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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동인게임] 동방열화전 - Story Mode 대사집

spica_1031 2008. 4. 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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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은 서클 'Lion Heart'에서 제작한 동방프로젝트의 2차 동인게임입니다.
90%가 넘는 날림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 점 이해해주시고 대충 이런 내용이구나~하고 읽어주세요.
오타 및 오역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대사집 제공 :
모래마녀님
번역 : 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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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린 : 으-음, 바람이 기분좋네.
            그럼, 수행이라고 해도 먼저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은걸까.
            역시 산속?
(유카리 등장)
유카리 : 네에, 거기의 중국.
메이린 : 랄까 어디 있습니까 당신은! 대체 누구죠!?
유카리 : 어디긴, 지나가는 단순한 요괴예요.
            틈새의.
            그런 일보다, 곤란해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중국.
메이린 : 아니 저기, 전 중국이 아니라 홍
유카리 : 전부 말하지 않아도 좋아요, 중국.
            그래서, 수행하고 싶다고?
메이린 : 어떻게 그걸!?
유카리 : 후후후.
메이린 : 거기서 비웃어버려도.
유카리 : 나에겐 모르는 일 따위 없다고요.
메이린 : (우와, 뭔가 무서운 요괴)
유카리 : 그렇네.
            수행이라면 일단 모든 것의 출발점,
            하쿠레이 신사로 가볼까.
메이린 : 네,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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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 으-음, 좋은 날씨.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네.
(메이린 등장)
             ………………………오늘은 싫은 하루가 될 것 같네.
메이린 : 만나자마자 뭐예요, 실례네요 무녀!
레이무 : 환각에 환청, 곧장 잠들지 않으면.
메이린 : 이봐이봐앗, 이야기 정도는 들으라고.
             ──불법침입 무녀!

낙원의 멋진 무녀 - 하쿠레이 레이무
레이무 : 하아, 이야기뿐이라면 들어줄께.
             불법침입………문지기?
메이린 : 정말이지, 이런 실례스런 실례불법침입 무녀를 만나서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스승.
             ……스승? 스, 스승!?
레이무 : 미안하지만 중국,
             여러가지 익숙하지 않은 것도 많아서 괴롭겠지만, 약은 일단 쓸 만큼은 있어.
             좌약도.
메이린 : ──핫!?
            그런가, 결국은 먼저 일실(一失:하나의 손실·실패) 갚는다.
            그런 말이군요, 스승!
            그런 이유로, 승부다!
레이무 : 뭐, 역시 이렇게 되네.
             어차피 결과는 알고 있지만.

<<Battle!!   메이린 vs 레이무>>

메이린 : 어때? 오늘의 나는 아주 다르다고.
레이무 : 아아, 역시 아침은 안되네.
             그런 이유로 안녕히 주무세요, 중국.
메이린 : 정말 실례인 무녀네, 패를 인정하라고!
레이무 : 때로는 색다른 라면을 먹는거야.
             맛을 봐줄테니까, 아침 식사 준비를 부탁해 중국.
메이린 :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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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 레이무-!
(마리사 등장, 세전함을 부수며 착지)
마리사 : 아야야야, 실패구만.
레이무 : ~~~읏.
마리사 : …………하하하.
             자 그럼 나중에, 레이무.
레이무 : 기다려, 마리사.
            우리집의 멋진 세전함을 이렇게 해놓고,
            어디로 가려는 걸까?

평범한 마법사  - 키리사메 마리사
마리사 : 난 어디라도 간다고?
            굳이 말하면, 네가 곳곳의 어딘가에 가는거다.
메이린 : 그런가, 마리사는 누구라도 이런 느낌이군.
마리사 : 그런데, 어째서 여기에 중국이 있는거야?
            덕분에 여러가지로 정신이 나가버렸다고.
메이린 : 뭐야, 내 탓으로 돌릴셈!?
마리사 : 중국의 불행에 곤란하구만.
            덕분에 이쪽도 불행해졌어.
메이린 : 불행, 불행하지마─!
레이무 : 두 사람 모두, 각오는 되있겠지?
마리사 : 봐, 불행하지?
메이린 : 너무해─!!

<<Battle!!   메이린 vs 레이무 vs 마리사>>

메이린 : 어때? 이것이 내 실력이라고!
마리사 : 아─…… 큰일이군.
            또 뭔가 귀찮은 일이 일어날 것 같구만.
레이무 : 정말 그렇네. 조속히 원인을 조사하지 않으면 큰일날꺼야.
마리사 : ……그래, 넌 어떻게 생각해?
레이무 : 약이네.
마리사 : 매직 아이템이 아닌거야?
메이린 : 랄까, 무시하지 마!
마리사 : 시간이 아깝구만, 양 쪽으로 나눠져서 조사하자.
레이무 : 찬성이야.
            그런데 중국이 덤빌듯이 이쪽을 쳐다보고 있다고.
메이린 : 그렇게 살금살금 잠입하는 게 어울린다고 하면 어울리긴 하지만.
            이번엔 둘이서?
마리사 : 생고기를 주지 않는 한, 뿌리칠 수 없을 것 같다고.(원문:生肉を与えない限り,振り切れそうもないぜ.)
레이무 : 썩어도 악마의 개인건가.
마리사 : 아─ 좋아, 뒤는 그 녀석에게 맡기자.
레이무 : 앨리스?
마리사 : 어째서 그렇게 되는건데!?
레이무 : 어째서 당황하는거야?
메이린 : ……큭, 바보 취급이나 하고.
            오지 않는다면 이쪽에서 가겠어!
마리사 : 있잖아 중국, 이왕이면 사쿠야처럼 강한 녀석과 싸우지 않을래?
메이린 : 사쿠야씨처럼……강한?
             ──그거야! 그 녀석은 어디에.
마리사 : 저기
메이린 : 이쪽이네!
(메이린, 가리킨 방향으로 뛰어간다)
레이무 : 굉장한 거짓말이네.
마리사 : 우냐, 반쯤은 정말이라고?
레이무 : 아아, 그런 의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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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무 등장. 레이무와 마리사는 없다)
요우무 : ……레이무는 없는건가.
             그렇다면 적어도 여긴 아니군.
             정말이지, 유유코님은 어디에……응?
(메이린 등장)
메이린 : 마리사앗─!! 잘도 속였구나앗!!
                그런데 어래?

반인반령 - 콘파쿠 요우무
요우무 : 이 근처에선 못 본 얼굴이네.
             레이무와 아는 사이?
메이린 : 그렇네, 아는 사이라고 한다면 아는 사이지만.
            나는 홍마관의 문지기, 홍
요우무 : 그렇군. 당신이 소문의 중국인가.
메이린 : 중국이라 하지마─!!
요우무 : 확실히, 기를 사용하는 정도의 중국이라 들은적이 있지만, 정말인가?
메이린 : 능력이야, 능력! 중국이 아냣!
요우무 : 그렇다면 얘기가 빠르겠군.
             ──벤다.
메이린 : 에에에!?
(유카리 등장)
유카리 : 변함없이, 단락적(短絡的)이네.
요우무 : 유카리님!
메이린 : 스승!?
요우무 : ……스승?
            이라니, 아아.
            또 뭔가 이상한 일을 꾸미고 계시는겁니까?
유카리 : 싫어라, 꾸미지 않았어요.
            아직은.
요우무 : 아직은, 이군요.
메이린 : 혹시, 스승과 아는 사이?
요우무 : 네에, 뭐. 굉장히 본의는 아니지만.
유카리 : 어라 그랬었어.
            본의 아니게 유유코에게 고자질 하자는걸까?¹
            있다에 1할, 없다에 9할 9푼 9리.
요우무 : 요전보다 늘어났잖습니까!
             랄까, 그런것보다
             유카리님은 유유코님의 행방을 알고 계십니까?
유카리 : 몰라요.
메이린 : (저에게 모르는 것 따위 없어요.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스승!)
유카리 : 그런데, 수행의 정도는 어떨려나?
요우무 : 참암검(斬岩劍).
메이린 : 문전무적(門前に敵無し).
유카리 : 어라 뜻밖의 행운.
             이번엔 즐길 수 있을 것 같네.
요우무 : 그렇습니까. 뭐 상관없지만.
             중국, 수행의 성과 시험해 주겠어요!
메이린 : ──수행!
            바라던 바야, 요우무.
유카리 : (정말, 다루기 쉽네)

<<Battle!!   메이린 vs 요우무>>

유카리 : 승부 결정, 일까나?
요우무 : 그런 것 같네요.
             져버렸지만, 이상하게도 분하지 않네요.
메이린 : 처음으로, 처음으로 정면에서 상대해줬다!!
요우무 : 에에또……왜 저러는거죠, 저사람?
유카리 : 헤아려 주세요.
             중국은 당신 이상으로,
             여러가지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희롱당해 왔어요.
요우무 : …………우와아.
유카리 : 순진하네, 틀렸지만.
메이린 : 고마워 요우무.
            덕분에 문지기로서의 자신이 생겼어.
            이걸로, 이번에 마리사가 와도……우훗, 우후후.
요우무 : 당신은 좀 더 자신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괜찮다면 다시 승부를 겨루고 싶네요. 중국.
메이린 : 아니, 난 중국이 아니라 홍
요우무 : ……읏!?
메이린 : …………헤?
유카리 : 어라어라, 지금쯤 데미지가 효력을 보이는 것 같네.
            손이 많이 가는 아이구나.
(유카리, 요우무를 데리고 사라짐)
메이린 : ──스승!? 스승이……사라졌다?
            아─ 우─ 그러니까…………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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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린 : 안돼, 완전히 늦어버렸다.
(루미아 등장. 메이린 앞을 막아선다)
루미아 : 통─행─금─지─²
메이린 : 와앗!! 뭐, 뭐야? 요괴 허수아비?

해질녘의 요괴 - 루미아
루미아 : 눈 앞의 중국은 먹을 수 있는 중국?
메이린 : 중국은 먹을게 아냐! 랄까 나는 중국이 아니라 홍
루미아 : 그런데 그 밑에, 대머리³?
메이린 : 모자 쓰고 있다고 해서,
             대머리 같다고 하지마앗!
루미아 : 와아─
메이린 : ……그런데 아까부터 신경쓰였었지만,
             무얼 먹고 있는거야?
루미아 : 이거말야?
메이린 : 아아, 내 메추라기이이이잇!?
루미아 : 그─런건가─?
메이린 : 그렇다고!
            라고 말하고 있는 옆에서 재차 먹지마!
루미아 : 맛있다고~?
메이린 : ……메추라기가, 나의 메추라기짱들이이이이이이이.
루미아 : 배가 한가득, 꿈 한가득,
            그리고 중국은 한가득 한가득.
            부웃.
메이린 : 용서하지 않는닷!
            너에겐 좀 더,
            맛있는 것을 실컷 먹게 해주겠어!
루미아 : 그─런건가─!
메이린 : 실컷 먹으라고, 나의 주먹!
루미아 : 고마워~.
             …………콰직(かぷっ).
메이린 : 꺄아아아아아앗!?
??? : 여기서 만났군 4000년!
메이린 : ──읏!? 누구!
치르노 : 마침내 찾아냈다고, 중국.
            꼬리를 숨겨도 금방 들통난다고.
            당신 따위, 천천히 냉동형에 처해주겠어!
루미아 : 아─ 치르노짱이다~

호수위의 요정 - 치르노
치르노 : 응? 루미아.
            뭐하고 있는거야. 이런 중국이 있는데서.
루미아 : 새고기를 먹는 아르바이트─
치르노 : 오오, 천직이네!
루미아 : 그─런건가─!
치르노 : 그─런건가─?
루미아 : 그─런건가─?
메이린 : 그─런건가─?
            랄까, 이름과 함께 여러가지 틀린 것 투성이에
            화기애애 재잘거리지 마─!
            나는, 홍마관의
루미아 : 전에~
메이린 : 문지기, 홍
치르노 : 음, 거기에 있었나 중국.
            귀와 꼬리와 복장을 바꿔도 금방 들통난다고!
            당신 따위,
            천천히 냉동 참수 효수형에 처해주겠어.
메이린 : …………이젠 됐어요.

<<Battle!!    메이린 vs 루미아 + 치르노>>

메이린 : 이것이, 문지기의 혼이야─!!
루미아 : 아-앙, 장소가 나빴던걸까.
치르노 : …………큐우.
메이린 : 후후후, 내 문을 가로채는건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그럼, 각오는 됐겠지?
루미아 : 아─아, 삼식(三食)에 낮잠포함이었는데.
            사쿠야짱도 마음에 들어해줬는데.
            중국보다 수고가 들지 않아 살았어요, 라고.
            그러고보니 괜찮아─?
            사쿠야짱 엄청 화냈다고.
메이린 : ……사, 사쿠야씨가……아와와와와왓.
루미아 : 저기저기, 왜그래?
            혹시, 빠지면 안되는거야─?⁴
메이린 : 그런, 하지만 난 확실히 편지를 쓰고 갔는데.
            ……어라 ? 어디에 놓아 뒀더라 그 편지.
            아가씨의 방?
            혹시나 쓰레기로 알고 버려졌나.
            아니아니 그렇다면 그편이 낫지만,
            만약, 만약에, 플랑르 아가씨가……
치르노 : 저녀석, 뭔가 이상해?
루미아 : 마음의 문에 틀어 박힌건가?
            그렇게 알고, 철퇴~
            마음 아프지만─ 포기, 삼식에 낮잠포함!
치르노 : 아, 이봐 기다리라고 루미아!
(루미아, 치르노 퇴장)
메이린 : 어라 ? 그 콤비는 어디?
             ──큰일났다, 도망쳤다!
             아니, 괜찮으려나.
             문은 사수했고, 시합에서 이겼고, 승부에서 이겼다고.
             ──이건 완전 승리 아냐!
             랄까 그런것 보다,
             우와-앙 오해예요 사쿠야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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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츄리 : 돌아왔어?
메이린 : 사쿠야씨! ……어라?
파츄리 : 나를 지식뿐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나 보네

지식과 그늘의 소녀 - 파츄리·노우렛지
파츄리 : 몸만 유지하면, 쓰러뜨릴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메이린 : 에? 에? 에───엣!?
             아니, 저 여기에 사쿠야씨가 있다고.
파츄리 : 중국, 지식의 손실분(損失分)의 손괴(損壊:어떤 물건을 망가뜨림)는 각오해둬.
             물론, 뒤처리는 당신의 일이니 그럴 작정으로.
메이린 : 또 속았다─!?

<<Battle!!   메이린 vs 파츄리>>

파츄리 : 또, 졌다.
             정말, 지금도 예전도 당신이 관계되면
             제대로 된 일이 일어나지 않아.
메이린 : 아무렇지 않게 심한 말 하지 말아주세요.
             그런데, 결국 뭐예요?
             라고 할까 오해하지 않았습니다?
파츄리 : 오해고 뭐고,
             와야 할 날이 온다면, 단지 그정도의 일이잖아?
             에에, 이미 예측이 끝난 정도.
             ……단지 예측 이상으로 당신이 강했어.
             정말이지 그 정도의 하잘 것 없는 이유지.
             에에.
             뭐, 힘에 빠진 자는 망할 뿐이지만.
메이린 : …………네?
파츄리 : 사쿠야라면 여기엔 없어.
            조금은 수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메이린 : 하지만 메이드씨가 여기에 있다고.
파츄리 : 어수룩하네.
            우리가 맥이 빠질 정도로.
메이린 : 뭐, 메이드씨에게도 틀릴 때는 있겠죠.
            그럼, 저는 사쿠야씨를 찾아야하므로 실례하겠습니다.
파츄리 : ……자신이 싫어지네.
            그래서 중국의 상대는 하고 싶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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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 : 놓치지 않아요, 중국.
메이린 : 사, 사쿠야씨!?
            다행이다, 여기에 계셨군요.
            그런데 도대체 어디에서!?

홍마관의 메이드 - 이자요이 사쿠야
사쿠야 : 무얼 당연한 것을.
             난 이 관의 어디에라도 있다고요.
             아가씨의 명령이 있으면, 어디에라도……네.
메이린 : 저기─ 어느쪽인가 하면 사쿠야씨는 개인가요?
사쿠야 : ──누가 고양이 말5 을 하고 있다는거야!
            이젠 됐어, 청소에 방해되고,
            척척 결말지어 주겠어.
루미아 : 해주겠어~
메이린 : 좀 전의 검은녀석!?
            너 도망간 거 아니었어!
루미아 : 그─런건가─?
메이린 : 이쪽에서 물었다고!
사쿠야 : 어라 중국, 우리 새로운 문지기에게 인사하세요.
            진심으로 배제해버릴까.
메이린 : 아, 잠깐, 기, 기다려주세요 사쿠야씨.
            지금, 지금 뭐라 말씀하셨습니까!?
사쿠야 : 중국은 필요없는 아이?
메이린 : 좀 전과 전혀 다르잖습니까─!!
루미아 : 주─웅국은 필요없는 아이~
메이린 : ……검은 녀석 따위 싫어─!!
            뭐야, 아깐 지고 도망갔으면서─
사쿠야 : 어라, 그랬어?
루미아 : 아아, 그거?
             일단 선배라고 하는 사람에게 영광을 돌렸을 뿐이야.
             이런 것에 질 까닭이 없잖아, 안그래 사쿠야짱?
사쿠야 : ……사쿠야짱.
메이린 : 아─ 사쿠야씨, 침 흘려요 침.
사쿠야 : ──실례네, 난 주인인 레밀리아 아가씨 외곬이라고!
메이린 : ……역시 사쿠야씨는
사쿠야 : 뭔가 말했어, 중국.
메이린 : 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어요─!!
사쿠야 : 루미아, 청소 강의야.
루미아 : 네─에.
메이린 : 사쿠야씨는 괴롭힘쟁이─!!

<<Battle!!   메이린 vs 사쿠야 + 루미아>>

사쿠야 : 크읏, 파츄리님이 말씀하셨던 대로,
             지금까지의 중국과는 다른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레밀리아님께 대면시키면, 뒤에 내가……

         ~ 소 녀 망 상 중 ~

메이린 : 저 얼굴, 또 사쿠야씨가 저쪽 세계에!
            랄까, 지금이 찬스인건가?
루미아 : 그으런건가─?
메이린 : 응응, 가끔씩 걸리는 병이야.
루미아 : 상사병도 병이라고 하니까─
사쿠야 : ……그렇네.
메이린 : 긍정!?
사쿠야 : 안내해줄께, 중국.
             뭐, 레밀리아님에게 어떤 좋은 변명을 할지 볼 만하고.
메이린 : 아아 그쪽인가……랄까 역시 사쿠야씨는,
사쿠야 : 뭔가 말했어, 중  국   !
메이린 : 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는데─!!
사쿠야 : ……뭐 좋아.
            가능한 한, 내 기분이 바뀌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두르세요.
메이린 : 사쿠야씨.
            뭔가 간단히 저를 신용하시네요.
사쿠야 : 뭣! 빠, 빨리 가지 않으면 나이프를 던질꺼예요!?
메이린 : 네─에.
(메이린 퇴장)
사쿠야 : ……어째서,
            어째서 그렇게 곧장 웃을 수 있는거야, 당신은.
루미아 : 네─에!
사쿠야 : 당신은 여기서 청소.
루미아 : 에───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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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밀리아 : 어라, 중국이 도착하다니 의외네.
                그렇지 않으면, 사쿠야의 태만일까나?
메이린 : 사쿠야씨에게는 꿈을 꾸도록 해줬어요!
             가 아니라, 멋대로 꾸었다고 할까……

영원히 어린 붉은 달 - 레밀리아·스칼렛
레밀리아 : 무엇을 꿈꾸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오해하지 않는 편이 몸을 위한거야, 중국.
               오늘 밤은, 이렇게도 달이 붉으니까, 그렇지?
메이린 : 시, 싫네요 레밀리아님.
            전, 악마일지라도 이야기를 나누러 온 것 뿐이라구요─
레밀리아 : 헤에? 이야기를 나누는, 거네.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이야기 정도라면 들어주겠어.
메이린 : ……다행이다. 시, 실은 저,
??? : 환경의 개선을 요구합니다!
메이린 : (……드디어 말했다!)
             ──가 아니라, 그런 본심을 말할 생각이!
            그런데 애초에 난 말하지 않았는데!?
레밀리아 : 훌쩍 없어졌다고 생각하면, 재미난 재주를 터득해 온 것 같네.
               대체, 환경 개선이라니,
               요구할 정도로 일을 했었던가?
메이린 : 웃!?
            아니 그러니까, 지금은 저의 말이 아니……
??? : 혈통 높음을 배경으로,
       자기 좋을대로 살고있는 사람에게 말해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레밀리아 : ……잘도 말하네.
??? : 말합니다.
       주인이 잘못된 일을 하고 있을 때,
       생명을 걸고 충고하는 것이, 참된 충(忠)이기도 하고.
메이린 : ……아아, 뭔가 지금의 내 모습 좋네.
               ──가 아니라, 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어요!?
레밀리아 : 상응하는 각오는 있다고 해도?
??? : 설마요.
       가끔은 따끔한 맛을 보여주자고 생각한 것 뿐입니다.
       예를 들면, 부하에게 배신당한다, 던가.
메이린 : ……어, 어떻게 되고 있는건가요, 이거!?
레밀리아 : 후후후, 울며 살려달라 빌 줄 알았는데……
                마음에 들었어 중국. 특별히 상대해 주겠어.
메이린 : 누구라도 좋으니까 내 이름과 이야기를 들어줘!!
레밀리아 : ──영원히 붉게 물드세요. 중국.

<<Battle!!   메이린 vs 레밀리아>>

메이린 : 레, 레밀리아님에게마저 이기다니……
            나 설마 강한거야!?
레밀리아 : ……정말이지,
               평소에 그 정도의 힘을 쓰면 좋을 것을,
               그러니까 얕보이는거라고.
메이린 : 어라? 레밀리아님 진심이 아니었습니까?
레밀리아 : 나는, 나를 두려워하는 인간의 피밖에 흥미없다구요.
                뭐, 그런 일 보다
                거기에서 소곤소곤 하고 있는 녀석, 나와!
메이린 : ──랄까 뭔가 눈치채셨다면,
            전투는 필요없었던게!?
(유카리 등장)
유카리 : 어라, 간만이네. 연회 의뢰일까나?
메이린 : ──스승!?
레밀리아 : 의뢰할 기분도 아니고, 정다운 척 할 기분도 아니네.
               랄까 인사는 됐고,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야.
유카리 : 뭐라니? 제자의 성장을 지켜보며 한 잔.
             당신도 어때?
레밀리아 : 그건 내 브랜디.
메이린 : 스승! ──그렇게나 저를!!
유카리 : 어라어라.
레밀리아 : 바보스런 중국같은 바보는 내버려두고.
               중국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만,
               집에 살금살금 있는건 용서하지 않아.
유카리 : 당신 성에서 살금히 숨어있지 않았어요.
            틈새에서 당당하게 구경하고 있었을 뿐.
레밀리아 : 당당하게, 몰래 엿보기.
유카리 : 중국은 나쁜 아이네.
메이린 : ──제 본성이 말입니까!?
??? : ……스승이 명령하셨겠죠?
(리 메이린 등장)
메이린 : ──뭣! 나!?
레밀리아 : ……동생?
리 메이린 : 저런 신통찮은 언니는 없습니다.
메이린 : 신통찮다고 말했다!?
레밀리아 : ──무슨 일을.
               네 녀석, 중국의 운명을 왜곡했구나!
유카리 : 글쎄, 무슨 말일까나?
레밀리아 : ……이러한 게 싫어서 수중에 놓아둔건데.
                파체처럼은 가지 않는다는건가,
                불쾌하네.
유카리 : 사람을 해치면 무덤이 둘6, 일까나?
메이린 : 이, 이야기를 따라갈 수가 없어!

변하지 않는 영겁(不変なる永劫) - 리 메이린(烈美鈴)
리 메이린 : 간단한 이야기야. 어째서 내가 여기에 있는건지 생각하면.
메이린 : 에─그러니까, 스승의 힘?
리 메이린 : ……반은 정답.
                 정확히는, 당신의 의지야.
메이린 : 아아 그렇구나.
             ─라니 에에─!?
             하지만, 내 의지는 홍마관을 지키는 것으로,
             그래서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할까라든가.
리 메이린 : 그런데도 후회는 하고 있겠지. 아니, 하고 있어 반드시.
                 용서받을 수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하고 싶다, 고.
                 ……그것이 이뤄진거라고.
                 반드시 일어날 수 있어 스승과의 재개(再開)로.
유카리 : 추켜세워도, 식신밖에 나오지 않는다구요?
레밀리아 : 내 허가없이 주지 않는다고 했을텐데?
                사쿠야가 뒷처리할 때 곤란할테니까.
유카리 : 잔인한 말을 하고,
             나는 그렇게나 신뢰받지 못하는 걸까.
레밀리아 :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일이네.
유카리 : 그건 (가슴이..) 없는 요괴에겐 할 수 없는 일이네.
레밀리아 : 없다고 하지마!
리 메이린 : 후회는 하나의 형태가 되어, 그리고 궤적을 이룬다.
                 그렇다면 그 궤적은 무엇을 이루는걸까?
메이린 : 설마, 날 죽일 작정!!
리 메이린 : 그런 일을 해서 내가 이득을 본다고?
메이린 : …………아니었나. 다행이다.
레밀리아 : 그런데, 운명을 왜곡시켜면서까지 도대체 뭘 하러 온거야?
                돌아갈 차례라면 강제적으로 사라지도록 해주겠지만.
리 메이린 : 간단해요, 아가씨.
                 이 아가씨를 철저하게 재교육시켜 주겠어요.
메이린 : 에───엣!
레밀리아 : 허가할께.
메이린 : 에에───엣!?
             랄까 그렇게나 간단히!
             봐요, 저의 의지라는데 말이죠……
레밀리아 : 나의 의지, 문제는 없어.
리 메이린 : (싱긋)
사쿠야(목소리만) : 자기 자신의 한심함을 알아차리고, 자진해서 노력한다.
                            메이린은 믿음직하네.
리 메이린 : 사쿠야씨로부터의 승낙도 얻었어.
메이린 : 속아 넘어갔다!?
레밀리아 : 메이린이 있으면 이 관도 흥겨워지겠지.
메이린 : ──내가 이름으로, 기대되고 있어!?
            훗, 뭐든지 해 보이겠어!
리 메이린 : ……아─ 역시나.
                그런 점부터 고치지 않으면 안될까, 나.
메이린 : 노사(老師), 뭔가 말했나요?
리 메이린 : 대단히, 복잡한 기분이네.
메이린 : 하아……아, 그래!
             나라면 어떻게하면 좀 더 강하게 될 수 있을지 알고 있을터!
리 메이린 : …………강하게?
                그런 자신이 되면, 그걸로 뭐가 바뀌는거야?
메이린 : 에?
             하지만 강해졌으니까 지금의 노사가 있는거잖아요.
             거기에 강해지면 모두에게,
리 메이린 : 강함따위, 내게 필요없어.
메이린 : 에?  에?  에?
리 메이린 : 싸우고, 그래서 무엇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거야……
메이린 : 에─그러니까……우정이라든가?
리 메이린 : 그건 몇 안되는 값진 것이네.
                 하지만, 그것에 의해 훨씬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되.
                 그리고,
                 깨닫고 보면 나의 그것까지 사라져 버리고 있었어.
레밀리아 : 메이린의 말은, 무게가 있구나.
사쿠야 : 경험은 사람을 성장시킨다7, 라고 할까.
            그렇네요, 확실히 중국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이군요.
레밀리아 : 어차피라면 메이린만으로 좋은거 아냐?
                중국은 있어도 없어도 달라질거도 없고.
사쿠야 : 그건 확실히 어떨까하고.
리 메이린 : 제가 곤란합니다.
메이린 : 랄까, 내 이름 언제부턴가 나에게 빼앗기고 있어!?
            어떻게 된건가요!
리 메이린 : 아니, 난 이름없는 중국으로 괜찮으니까, 그치?
메이린 : 내─에─이─르─음─!
리 메이린 : 모처럼 잘 되어간다 싶었더니,
                 어째서 이렇게 되는거야─!?
사쿠야 : 어라, 역시나 알맹이는 메이린이네.
레밀리아 : 반대로 안심되네.
메이린 : 돌───려───줘───!
리 메이린 : 잠깐, 치, 침착하라고 메이ㄹ──
유카리 : 아─이제 시끄러워요, 당신들.
             잠깐 이쪽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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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메이린 : 아야야야야야, 조금 막무가내네요 스승.
유카리 : 뭔가 불만이라도?
리 메이린 : 스승, 취하지 않았습니까?
유카리 : 이 정도로 취할꺼라고 생각해?
리 메이린 : 아니, 조금 막무가내였으니까.
유카리 : 어라 그래,
            적당히 굼떠졌으니까.
            보렴, 스킨쉽이라던가.
리 메이린 : 네? 뭐 확실히. 하지만 이래서는……
유카리 : 메이린, 가르치는 이상 체벌도 필요해요.
            아픔을 모른다면,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겠죠?
리 메이린 : 기분 탓인가, 펫에게 말하는 듯한 말투네요.
유카리 : 그럼, 슬슬 정신을 차린 모양이네.
            요괴 '이름으로 불러주세요'를 퇴치하러 가 볼까요.
리 메이린 : 저, 잔인하게 말하시네요……랄까 어째서 스승마저!?
메이린 : 이름으로──불러줘어어어엇!!
유카리 :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고, 굴복시킨다.
            그것이 식신을 사역시키는 요령이예요.

<<Battle!!   메이린 vs 리 메이린 + 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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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린 : 후후후, 이겼다! 역시 정의는 나였어.
            그래, 강한자가 이기고, 강한자가 지배한다.
            더이상, 나는 누구에게도 지배받을 이유는 없다!
리 메이린 : 조금, 힘의 가감(加減)을 잘못한 거 같네.
                 ……이건 악몽이야, 잊을 수 없어.
                 ──내 이 름 은 리 메 이 린!
메이린 : ──읏!?
            이름으로……불……러……줘……
리 메이린 : 허무하네.
유카리 : 그렇네, 하지만 그것이 싸움, 그렇지 메이린?
리 메이린 : 네, 랄까 아름답다로 결말 짓지 말아주세요!
                 어, 어쨌든 일단 돌아가죠.
유카리 :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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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밀리아 : 의외로 빨랐네.
                그래서, 조금은 나아진거야? 이거.
리 메이린 : ……아뇨. 이제부터입니다.
레밀리아 : 그래, 그렇담 역시 됐어.
                메이린, 앞으로도 잘 부탁해.
리 메이린 : ……하?
레밀리아 : 의지하고 있어요. 메이린.
리 메이린  : 잠깐 기다려 주세요!? 그럼 저는……
레밀리아 : 내가 말하는게 들리지 않는걸까? 메이린.
리 메이린 : 에? 그, 그건……그……
유카리 : 올바른 사역이네.
레밀리아 : 그러니까, 그건 내 브랜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메이린으로 없었던 걸로 해줄께.
유카리 : 팔았다♪
리 메이린 : ──팔렸다!?
레밀리아 : 교섭 성립이네.
                도대체 메이린, 어디서 살 생각이야.
리 메이린 : 살다니, 전 슬슬 돌아가려고.
레밀리아 : 어떻게?
유카리 : 어떻게?
리 메이린 : 스승이 묻지 말아 주세요!
                 올때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유카리 : 아아, 어라? ……글쎄, 어떻게 한 걸까.
리 메이린 : 스승!?
레밀리아 : 포기하도록 해. 그게 결국 당신의 운명이야, 메이린.
리 메이린: 아가씨, 저의 운명을!?
레밀리아 : 글쎄, 무슨 말일까나?
메이린 : 우, 우─음? 어라, 나 이겼던게──!
사쿠야 : 중국, 얘기 좀 해도 될까?
             당신이 초래한 본 관으로의 피해건에 관해서지만.
메이린 : 우에……!?
사쿠야 : 그렇다고해서, 아무쪼록 도망치지 않도록.
메이린 : 뭔가, 사쿠야씨 엄청 화나지 않았나요?
             혹시 레밀리아니──
사쿠야 : 냉큼 오세요!!
메이린 & 리 메이린 : 어째서 이렇게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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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설명
1. 원문은 '不本意ながら幽々子にチケろうかしら? '로 확실하게 해석을 못하겠습니다..랄까 뭔가 다음 대사와 연결이 안되는 것 같고;; 정확히 아시는 분, 저에게 가르침을..
2. 원문은 'と─お─せ─ん─ぼ─'. 토오센보(通せん坊)는 양손을 벌리고 앞을 막아서 통행을 막거나 혹은 그 놀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열화전에서 루미아가 홍마관으로 들어가려는 메이린 앞을 막아서며 등장했었습니다.
3. 원문은 '若はげ'로 젊어서 대머리가 됨 혹은 그렇게 된 사람을 말합니다.
4. 원문은 '梅干しなのか?'. 그대로 해석하자면 메실장아찌인거야? 인데, 뭔가 이상하잖습니까? ;;;
메실장아찌는 우리나라 김치와 마찬가지로 빠져서는 안되는 음식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줏어 들었던 가물가물한 기억에서 유추(…)하여 꼭 빠지면 안된다라는 뜻으로 말도 안되는 의역을 하였습니다;; 이것도 정확히 아시는 분, 가르침을..
5. 원문은 '猫の話'. 음?? 모릅니다 이런거- 뭘 의미하는지 도통 감도 안오고;;
원문 그대로 고양이 말이라고 해석은 해놨습니다만 아시는 분, 역시나 제보..
6. 원문은 '人を呪わば穴二つ'로 일본 속담입니다. 남을 해치면 나도 그 응보를 받는다는 뜻이지요.
7. 원문은 '経験は人を濃くなる'로 직역하면 경험은 사람을 짙게한다입니다. 짙게한다 부분을 의역하여 성장한다로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