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x FATE] Scaffold of Person condemn

Scaffold of Person condemn - 외전 'VS 쿄우야' 1화

spica_1031 2009. 5. 27. 08:30

1차 출처 : PAINWEST ~頂きもの~
작가 : BIN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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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ffold of Person condemn - 외전 'VS 쿄우야' 1화






타카마치 시로는 에미야 시로를 뒤쫓자고 생각한다.


일주일 정도 전에 있었던 습격 미수 사건 때에, 그 곳에서 본 그의 전투 능력은 일급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에미야 시로는 자신과 모모코에게만 밝혔다. 자신은 「마술사」라 불리는 사람이라고.


즉, 그는 아직 자신이 모르는 『마술』이라고 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자신은 『강화』라는 마술은 알고 있다. 매일 모의전을 하고 있고, 그가 사용하는 특수한 보법의 엉망진창인 상태를 알고 있다. 『투영』이라고 하는 마술도 본 적이 있다. 전자는 『강화』를 행하고 있지 않으면 무리일 테지만, 후자는 모의 전투 전에 한 번 사용할 뿐이다.


편리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말하길 「사용법이 어렵다」라고.

전투 이외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편리하다는 것에는 변함없다고 생각되지만···사용자 본인이 그렇게 말하니, 그럴 것이다.

그는 쌍검 이외에도, 이류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창, 전투 망치, 도끼 등 날붙이라면 대부분의 것은 쓸 수 있다는 것도 가르쳐 주었다. 아직 쌍검 이외로는 싸운 적이 없지만···음, 싸워 보고 싶다.


전투에서 멀어지면, 보통···과는 조금 다르지만 소년이다. 속은 훨씬 더 연상이지만. 그의 의식은 18세 정도.

가사에 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능숙하다.

요리는 모모코와 비슷할 정도고, 청소에 관해서는 모모코가 때때로 물어보고 있다.

조금 무뚝뚝한 점이 있지만, 쿄우야보다는 많이 낫다. 금전 감각 등도 착실하고, 서바이벌 지식 따위도 자신과 동등할 정도다. 물론,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질 생각은 없다.


학력은 적어도 쿄우야, 미유키, 나노하보다는 위. 나노하는 자주 숙제를 도움 받고 있다.

뭐라고 할까···완벽한 게 아닐까? 어수룩한 면도 있지만, 그것은 「상냥하다」라는 장점이고.


하지만 그것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라는 것에도 연결된다. 나는 그의 인생을 조금 알고 있다. 그리고 그가 초조해하며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 밤, 그에게 말한 것은 본심이다. 거짓은 없다···하지만 그의 전투 능력을 생각해서, 그가 걸은 궤적을 알고 있기에···지킬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버린다.

육체적으로는 몇 년이면 무리겠지만, 마음을 지켜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버린다.


따라서 나는 「지금」의 그의 강함을 모르면 안 된다.


따라서, 나는 그에게 「쿄우야와 싸워 주지 않겠나」라고 부탁했다.


물론, 쿄우야가 진다고도, 이긴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은 무엇을 해도 이류밖에 되지 않는 범인」이라고 말했었지만, 그것은 틀렸다. 그는 일류의 전투자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나는 한 번만 돌아갈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모모코에게는 걱정과 고생을 끼치게 되겠지만, 분명히 하기 위해서.


물론, 이번 시합을 보았기 때문이지만···아마, 나는 돌아가게 될 거라 생각한다. 그 놈들의 움직임도 신경 쓰이고, 녀석들이 어디에서 정보를 샀는지도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아버지, 할 이야기라는 게」


나는 방에 들어온 쿄우야의 말에 현실로 돌아온다.


「응, 내일 저녁에 말이지···시로 군과 겨루겠어」


「···········」


쿄우야는 말없이 끄덕이고, 방을 나갔다. 얼굴에 드러난 표정은 미소. ····이런 점까지 옛날의 나를 닮지 않아도 되는데. ····쿄우야는 강하다. 그렇기에 싸우고 싶은 것이다. 아직 모르는 강자와····무사 수행에 혼자 가지 않는 것뿐, 그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겠지만


「시로 군에게는 재난일지도····」












도장에 목검과 목검이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하늘에 있던 태양도, 지평선의 저 편으로 가라앉기 시작해
바라보면 엷게 별이 보인다.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타카마치 쿄우야는 여동생인 미유키와의 훈련을 멈췄다. 깊게, 심호흡을 하고 몸을 풀기 시작했다.

몸을 차게 하지 않기 위해서, 날뛸 듯한 투쟁 본능을 억누르기 위해서. 도장 입구로 시선을 돌리면 아버지가 있었다. 아버지의 눈은 험하였다. 자신이 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확실히 미유키는 졌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미카미의 검사』로서 완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이 완성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본 아버지의 전성기와 싸우면 지는 편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맹목적으로 검을 계속 휘두른 것은 아니다. 아버지를 뛰어넘기 위해, 보다 강해지기 위해···『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계속 검을 휘둘렀다.

그 때문에 언제나 위를 목표로 했다. 그리고 그 밤, 마음속으로 환희하고 질투하며 곤혹해 했다. 그리고, 바랬다. 그와의 싸움을. 새로운 『가족』과의 싸움을. 그의 결의에 공감했다.


『가족을 지키고 싶다』


단지 그것뿐인, 누구나가 지닌 소원. 그 때문이라면 피를 덮어 쓰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그것을 혐오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어떤 의미로는 그가 가장 『미카미』인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싸우고 싶다. 겨뤄보고 싶다.


타카마치 쿄우야는 몸 풀기를 멈추었다. 조용히 숨을 내쉬고, 눈을 감았다.


「미카미의 검사」에게 패배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금부터 올 상대에게 이기기 위해서, 마음을 침착하게 한다.







Side 나노하


똑똑


나는 시로 군의 방문을 노크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빠와 시로 군이 시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그런 것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만····아빠가 말하길 「남자에게는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라고 합니다.

나로서는 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빠가 불합리할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과거, 내가 차에 치일 뻔했을 때, 오빠는 승용차를 일도양단해 버리고 있었습니다. ····이따금 오빠는 정말로 사람인건가, 하고 생각해 버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는 어른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나이입니다. 시로 군이 다치는 것은 눈에 선합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문을 열었습니다.


안에 있던 것은 붉은 외투를 몸에 걸치고,


그 아래에 검은 갑옷을 입은 동갑의 소년.


그것을 보았을 때, 나는 슬퍼졌습니다. 어째서인지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것과 동시에 이 사람이 지는 것을 상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말이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가방을 한 손에 들고, 내 옆을 지나갔습니다. 나는 그의···시로 군의 등을 보면서, 뒤를 따라갔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이론도 없습니다.

단지,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든 것뿐으로···가까이에 있지 않으면, 두고 갈 것 같은 기분이···그런 기분이 들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도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버지도, 언니도, 오빠도 말이 없습니다. 나도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언니의 옆에 앉았습니다.

아버지가 「어째서?」라고 말하고 싶은 듯한 눈으로 쳐다봤습니다만 나는 그저 똑바른 시선을 돌려주며 「여기에 있고 싶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버지는 한숨을 쉬고,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예상외의 관객이 왔지만, 신경 쓰지 마라. 시합의 심판은 내가 한다. 그럼···준비!!」


오빠와 시로 군은 동시에 목검을 잡았습니다.


「시작!!」


승부는 순간보다는 긴 『순간』


내 근처에서 언니가 「거···짓말···」

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그치만 마음 어딘가에서 역시나, 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서 있는 것은 시로 군.


쓰러져 있는 것은 오빠.


시로 군의 승리였습니다.






Side 쿄우야


시작의 신호가 들린 순간, 나는 앞으로 나가지 않고 상태를 보기로 했다.

시로 군과 미유키의 시합을 보았을 때에 시로 군은 공격하는 것이 막는 것보다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니까···

그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그는 어느 쪽인지 말한다면 카운터 타입이다. 그의 방어는 철벽처럼 틈이 없다. 그 속에 틈을 만들어, 상대를 꾀어낸다.

그리고 그 공격에 맞추어 공격한다. 미유키는 그것에 졌다.

미유키의 검의 기량이 그보다 아래에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위에 있다. 그의 검에는 재능이 느껴지지 않는다. 느껴지는 것은 노력. 그것도 피의 향기가 나는 듯한 검술. 어느 정도의 피가 배이면 되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재능이 없는 자가 우직하게 계속  우직에 계속 휘두른···그리고 지금도 계속 휘두르는 검.


그렇기에, 그 때부터 그와 싸우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마, 검에 넋을 잃고 본 것은 그것이 처음일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우직, 그 정도로 무골(無骨). 그렇기에 모든 인간이 다다를 수 있는 노력의 검은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무엇보다도 고귀하게 느껴졌다.

그것은 관객으로서 보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싸움 중에서는 어떨까? 그렇게 생각했을 때에는 그와의 싸움을 마음이 바라고 있었다.

이 시합은 즐겁다고 확신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나는 시로 군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목검이 투척된다.


나는 그것을 튕겨낸다.


최초의 목검 그림자에 숨듯이, 두 자루의 목검이 나에게 향하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튕기는 것과 동시에, 목검을 정면으로 되돌려 휘두른다.


벤 것은 붉은 잔영.


머리 위에서 탕, 하고 소리가 들린 순간,


나는 목에 공격을 받고, 의식을 거둬들였다.






의식이 회복된 것은 내가 기절하고 5분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다.

내 옆에는 아버지가, 시로 군은 시합이 시작되었을 때에 서 있던 장소에 앉아 있었다.


「없어졌나? 쿄우야」


아버지의 말이, 잠깐 동안 이해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생각하였다.


「그런가···난···」


자만하고 있었던 건가.


이런 미숙한!! 어쩌면 이리도 오만할까!!

그렇다. 나는 연승 무패가 아니다. 다다르지 않으면 진다. 틈을 만들면 진다. 단련을 게을리 하면 진다.


나는 일어서서, 시로 군에게 머리를 내려 무례를 사과했다.


「미안하다···나는 모르는 동안 교만해져 있었다.」

「그런가···쿄우야, 그렇다면 자세를 잡아라. 원래 첫 회는 모르는 사이 생긴 그것을 취하기 위한 것이다」


나는 그 말에 감사했다. 동시에 아버지의 크기를 재인식했다.

시로 군은 이미 자세를 잡고 있다.

그렇다면 나도 잡지 않으면···타카마치 쿄우야의 전부와 『미카미의 검사』로서의 모두를 걸고.


「두 사람 모두 전력으로 싸워 줘. 쿄우야는 『미카미의 검사』로서, 시로 군은 『에미야 시로』로서」


아버지는 벽 옆까지 가서 말했다.


「시작!!」




이미 몸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리미터를 순간만 벗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갑작스러운 가속을 한 것 때문에, 몸의 안쪽이 삐걱거리고 있다. 쿄우야 씨로부터 발해지는 투지는 힘으로 가득 차 있어서 나에게는 너무나 눈부신 것이었다.


에미야 시로는 타카마치 쿄우야에게 뒤떨어지고 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이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나는 질 수 없다···한 번이라도 져 버리면·····잃어버린다.


그것은, 그의 착각. 그는 자신의 잘못을 눈치채지 못한다.


이기기 위해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내자.


이기기 위해서, 상대의 마음을 휘젓자.


이기기 위해서,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자.


이기기 위해서, 상대를 압도하는 자신을 투영하자.


모든 것은 이기기 위해서····잃지 않기 위해서.





그는 이미 세계에 붙잡혀 있는 것을 모른다.


아라야식(阿羅耶識)····사람의 보편적 무의식 영역으로부터의 간섭을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따위 없으니까.


그런데도, 그는 알아차리면서도 그 숨겨진 사실을 찾으려고는 하지 않는다.


그는 「대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계속 이겨, 자신을 계속 붙들어 매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슬프게도, 그는 살아가면서 마모되고 있는 것이다.


육체도, 생각도, 혼마저도···


그러므로, 그는 계속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강박 관념에 휩싸이고 있다.


그는 뒤바뀔 수 없는 것이다.










세계는 어느 때라도 어렵군. 그리 생각하지 않나?


열람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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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
후기 (후회와 참회와 푸념)

내정 받았습니다. BIN입니다.

저는 배틀이····라고 할까, 전투 묘사에 약합니다.
벌써 몸이 삐걱이기 시작한 시로는 쿄우야에게 이길 수 있는 것일까?


■역자 후기
'Scaffold of Person condemn'의 외전, '에미야 시로의 1년간'입니다.
'시로 vs 쿄우야' 편은 총 3편. 딱히 부제가 없기에 1화, 2화, 3화로 씁니다.
부제를 'VS 쿄우야 1~3화'로 수정하였습니다.

외전은 '시로 vs 쿄우야'의 1~3 / 나노하와 함께 / 꽃놀이에서 전·후 / w,s가 간다!!
총 7편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