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관리국 X-FILE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 제7화 「만남」

spica_1031 2008. 6. 16. 15:07

1차 출처 : 局員の溜まり場
작가 : 局員X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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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ss에는 원작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네타가 들어 있으며, 오리지널 캐릭터와 설정이 존재합니다.
네타를 당하기 싫거나, 오리지널 등이 싫으신 분은 알아서 피해주세요.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

제7화 「만남」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⑦

전회까지
"그것"과 맞서 싸우려 하지만 선수를 놓친 과거의 생존자들.
차례차례로 동료를 잃고 진퇴양난의 그들이 구원 요청을 보낸다는 말을 들은 그 때,
「 나」는 지금 우리가 있는 이 장소를 향해 오는 녀석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방을 나와 그 즉시 격납고로 달리면서 나는 격납고의 소형정에 대기하고 있는 부하에게 연락했다.

나 「E반! 들리나! 곧바로 발진 준비를 해라! 탈출한다!」
부하 E 「대장? 왜 그러십니까?」
나 「아스라를 덮친 습격자의 모습을 확인했다! 현재 상태로서는 유효한 대처법이 없다! 일시 철퇴다!」
부하 E 「대장? 왜 그러십니까?」
나 「들리지 않는거냐! 곧바로 탈출 준비……를……」

격납고까지 앞으로 10미터정도의 거리에서 나는 가슴에 칼끝을 들이댄것 같은 감각에 습격당했다.
아스라에 온 것은 내가 인솔하는 A반을 포함해 1팀에 6명 구성의 E반까지.
즉 식별 코드는 나를 제외해 29의 반응이 없으면 안된다.
하지만 지금, 식별 코드의 발신을 전해야할 단말 화면은,
화면을 다 메우는 엄청난 수의 마크로 가득 차 있었다.

부하 E 「대장? 왜 그러십니까?」

염화능력을 증폭하는 통신 인컴으로부터는───녹음한 듯한 소리가 반복해서 들려오고 있었다.



부하 E 「대장? 왜 그러십니까?」

저 문의 끝에 내 부하는 없다. 나는 확신하는 것과 동시에 어떤 것을 생각해 냈다.
하야테라고 불리는 소녀와 크로노 집무관들의 마지막 염화다.

하야테 『(안돼 방향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도망쳐 왔으니까……여긴 브릿지의 근처……?)』

그래, 그리고 그들은 브릿지로 향했다. 그 후 격납고로 향했지만 이미 그곳은 습격당해 있었다.
그런가……저것도……!

나 「전원, 전투준비」

이미 임전 체제의 부하들에 지시를 내리고 문을 연다. 거기에는─────"그것"이 있었다.

그 순간 통신 인컴과 그것으로부터 동시에 소리가 난다.

부하 E 「대장? 왜 그러십니까?」
■「대장? 왜 그러십니까?」



나 「───공격」

무감정하게 말하자 부하들이 발사한 유도 조작탄이 전후좌우 윗쪽에서 그것을 덮친다.
그렇게 해서 도망갈 장소를 끊은 틈에 나는 직사선상에 있는 그것에게 마법을 사용한다.

나 「날아가라!」
디바이스<Burst Blast>

쿠콰아아아아앙!

하지만 그 정도로 쓰러질 상대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나 「산개!」

가가가가가가각

폭연안에서 1초전까지 우리가 있던 위치로 향하는 공격.
하지만 이미 부하들이 좌우와 뒤로부터 체인 바인드를, 거기에 링 바인드를 걸고 있다.

투콱!

움직이지 않는 그것을 창격(槍擊) 마법으로 마루에 못 치듯 구속한다. 하지만 추격은 하지 않는다.

나 「이탈한다!」

지금은 조금씩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언젠가 반드시 이길 기회가 보일것이다……!



곧바로 격납고로부터 이탈한 우리는 브릿지로 향했다.

부하 「얼마나 시간을 벌 수 있을까요……」

부하는 당장이라도 그것이 쫓아 올까봐 경계하고 있다.

나 「아니, 당분간 발 묶는 정도는 할 수 있을거다」

지금까지 관찰해오다 한가지 이상한 것을 알아차렸다.
그것은 마력을 요구하여 사냥감을 덮친다. 이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어째서 반드시 본체까지 흡수하는거지?
직접 상대의 링커코어를 강탈하는 쪽이 단연 효율적이다. 하지만 그것을 하지 않는다.
생각할 수 있을 가능성은───저것은 마력 그 자체를 직접 흡수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뱀이 알을 껍질채로 삼키듯 본체까지 흡수하는 것도 납득이 간다.
그야말로 마력 수집형 로스트로기아로 생각하자면 비효율적이지만 그것이 그렇지 않다고 하면?
본래는 무엇인가 다른 목적을 위한 로스트로기아라고 생각하면 설명이 된다.
지금 그것은 체내에 직접 마력을 발사한 형태로 구속되고 있으니 탈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나 「급히 본국에 연락을!」
부하 「아, 안됩니다 대장! 통신 시스템이 파괴되어 있습니다!」



통신 시스템을 파괴, 라고?
시설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파괴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나 「아무래도 우리는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선입관이 생겼던 것 같다.
시스템에 개입해 파괴하는 곡예가 괴물이 할 수 있을까 보냐.
무질서한 습격, 완만한 동작, 본능만으로 움직이듯이 보인 것은……그것, 아니 녀석의 연출인가.

나 「수복은 가능한가?」
부하 「일부가 아니라 완전히 파괴되어 있습니다……불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도 고립되어 버린 것 같다. 마치 영상 안에서 본 그들의 뒤를 쫓고 있는 것 같다.
이것으로 도망갈 길은 없다, 인가……훌륭하지 않은가.
나는 이 배수의 진으로 녀석과 싸울 결의를 새롭게 했다.



나는 재차 현상을 분석한다.
우선 격납고의 상황이다. 저기에 있던 E팀의 부하는……전멸이라고 봐도 좋겠지.
퇴피했다면 연락이 있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시 연락이 끊어진 다른 팀도 절망적인가……
하지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녀석이 부하의 소리를 모사하고 있던 것이다.
그렇다면 크로노 집무관때처럼 본인이 되어 우리를 한꺼번에 토벌하는 일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하지 않았다……할 수 없었던 것일까?
생각해 보면 녀석이 모사한 것은 소리뿐이다. 적어도 기록 영상에서 모습까지 의태한 장면은 없다.
단정할 수 없지만 그 가능성은 높겠지.

문제는 녀석을 쓰러뜨릴 방법이다. 실제 공격이 통했다할만한 데미지가 축적된 모습은 볼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얼굴도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데미지를 주었는지 판별할 수 없었다는게 본심이다.
거기서 한가지 신경이 쓰였던 것이 「직접 마력을 흡수할 수 없다」라고 하는 점.
할 수 없다라는 것은 직접 마력이 체내에 들어가선 안 되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이길 기회다.



나 「녀석의 위치를 알수있겠나?」
부하 「안됩니다. 에어리어 서치에도 걸리지 않습니다」

역시 안되나……녀석의 기습이 모조리 성공한 것은 사냥감에게 들키지 않은 점 덕분이기도 하다.
마력 반응을 숨길 수 있는건지 방금전 대치했을 때도 물리적 기색뿐 마력을 느낄순 없었다.

나 「좋아. 이번엔 우리쪽에서 가겠어」

나는 부하에게 작전의 개요를 설명하고 브릿지를 뒤로 했다.

포메이션을 짜 전후 좌우 상하를 경계하며 놈을 유혹하듯이 함내를 이동.
하지만 이번엔 기습따윈 하지않고, 녀석은 통로의 안쪽에서부터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나 「제법 얕보인 모양인데……간다!」

여긴 좁은 통로다. 이번엔 도망치는 것은 할 수 없다.
우리가 녀석을 쓰러뜨리던가, 그렇지 않으면 앞의 사람들과 같은 운명을 더듬던가, 그 둘 중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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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