손길이 닿지 않는다해」
모두들 '해보겠어' 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빨라,
2회 정도하자 요점을 알았는지 슥슥 풀었다.
「그럼…갑작스럽지만 시로우씨, 저 드래곤 퇴치를 하고 오겠습니다」
「잠깐, 잠깐 기다려」
그럼, 하고 교실을 떠나려 하는 네기군의 머리를 잡아 멈춘다.
현실 도피는 좋지 않잖아?
「자, 마지막 프린트. 네가 읽어 줘」
솔직히 이 점수를 말하는 것은 나에겐 무리다.
부탁한다 네기군.
「……아스나씨……3점」
점수를 발표하고 아스나 쪽을 보면,
책상에 엎드려있던 아스나가 사라락 재가 되어간다.
「후 , 후후후……모두 불태웠어……새하얗게……」
주루룩-하고 눈물을 흘리는 바보 레드.
으응…좀 더 봐 주고 싶지만, 이후에는 학원장에게 부탁받은 기계의 수리가 있다.
「그러면 나는 기계의 수리가 있기 때문에 뒤는 네기군에 맡길께…괜찮지 아스나?」
「괜찮아…어떻게든 오늘안에 6점이상 잡을테니」
「나, 나도 노력할테니까 시로우씨는 가도 괜찮아요」
머리를 책상에 박고 손을 설레설레 흔드는 아스나에게 승리의 포즈를 하며 동의하는 네기군.
어디보자, 그렇다면 나는 네기군에게 이 장소를 맡기고, 파팟하고 나머지 기계를 고칠까.
「우와---앙! 타카하타 선생님이 봐버렸어어어어-----!!!」
「기다려 주세요 아스나아아아-----!!!」
「……………」
복도로 나간후. 뒤로부터 모○스·그린이 놀랠 속도로 울면서 달리는 아스나와 그것을 지팡이에 타서 뒤쫓는 네기군의 모습이 몹시 신경쓰이지만.
네기군…너, 정말로 마법을 숨길 생각있는거냐……?
지지지하고 땜납으로 기반이 흔들리는 것을 고쳐 간다.
땜납 특유의 냄새가 심하게 나지만, 신경쓰지 않고 작업을 계속한다.
「응? 시로군인가? 이런 시간까지 수고하는군」
「아 학원장. 일단, 오늘 안에는 어느정도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다목적실을 빌려 에어콘의 수리를 하고 있자, 학원장이 서류를 가지고서 들어왔다.
말하다 문득 깨달아, 창 밖을 보면 이미 근처는 어둡게 되버렸다.
시계를 보자 7을 돌아, 8을 가리키기 직전.
「으앗~큰일이네…너무 열중했나」
「열심이구만. 그래도 신체만은 건강히 하는게 좋다네」
「아뇨 이것은 취미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거기에 용무원의 아주머니에게 부탁받아 버렸기에,
아직 4대 남아 있어서 이번 학기안에 끝내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하하 웃으면서도 손은 쉴 수 없다.
기반을 다 고쳐 , 더러운 것을 걸레로 닦아낸 뒤, 나사를 제대로 돌려 꼽는다.
「아 , 학원장도 중요한것이 망가졌다면 말해주세요.
고칠 수 있는 것이라면 고쳐 드릴테니까」
「흐음…현재는 특별히 없지만, 기억해 두지」
호옷호옷호하고 웃으면서 긴 턱수염을 어루만진다.
그나저나, 이 웃음은 어떻게 안 될까?
「그래서, 편지를 건네준 뒤 네기군은 어떻게 되었나?」
「보충 시험을 학생에게 시킨뒤 새하얗게 되어서 굳어 버렸었습니다.
그리고, 제 정신을 차리고는 성적이 나쁜 다섯명을 모아 특별 스터디 그룹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저건 드래곤을 퇴치해 오는쪽이 더 쉬워 보입니다」
「그것은 미안하군∼. 하지만, 사이가 좋기만해선 선생님으로선 충분치 못해.
학생의 본분은 뭐니뭐니 해도 공부다. 그것을 소홀히 할 것 같으면 선생님으로는 어울리지 않지」
음, 학원장의 말도 맞는 말이다.
네기군에게는 가혹하지만, 이것도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할 수 밖에 없는가.
「제가 돕는 것은 괜찮습니까?」
「음―…이것은 네기군의 과제이니까 …아무튼, 네기군을 지도하는 만큼은 상관없네」
가능한 한 참도록, 하고 다짐을 받았다.
어쩔 수 없군. 네기군에게는 나중에 실력을 십분 발휘해 야식을 만들어주자.
「아, 학원장. 이곳에 계셨군요」
야식의 메뉴를 머리로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자, 학원장의 뒤에서 후드를 감싼 청년이 들어왔다.
「오오, 알군인가. 도대체 무슨 일인가? 자네가 학교에 오는 일은 드물지않나」
내가 신경쓰여서일까. 알…이라 불린 청년은 시선을 나로 옮겨, 후드를 벗고 나에게 가볍게 인사를 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알비레오·이마라고 합니다.
에미야 시로씨…음, 맞죠?」
「아 , 네. 에미야 시로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이쪽도 꾸벅 인사를 한다.
이름으로봐선 외국 사람같다.
머리카락은 길지 않지만, 왼쪽 어깨에 모여 있는 머리카락 이외는 어깨 위로부터 조금 떨어져 가지런히 자라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이 사람을 보고 나는 누군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아아 맞아.
학원장, 아스나씨들이 도서관 섬에 들어왔어요」
「뭐라고? 도서관 탐험부도 아닌데 어째서…들 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명인가?」
「네. 진입한 것은 아스나씨 , 아야세 유에씨, 쿠페이씨,
사사키 마키에씨, 나가세 카에데씨, 그리고 네기군.
거기에 학원장의 손녀입니다. 모두 2-A의 학생이군요.
밖에는 연락조로서 미야자키 노도카씨와 사오토메 하루나씨가 남은 것 같아요」
「이런, 네기군만 들어간게 아닌가…흐음…학생들에겐 위험하다고 말해 두었는데도…」
투덜투덜하며 뭔가 생각을 하고있는 학원장.
「미안합니다. 그, 도서관 섬이라면 멀리 떨어진 작은 섬의 도서관 섬입니까?
그것은 도서실이 멀리 떨어져 있을뿐인 건물 아닙니까?」
「아, 에미야씨 여기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지요.
자세히는 설명못하겠고, 대략적인 것만 가르쳐드리죠. 확실히 공식상은 도서관입니다.
창립은 메이지의 중순, 학원 창립과 함께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입니다.
그것이, 옛날 세계에 두 번의 대규모 대전이 있었지 않습니까?」
「확실히…제2차 세계대전과…으음…미안합니다, 하나는 잘 모르겠네요」
「아하하. 아무튼, 그 두 번의 대전때 전화로 귀중한 서적이 불타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모아왔습니다.
모아지는 귀중한 서적의 증가에 따라 스페이스를 만들기 위해 위가 아닌 아래……
즉 지하에 증개축이 진행되어 현재에도 그 전모를 아는 것은 얼마 안됩니다. …공식상은요」
「공식상?」
「아무튼 그 근처는 재쳐두고…그리고 그 전모를 해명하려고 마호라 학원 전체로 발족되었던 것이
마호라 학원 도서관 탐험부인 것입니다. 아마 네기군들의 목적은 마법서겠지요」
뒤의 이야기를 알고 싶었지만,
자연스럽게 넘겨 버렸다.
「마법서라면?」
「에에. 그녀들이 밖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훔쳐들은…어흠. 언뜻 들었었거든요.
말하자면, 읽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책이 있다, 라는」
「…라고 하는 것은 메르키세데크의 책.
분명히 도서관 탐험부의 방에 있는 마법서 안치실에서 해당하는 것은 그것밖에 없을테고…」
…아…뭔가 소외감.
선생님, 뭘 말하는 겁니까 전 전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나가세씨에 쿠페이씨. 아스나씨랑 네기군까지 붙어 있으면 간단하게 그곳까지 갈 것 갔습니다만」
「그렇다해도 학생들이 위험한 일은 당하지 않게 해야…그런데 시로군, 무슨일 있었나?」
「아니요 …그다지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벽에 글을 쓰면서 쪼그려 앉아있다.
이야기에 끼워주지 않아서 주눅들어 있는게 아니라구요?
「어쩔수 없구만 …시로군. 자네에게도 최종 과제를 내지」
「……네?」
갑자기 무엇을 말하는거야 이 할아버지는?
「네기군을 포함한 8명의 학생을 무사히 도서관섬에서 탈출시키면 자네도 정규 부담임으로서 고용하겠다는 것일세」
「잠깐만요, 마음대로 결정하지 말아 주세요 학원장!?」
「맡아주지 않겠는가? 저곳은 함정이 굉~장히 많아서 일반 학생들에게는 너무 위험하지 않겠는가∼.
아아 코노카가 걱정이로구나~ 네기군, 죽으면 시로군을 설득하지 못한 이 몸을 원망해주게」
찔찔 눈물을 흘리면서
하늘에 비는 학원장.
젠장, 비겁하다고! 하지만 네기군들이 걱정되는 것은 확실하다.
그 때 툭하고 어깨에 손이 놓여진다.
「좋겠군요, 시로씨」
뒤돌아 보자 알비레오씨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나는 확신했다.
…닮았다고 생각했어. 예의 바르지만 행복한 인간을 실망시키는 것이 좋아 죽겠다는,
즉 남이 괴로워하는 것이 밥세끼 먹는것 보다 더 좋아하는 그 성격, 카렌·오르텐시아 꼭 닮았습니다 이 사람.
나는 한숨을 쉬면서도 승낙했다.
그렇지만 여기서 도서관 섬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
…어쩔 수 없지.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자.
「호옷호옷호. 모처럼이군.
나도 즐겨볼까∼」
그리고 뒤에서 뭔가 꾸미고 있는 요괴 할아범의 말이 농담이었으면 하고 비는 나였다.
a narrator―――Negi Springfield
「발밑을 조심해 주세요. 실수하면 생명의 보장은 장담할 수 없어요」
근처는 빛이 있다고는 해도, 구서양식의 램프가 다소 붙어 있을 뿐이라 근처는 어슴푸레하다.
지도를 가지고 있는 유에씨가 선두가 되어 나간다.
바들바들하고 다리가 떨고 있는 것은 기분탓 일 것이다.
현재는 지하3층.
중학생이 들어올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고 한다.
방금 전에도 나의 부주의로 함정을 발동시켜 버려, 모두를 위험에 빠트려 버렸다.
……솔직히, 너무 무섭기 때문에 이제 180도 회전해서 그대로 기숙사에서 졸리고 싶습니다.
지나친 공포에 문법까지 이상하게 되어 버렸어.
「그런데, 전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죠?」
솔직하고 정확한 질문을 하자, 유에씨는 방긋 웃었다.
「잘 물어주었습니다 네기 선생님.
저희들의 목적은 지하 11층에 보관되어 있는,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책인 것입니다!!」
바방~하고 승리의 포즈를 하면서 가슴을 펴는 유에씨.
라니 그러면 안돼!
「에에! 그런 바보같은…일본 학원의 도서관에 마법의 책이 있다니…」
「그렇진 않다고 생각해. 마호라 학원의 도서관섬은 세계 최대 규모이고,
거기에 지하 전체는 알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말이 있어」
방글방글 말을 건네 온 것은 룸메이트이자 코노에 학원장의 손녀인 코노카씨.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도 지도를 가지고 있는 유에씨을 선두로 계속해서 나아간다.
「아, 아스나씨. 피구 대결의 뒤에, 마법으로 의지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우… 이, 이번 만은 예외. 이대로 우리들의 성적이 나쁘면 대단한 일이 되어버리니까」
대단한 일…이라고 하면 나의 최종 시험에 대해서일까?
핫! 설마 어디선가 나의 일을 듣고 도와줄려고!
우우…감사합니다 여러분.
「거기에 타카하타 선생님에게 새겨진 오명을 풀지 않으면!」
…아스나씨, 그쪽이 본심입니까?
「그러한 이유니까 믿고 있을께 네기. 마법의 힘으로 확실히 우리들을 지켜야해?」
「에? 그…마법이라면 저, 봉인해 버렸습니다만…」
「헤에?」
눈이 점이 되는 아스나씨.
그대로 내 어깨를 잡고 흔든다.
「어, 어째서 봉인을! 그렇다면 너 지금은 보통 꼬마와 큰 차이 없다는 거잖아!?」
「아부부부…네, 네. 미안해요 미안해요, 사과할테니까 그렇게 흔들지 마요∼」
「어째서 중요한 때만 너는!」
흔드는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간다.
목이 쿨럭쿨럭…잠깐만, 목빠져요 빠져요 빠진다구요―!!
이래도냐- 하고 말할 정도로 내 어깨를 쥐고 흔드는 아스나씨.
「거기―, 놀고있으면 두고 가버린다해―?」
「잠깐, 기다려줘―!」
놀고 있는것은 아닙니만…
가볍고 뇌진탕을 일으키고 있는 나는 대답하지 못하고
아스나씨에게 질질 끌려 갑니다.
저건 잘못말한게 아닙니다.
(쿠페이의 '가버린다해'와 네기의 '갑니다' : 일본어 行く와 逝く를 이용한 말장난. 쿠페이가 사용한 '行く'는 '~를 가다.'의 의미. 네기가 사용한'逝く'는 '죽음에 이르다. 멀리 가서 돌아오지 못하다' 정도의 의미를 가집니다. )
그렇지만, 확실히 마법의 책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이 끌린다.
아무래도 훌륭한 마법사를 목표로 하는 마법사다.
주위에는 희귀한 책들이 가득 있어 , 무심코 두리번 두리번 해 버린다.
「 그렇지만…분명히 이만큼 희귀한 책이 있으면 , 마법서 1권이나 2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귀중해? 이 책이라던가」
「에 , 일본은 커녕 세계에서 유수한 역사에 남는 인물이 쓴 책의 원본일지도 모릅니다.
보세요, 이 책은…」
그렇게 말하며 1권의 책을 꺼낸다.
그러자 어쩐지 철컥하는 트랩 특유의 효과음…아아, 어쩐지 대단히 위험한 예감이 듭니다.
「…네?」
위를 올려보자 어쩐지 날카로운것들이 마구 떨어져 내립니다. 화살일려나 저거?
「네기 선생님-!」
「아스나!」
「아스나와 네기 도령이 죽었다해-!」
「아직 죽지 않았어―!」
「꺄아--!」
그런 대화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낙하하는 화살은 리얼 라이브로 접근중.
입에 손을 가져대고 우왕좌왕.
무심코 그 손으로 머리를 감싸 주저앉아 버린다.
나가세씨와 쿠페이씨가 굉장한 속도로 달려 오지만,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시간에 맞을 것 같지 않다.
아 , 나 죽는걸지도……
투두둑하고 마른 소리가 지면에 울려 퍼진다.
화살은 뉴턴의 법칙에 따라 직각으로 떨어져 간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내 머리위로 떨어질 화살이 하나도 남김없이 튕겨 떨어지고 있었다.
「네기, 아스나……」
소리는 높고 맑아 천사와 같이 상냥하고, 그리고 뭔가 믿음직한 소리.
지면에는 꽂힌 화살 외에 두동강이 잘린 화살이 수십개 널려 있다.
그것들은 틀림없이 나와 아스나씨에게 박혀야할 화살이었다.
팔을 내려 조심조심 얼굴을 올린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머리카락.
작열하는 불길 같은, 진홍의 보석…루비와 같은 붉은 머리카락.
「독서를 나쁘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깊은 밤에 돌아다니는 것엔, 칭찬할 수 없어요」
거기에는, 티셔츠에 청바지의 평상복이면서,
평상복에는 어울리지 않는 십자모양 서양검을 가진 알토리아씨가 유연히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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