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번역/동인 음악

[C80 - 聖骸メロフォビア] 忘我に揺れる孤高の花 (망아에 흔들리는 고고한 꽃)

spica_1031 2011. 8. 21. 07:01
Album Title。聖骸メロフォビア (성해 멜로포비아(melophobia))
Present by。少女病 (소녀병)
Release。코믹마켓 80

 忘我¹に揺れる孤高の花 (망아에 흔들리는 고고한 꽃) 


작&편곡 : ピクセルビー
작사 : 少女病
보컬 : Mitsuki, Lico
보이스 : 悠木碧, 戸松遥, Mitsuki

번역 : 스피카 (http://maihitoyo.tistory.com/1234)


*본 가사는 정식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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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슈카국을 다스리는 어린 왕은,
음악공포증 【melophobia】라고 하는 병에 고민하고 있었다.
평소는 매우 선량하고, 나이에 걸맞게 순진한 어린 여왕.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 심한 두통에 시달려,
사람이 바뀐 것처럼 변해 버려서……。
소녀는 신에게 기도한다.

「언젠가, 작은 새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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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セカイを否定するように眠り続ける、神の聖遺骸。
『세카이오히테이스루요우니네무리츠즈케루、카미노세이이가이。
『세계를 부정하듯이 줄곧 잠들어 있는, 신의 성스런 유해.
同じ領域に立つモノとの争いに敗れたのか。
오나지료우이키니타츠모노토노아라소이니야부레타노카。
같은 영역에 선 자와의 싸움에 패한 것인가.
或いは、望んでその身を堕としたのか。
아루이와、노존데소노미오오토시타노카。
혹은, 바라서 그 몸을 떨어뜨린 것인가.
残骸となって尚信仰され続けるそれは、歪に物語の輪を広げて……』
잔가이토낫테나오신코우사레츠즈케루소레와、이비츠니모노가타리노와오히로게테……』
잔해가 되어 여전히 계속 신앙 받고 있는 그것은 일그러진 이야기의 고리를 넓혀……』

「必死になってしがみつく必要なんてない。
「힛시니낫테시가미츠쿠히츠요우난테나이。
「필사적으로 매달릴 필요 따위 없어.
現実なんてもう、出来の悪い悪夢でしかないのだから……」
겐지츠난테모우、데키노와루이아쿠무데시카나이노다카라……」
현실 같은 건 이미 완성된 나쁜 악몽일 뿐이니까……」

「どうかお救いください、神様……!」
「도우카오스쿠이쿠다사이、카미사마……!」
「부디 구원해 주소서. 신이시여……!」


少女には何を喪(うしな)おうと 力を追い求める必要があった
쇼우죠니와나니오우시나오우토 치키라오오이모토메루히츠요우가앗타
소녀에게는 무엇을 잃어버려도, 힘을 추구할 필요가 있었다
少女にはそれ以外の選択肢は 何一つとして残されていなかった
쇼우죠니와소레이가이노센타쿠시와 나니히토츠토시테노코사레테이나카앗타
소녀에게는 그 이외의 선택지는 무엇 하나도 남겨져 있지 않았다

神を騙って偏在する凶夢【reve】
카미오다마앗테헨자이스루reve
신을 속이고, 편재한 흉몽(환상)
打ち捨てられた忘我の声に 醜悪な笑みを浮かべ
우치스테라레타보우가노코에니 슈우아쿠나에미오우카베
내팽개쳐진 망아의 목소리에 추악한 미소를 띠우고

幾億の幸福論者がいたとしても 全てを否定しよう
이쿠오쿠노코우후쿠론샤가이타토시테모 스베테오히테이시요우
수억의 행복론자가 있다고 해도, 전부를 부정하자
忘れられ崩れ落ちたこの場所から 孤高の花は舞い上がる
와스레라레쿠즈레오치타코노바쇼카라 코코우노하나와마이아가루
잊혀져, 무너져 내린 이곳에서 고고한 꽃은 날아올라

少女の探し求めていた 力の根源たる純然な光
쇼우죠노사가시모토메테이타 치카라노코은게은타루쥬은제은나히카리
소녀가 찾아다니고 있던 힘의 근원인 순수한 빛
「あれこそが、ああ……神の聖骸」
「아레코소가、아아……카미노세이가이」
「저것이야말로, 아아……신의 성해」
廃墟に抱かれるままその奇跡は眠って……
하이쿄니카카레루마마소노키세키와네무웃테……
폐허에 끌어안긴 채, 그 기적은 잠들고……

指し示されて導かれるまま
사시시메사레테미치비카레루마마
가리켜져, 이끌린 채로
瘦せ細りくたびれたその手で 聖骸へと触れる
야세호소리쿠타비레타소노테데 세이가이에토후레루
홀쭉해져, 지친 그 손으로 성해에 접해

幾千もの不幸論者がいたとしても それさえ否定しよう
이쿠센모노후코우론샤가이타토시테모 소레사에히테이시요우
수천의 불행론자가 있다고 해도, 그것조차 부정하자
彼らが思う以上の絶望があることを 少女は識っていて
카레라가오모우이죠우노제츠보우가아루코토오 쇼우죠와시잇테이테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의 절망이 있는 것을 소녀는 알고 있기에
決して真意はみせず 誰にも心開かず
케시테신이와미세즈 다레니모코코로히라카즈
결코 진의는 보이지 않고,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日の下を避けるように生きて────
히노시타오사케루요우니이키테────
태양 아래를 피하듯이 살아────

一人きりでもいい 残響²する音像³だけを肯定しよう
히토리키리데모이이 자은쿄우스루오은조우다케오코우테이시요우
혼자라도 괜찮아. 울리는 음상만을 긍정하자
忘れられ崩れ落ちたこの場所から
와스레라레쿠즈레오치타코노바쇼카라
잊혀져, 무너져 내린 이곳에서
孤高の花よ舞い上がれ
코코우노하나요마이아가레
고고한 꽃이여. 날아올라라
行く先は険しく先端さえまだ見えないけれど
유쿠사키와케와시쿠세은타은사에마다미에나이케레도
목적지는 험난하고, 그 끝조차 아직 보이지 않지만
手段なら選びはしない 薄汚れた残骸だって利用しよう
슈다은나라에라비와시나이 우스요고레타잔가이다앗테리요우시요우
수단 같은 건 가리지 않아. 조금 더러워진 잔해일지라도 이용하자


『アナスタシア。聖骸に導かれ、その神の名を継ぎし者。
『아나스타시아。세이가이니미치비카레、소노카미노나오츠기시모노。
『아나스타시아. 성해에 이끌려, 그 신의 이름을 잇는 자여.
少女は過去を捨て、名を捨てて。敬虔な聖女に身をやつした。
쇼우죠와카코오스테、나오스테테。케이켄나세이죠니미오야츠시타。
소녀는 과거를 버리고, 이름을 버리고, 경건한 성녀로 모습을 바꾸었다.
人は深い畏敬をもって。
히토와후카이이케이오못테。
인간은 깊은 외경심을 가졌다.
それと同時に、本能的な畏怖をもってそれを迎えた』
소레토도우지니、혼노우테키나이후오못테소레오무카에타』
그와 동시에, 본능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그것을 맞이했다.』

『新たな胎動は、微かな光を。
『아라타나타이도우와、카스카나히카리오。
『새로운 태동은, 아련한 빛을.
そして、言語化された嘆きを制御して……』
소시테、겐고카사레타나게키오세이쿄시테……』
그리고 언어화한 탄식을 제어하여……』

「いくよ、アナスタシア────」
「이쿠요、아나스타시아────」
「가자. 아나스타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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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1. 忘我 : 열중하여 자신을 잊음.
주석2. 残響 : 실내의 발음체에서 내는 소리가 울리다가 그친 후에도 남아서 들리는 소리.
주석3. 音像 : 소리를 들어서 머리에 떠오르는 공간상(空間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