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x FATE] Scaffold of Person condemn

Scaffold of Person condemn - 1화

spica_1031 2008. 9. 30. 01:50

1차 출처 : PAINWEST ~頂きもの~
작가 : BIN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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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ffold of Person condemn - 1화





남몰래 집으로 돌아온 시로의 행동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빨랐다.

우선, 피투성이의 소년을 객실(지금은 쓰고 있지 않다)에 눕힌다. 아내인 모모코에게, 어쩌면 머지않아 친척 아이가 올지도 모른다고 전하고, 아들이 무언가 물으려고 해도 얼버무린 다음 객실에 다가가지 않도록 다짐을 받고, 객실에 뉘여놓은 소년의 몸을 닦고, 피를 처리해 이불에 눕히고(쿄우야의 헌 옷을 입혀서)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식사 · 일을 마쳤다.


그리고, 이변은 그 밤에 일어났다.


시로는 자기 전에, 이름도 모르는 소년의 모습을 보러 객실로 향하였다. 문을 연 순간 이변을 알아차렸다.

그 이변의 이름은 혈취.

그것도,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신선한 피의 향기.
시로는 방을 둘러봐 자신이 짐작할 수 있는 범위 아슬아슬하게 까지의 기색을 더듬어 수상한 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조심조심 이불을 걷었다.

숨이 막히는 듯한 농후한 피의 냄새, 피범벅이의 시트, 피투성이가 되어 광택을 보이는 옷. 시로는 급하게 맥을 재고, 호흡의 유무를 확인하고, 체온을 확인하기 위해서 소년의 이마에 손을 대었다.


결과는 정상.


시로는 일단 부엌으로 향하여 가위를 가지고 객실로 돌아와, 소년에게 갈아입혔던 옷을 자르고 소년의 몸을 보았다.
그리고, 소년의 몸에 무언가의 이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소년의 몸에는 아침, 몸을 닦았을 때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상흔이 체내에 있었다.
그것도, 어제 오늘에 생긴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듯한 오래된 상처가 체내에, 무엇인가의 벌(罰)인 듯 여기저기에 있었다.


「도상(刀傷)에 탄흔·····이 자잘한 것은 뭔가의 파편으로 끊어진 건가····」

시로는 말하고, 머리를 털었다. 지금 그런 일은 관계없다고. 그리고, 자신의 배후에 기색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 돌아보고 후회했다.


「당신, 이야기는 다음에 듣겠어요. 빨리 그 아이의 치료를 하죠」


진지한 표정으로, 아내···모모코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30분정도 해서 시로들, 타카마치 부부는 소년을 새로운 이불에 재웠다.

「그래서···이 아이의 이름은?」


「모른다. 모모코, 먼저 설명한 대로 이 소년은 아침부터 쭉 잠든 채로 다」


시로는 모모코에게 소년을 주운 경위 전부를 이야기하였다. 그래, 전부를 이야기하였다다. 소년이 공간에서 나온 일도, 처음부터 피투성이였던 일도

「쿄우야들에게는 이야기한거야?」

「아니, 이야기하지 않았다.」

「어째서?」

시로는 모모코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헤매었다.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를 들자면 그것은 『감』으로 밖이라 말할 정도밖에 없고, 그 감도 이 소년에게 싫은 것을 감지했기 때문에도 아니다. 오히려 처음 봤을때 소년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있는 자신이 있었다.

그런고로 생각했다. 자신이라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미안···뭐라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어」 

모모코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 

시로···남편이 자신들을 생각해서 그리했다고 알고 있기에의 미소. 시로는 그것을 보고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이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었던 행복에 감사하고, 그 다음, 아내의 입에서 나온 말에 아연해졌다. 

「하지만, 이야기해 주었으면 싶어요. 이 아이는 양자로 삼을건데」 

「엣? ·······························하아!!」 

거기서부터 아내는 강했다. 시로도 그 생각은 있었지만 너무 갑작스럽다고 설득했지만, 소년을 주운 경위를 들은 모모코는 시로의 말을 이리저리 피하고, 때론 쓸데없이 설득력 있는 말로 격퇴했다. 시로는 모모코에게 어떻게든 달라붙어 「소년이 일어났을 때 사정을 듣고나서 결정한다」라는 것으로 타협하게 했다.


두 명은 이야기도 끝났으므로, 한 숨 돌리고나서 한번 더 소년의 상태를 보자고 이야기하면서 방을 나가려고 하는데 뼈가 꺾이는 둔탁한 소리를 듣고, 뒤돌아보았다.
시로는 소년의 이마에 진땀이 나 있는 것을 보고, 곧장 이불을 벗겨내어 몸에 손을 대었다. 

「꺾이고 있어」 

모모코는 그 말을 듣고 급하게 붕대를 가지러 갔다.
시로는, 소년의 팔을 만지며 꺾이고 있는 부분을 확인한다. 그러나, 소년의 몸에서부터 들리는 소리에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2회째의 소리는 다리···함께 근육이 끊어지는 소리가 났다. 

3회째의 소리는 가슴···소년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들렸다. 

4회째는 어깨···소년은 괴로워하면서도 소리를 지르는 일은 없었다. 

5회째 

6회째
 

 

 

 

모모코가 돌아오기까지 시로는, 8회의 소리를 들었다. 억지로 붙들듯이 붕대와 부목 대신의 막대를 팔에 대려고하다 시로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회복되고 있어?」 

시로의 말에 모모코는 소년의 몸을 만져본다. 

「열!!」 

그 정상이 아닌 뜨거움에 소리를 지른다. 

시로는, 한번 더 소년의 몸을 만지고 있는 자신들은 환각을 보고 있는건가? 라고 생각했다. 소년의 몸은 뜨거웠다. 사람의 한계를 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웠다.
더욱이 소년은 땀을 흘리지 않았었다. 

「· · · 틀ㄹ · · · 네 · · · 아냐」 

소년의 목소리에 두 명은, 소년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Side 에미야 시로

 

꿈을 계속해서 꾸고 있다.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꿈 속의 자신은 내가 모르는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꿈 속의 자신은, 내가 모르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꿈 속의 자신은, 세이버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꿈 속의 자신은, 토오사카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꿈 속의 자신은, 사쿠라의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꿈 속의 자신은, 런던에 있었기 때문에. 

꿈 속의 자신은, 사무소에 있었기 때문에. 

꿈 속의 자신은, 교회에 있었기 때문에. 

전부 나이며, 내가 아니다. 

나라고 하는 에미야 시로는, 사쿠라라고 하는 소녀를 사랑하고·····죽게 내버려 두었기 때문에. 

나라고 하는 에미야 시로는, 토오사카 린이라고 하는 소녀를 자신의 의사로 죽였기 때문에. 

다르다. 그러니까 들어오지 마라. 

저항하면서도 새겨지는 상흔. 

새겨지는 지식 · 기술. 

그리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알지도 못하는 기억. 

그것들이 새겨지지 않게 되었을 때···나는 만났다. 

보석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세련되지 못하고, 하지만 강한 의지를 지닌 것에. 

그리고, 알았다. 지금 자신의 상황, 그녀들이 행사한 마법. 

전부는 일어나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는다. 

일어나지 않으면 전부는 시작되지 않는다. 

조금 밖에 같이 들어갈 수 없었던, 동료의 힘에 치유되면서 

무수한 에미야 시로가 억지로 들어온 자신을 유지하고, 배제하면서 

나는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름도 모르는 소녀에게, 낯선 자신에게 쭉 소리를 걸어준 상냥한 소녀에게. 

『      』라고.

 

 

Side 나노하

 

전 이틀 정도 전부터 이상한 꿈을 꿉니다. 

그 꿈이라고 하는 것이 악몽인지 어떤지는 모릅니다. 

그런데도 잊을 수 없기 때문에, 아빠와 엄마에게 상담하면 대단히 자세하게 물어진 뒤에, 꿈에 나오는 사람이 남자라고 하는 것을 맞혀져 버렸습니다. 

아리사 짱이나 스즈카 짱에게 상담하면, 걱정이 되어버렸습니다. 조금 반성입니다. 

오빠에도 상담하려고 생각했습니다만···이틀 정도 전부터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얘기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언니에게 상담했습니다.
언니는 「운명의 사람일지도?」라고 말했습니다만, 은발의 사람은 가까이에 없기 때문에 그것은 아닐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일째의 오늘 본 꿈은 지금까지의 꿈과는 달랐습니다. 지금까지의 꿈에서는 나는 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 소리를 내어도 들리지 않고, 보고 있는 것 밖에 하지 못하고,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 본 꿈에서는 말을 건넬 수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은빛 머리카락을 하고 있고, 붉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보았을 때는 무엇을 후회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 꿈에서는 눈을 감고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나는 여기 3일 중에서 가장 걱정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걱정하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가장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치 죽어있는 듯이 보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괜찮은가요」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꿈과는 달리, 목소리가 자신에게도 들렸으므로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남자는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런가····너는 계속 말을 걸고 있어 줬구나. 쭉 들리고 있었어. 걱정을 끼쳐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다」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천천히 다가왔습니다. 키로 봐서 언니와 동갑정도일까~라고 생각해 버린 것은, 제가 혼란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남자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괜찮으니까···난 이제 일어설 테니까···네가 괴로워하는 일도 슬퍼하는 일도 없다. 그러니까···■■■」 

나는 남자의 눈을 보았습니다. 납빛을 한 강한 눈이었습니다. 그렇지만···매우 외로운 눈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더욱 슬퍼졌습니다. 이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막연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서 있는 것만으로, 나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혼자인 겁니다. 나는 그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데, 이 사람에 대해 알고 싶은데, 말이 나오지 않아 매우 싫었습니다. 

마지막 말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꿈에서 깨었기 때문에, 그리고 꿈에서 깨어나는 순간 내가 본 것은 

무한히 퍼져있는 황야와 

세는 것도 어리석어질 정도의, 대지에 꽂힌 검이었습니다. 

 

 

 

 

Side 시로

 

아침 식사때, 막내딸인 나노하가 눈을 새빨갛게 하고 내려왔기 때문에 아들이 폭주했다.
시노부 씨라고 하는 여자 친구가 있는데, 이 시스콘는 어찌해야 하는걸까?
모모코는 「어머어머」라고 말한 뒤, 아들을 침묵시키고 아침 식사를 먹으면서 천천히 나노하에게 사정을 듣기 시작했다. 나노하도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노하는 말했다. 슬픈 꿈을 꾸었다고. 그것을 들은 순간, 나는···아마 모모코도 어제 상담받은 것이라고 생각해냈다. 나노하는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다. 아마 그 소년에 대해서 알아차린 거겠지.
그리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에 알았다. 그 소년은 나나 모모코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것을 안고 있다고.
나노하는 이야기가 끝나자 시계를 보고 「지각이야!!」하고 소리치며 집을 뛰쳐나갔다. 도중에, 꽈앙!! 하는 소리와 「냐아─!!」하는 목소리가 들렸다······괜찮은걸까?

 

 

 

때는 조금 되돌아간다. 

장소는 어느 일가의 응접실. 

이불 속에 있던 소년이 눈을 떴다. 

소년의 이름은 에미야 시로. 

사랑한 소녀를 잘라 내버린 청년으로 있었던 자. 

함께 싸운 소녀를 자신이 정의의 이름으로 죽인 자. 

 

운명은 여기서부터 미치기 시작한다. 

있을 수 없었던 톱니바퀴가 더해져 돌기 시작했다. 

정사(正史:정확한 사실을 적은 역사)에서는 있을 수 없었던 만남. 

정사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던 위기. 

그것들 전부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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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
나노하의 말하는 방법이라고 할까 이야기하는 방법? 은 이걸로 괜찮은걸까? 하고 생각하는 BIN입니다.
리리컬, 트라하. 재시도 or 다시 보았습니다만···
여기 다르지 않나? 하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역자 후기
아직까지는 얘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가 없군요. 뭐 프롤로그에 1화였으니 당연한가;

트라하에서는 사실 타카마치 시로는 죽은 사람이지요. 나노하에서는 단란한 가족(?)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는지 쌩쌩했지만..
타카마치 시로, 쿄우야, 미유키가 쓰는 검술은 소태도 이도류 미카미류입니다.
기억이 맞다면 미유키 쪽이 정통 계승자였던걸로.. 쿄우야는 무릎이었나가 다쳐서 몇몇 기술을 쓰는데 지장이 있는 걸로 압니다.

미카미류에 관한 자세한 것은 옆의 링크를 참고.. -> http://zkdlrhs.egloos.com/1800632

나노하가 미카미류까지 익혔다면 용에 날개, 격이로군요. 그야말로 마왕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