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x FATE] Scaffold of Person condemn

Scaffold of Person condemn - 외전 '나노하와 함께'

spica_1031 2009. 6. 3. 16:06
1차 출처 : PAINWEST ~頂きもの~
작가 : BIN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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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ffold of Person condemn - 외전 '나노하와 함께'






「그런 이유로. 나노하를 잘 부탁한다, 시로 군」


그런, 한 마디에서 시작되는 휴일.




※소재료입니다. 여러 가지로 용서해 주세요. 관대한 마음을 가지고 읽어 주세요. 아웃!! 이라고 말하시는 분은 보지 않을 것을 추천합니다.





나노하와 함께



건 블레이즈 (길티기어 '오더 솔' 기술)


「으···조금은 봐 달라고, 나노하」


세쌍둥이다아~ (길티기어 'ZAPPA' 기술)


「그렇게 말하는 시로 군이야말로······정말로····처음인거야?」


탈칵 탈칵


먹어라!!


「냐아!! 져 버렸다·····우우···유일하게 시로 군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지주가········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해!!」

「몇 번이나 덤벼도 좋다. 커맨드는 이미 파악했다!!」


어째서일까, 뜨거운 두 명의 배틀.


처음은 나노하의 숙제를 봐주고 있던 시로였지만, 끝나고 나니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 수 없었다.

거기서 나노하가 제안했던 것이 게임이다.

커맨드나 캐릭터의 특성을 잘 몰랐었기에 처음은 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연승 중이다.


불건강하기 짝이 없는, 휴일을 보내는 방법. (그다지 흉내 내지 마라!! 빠져드니까!!)

싸움의 끝은, 나노하의 사랑스러운 뱃소리였다.





점심을 함께



「시로 군····」

「왜 그래? 야키소바는 싫은가?」


후룩후룩 면을 입으로 옮긴다.


「···너무 맛있어」

「양배추가 신선했고 말야」


후룩후룩


「눈물이 나와 버려····」

「으음···소스를 너무 넣었나? 그렇게 넣지 않았을 테지만」


그게 아니지만 말이지···하고 마음으로 우는 소녀가 한 명.





식후에 함께



툇마루에 앉아, 햇볕을 쪼인다.

다리가 흔들흔들, 바람이 산들산들.


「그래서 말야. 저게 작년 대회에서 우승 한 것으로····」

「확실히···아마추어가 봐도 훌륭하다고 알겠지만···」


두 명은 동시에 떫은 얼굴을 하고, 동시에 말한다.


「「분재는 말이지」」


말한 뒤에 동시에 웃는다.


「좀 그러네」

「좀 그렇지」





함께 뒷정리



딸각딸각, 식기가 서로 스친다.


「아, 나노하. 씻을 때는 쿠킹 페이퍼로 먼저 닦는 게 좋아」

「헤에, 그렇구나」

「그런 거야. 기름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말야」


딸각딸각, 뽀득뽀득


반짝반짝하게 다 씻은 식기를 정돈하고, 소파에 앉아서 한숨.


「·········차가 맛있군」

「시로 군, 할아버지같다구?」

「그런가?」

「그래 (라고 하기보단, 오빠 같아)」

「지금, 뭔가 생각하지 않았어?」

「······아무것도?」


으음, 하고 말하며 차를 마시는 소년을 보고 소녀는 마음속으로 한마디.


(시로 군···에이프런 모습이 어울리고 있다고 하면 화낼까?)


그는 어딜 가도 가정부(主夫:가사를 돌보는 남편)인 것 같다.





함께 장보기



「오늘은 카레네」

「메모에 쓰여 있고 말야.」


두 명이 나란히 걸어가는 상점가.


데이트? 하고 가게의 단골손님이 묻길래 두 명은 동시에 대답한다.


「「장보기입니다」」


소년으로서는 소녀의 오빠에게 오해를 받으면 목숨에 관계되기에 감당할 수 없다. 분명히 소녀는 사랑스럽지만·····


소녀로서는 잘 모르겠다. 공부도, 운동도 자신보다 더 잘 하고, 의지도 된다. 조금 멋지기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 복잡하다.


슈퍼에 들어가면 곧장 야채 코너로.


「이쪽이 싸지요」

「아니, 이쪽의 낱개로 파는 게 품질이 좋아」


헤매지 않고 낱개로 파는 당근을 손에 들고, 매와 같은 눈으로 감정을 하는 소년에게 조금 놀라는 소녀.


「그런 거야?」

「그런 거다···게다가 그것들 전부는 쓰지 않잖아?」


그것도 그렇다고 생각. 봉지를 돌려놓는 소녀는 재차 하나 배웠다.


이러쿵저러쿵해서 돌아가는 길. 둘이서 가게에 들린다.


「어서 오세요~···어라, 장보고 돌아가는 길인가」

「네」


장하다 장해, 하며 머리를 쓰다듬는 어른의 손은 크고, 따뜻하다.


「홍차라도 마시고 가.」


그렇게 말해져, 나온 홍차를 자리에 앉아서 둘이 마신다. 함께 나온 슈크림은 서비스다.

철없는 이야기에 꽃이 핀다.


「그래서 아리사 짱이····」

「···날라 차기라니, 과격한 아이네. 차여진 상급생은 괜찮았나? 그···남자로서」


찻집에 있던 남성 손님의 7할(마스터를 포함)이 미묘하게 앞으로 구부린다.


「아리사 짱은 괜찮겠지, 라고 말했었는데?」

「·········그런가」


모르는 소년에게 묵념을 바친 것은, 그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집으로 이어진 귀로. 본인들보다 커진 그림자가 흔들린다.

짐도 둘이서 반씩.

소년의 타협이었다.

차가 오니까 위험하다고 소녀를 차도에서 떨어뜨려 놓는 소년은, 소녀에게 「걱정이 너무 많아~」하고 웃어져도, 양보하지 않는다.


소년의 손을 잡은 소녀의 손은 따뜻하다.


「이쪽이야. 시로 군」

「으~ 나노하, 조금 부끄럽지만」

「안~돼. 시로 군은 아직 제대로 길을 기억 못 하니까」


그렇게 말하며 손을 잡아당기는 소녀는 웃는다. 이끌려서 소년도 웃는다.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돌아가는 길.

지나가는 사람들은 「어머나」하고도 말하고 싶은 듯이 미소 짓는다.


「어쩔 수 없나」

「그래요. 어쩔 수 없습니다. ···앗, 여길 오른쪽으로 돌면 미도리야까지 빨리 갈 수 있어」

「그런가 (쿄우야 씨에게 발견되면 어떻게 하지····)」


소녀는 모른다. 자신이 소년의 생명의 선택권을 잡고 있는 것 따위····


이어진 그늘은 크고 가늘다. 그런데도 강고하게 연결되어 있다. 흔들흔들, 흔들리는 그림자의 위를 까마귀가 까악, 하고 날아간다.





가족과 밥



퉁, 하고 놓여진 식기의 내용은 스튜.


「카레였었지」

「루(roux:밀가루를 버터로 볶은 것)도 샀는걸」


두 명이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무래도 숙성 기간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을 듣고 두 명은 과연, 하고 끄덕인다.


「그치만 지금까지는 없었는데?」

「그랬었나?」

「모모코가 진심을 보여서 말이야····내일은 각오해 두는 게 좋아. 그건 맛있다고」


이 사람이 말한다면 정말이라고 각오를 다지는 소년. 소녀는 다른 것이 신경 쓰여 아버지에게 묻는다.


「오빠는?」

「시노부 씨의 집에서 숙박이야. ···얼른 결혼해서, 손자의 얼굴을 봤으면 좋겠어」

「너무 압박 주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버지」


둘은 언니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도 입 밖으로 내지는 않는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어머니의 말에 따라, 손을 모은다.


소녀는 스튜의 감자를 야금야금 먹는다.


언니는 앗뜨거, 하며 닭고기를 가득 담아 먹는다.


아버지는 그런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웃는다.


어머니와 소년은 요리 이야기. 내용이 너무 깊어 뭘 말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다.




식사가 끝나면 목욕 시간으로, 소녀는 소년이 올라오기를 기다린다.

소녀 말하길, 소년은 좀 더 머리카락 손질을 해야 한다. 고···

소년이 목욕을 끝내고 오면, 빗과 드라이어를 쥔 소녀가 소년의 머리카락을 손질한다.

답례로 소녀가 목욕을 끝내고 오면 소년이 소녀의 머리카락을 손질한다. 어딘지 모르게 기쁜 듯한 소녀의 표정이 인상적이라고, 아버지는 말한다. 최근에는 일과가 되고 있는 이 풍경에, 오빠인 쿄우야가 위기감을 더해가고 있다는 것을 두 명은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덮쳐 오는 졸음.

그렇지만 어째서일까 잠들 수 없다. 소녀는 뭔가 마시자고 생각해 주방으로 발길을 옮긴다.

거기에 있는 것은 홍차를 마시는 소년. 그도 잠이 오지 않는 건지 말을 걸자, 언제나 이 정도의 시간에 잔다, 고 대답했다.




태워준 홍차를 한 손에 들고, 소녀는 소년에게 묻는다.


「오늘은 즐거웠어?」


소년은 웃으며 대답했다.


「아아, 오늘은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아」






그것은 상냥한 거짓말.


아무도 깨닫지 못한다···깨닫게 하지 않는다. 소년의 상냥하고 슬픈 거짓말을.


그가 꾸는 꿈은, 기억의 정리를 하기 위한 작업.


이따금 꾸는 꿈은, 시작의 악몽과 결단의 악몽.


힘껏 외쳐도 닿지 않는 비명.


빌어도 뒤집히지 않는 현실이라고 하는 이름의 과거.


그런데도 거짓말을 하는 것은, 정말로 오늘이 즐거웠으니까.


이불 속에서 소년은 기도한다.


「오늘 같은 행복이, 끊어지는 일 없이, 그녀들에게 존재할 수 있도록」










오빠가 보고 있다!! (무대 뒤)



「시노부·····이건 범죄라고 생각되지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쿄우야. 미래의 남동생 군과 여동생의 관계가 신경이 쓰이잖아」

「관계라니···두 명은 아직 10살도 되지 않았다고?」


그런데도 시선이 모니터에 고정되어 버리는 것은 오빠의 천성. 아무래도 어젯밤의 「형님(兄さん)」선언에 시스콘에 이어 브라콘에 눈을 떠 버리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몸은 정직하네」

「으·····」


게임 중인 두 명을 감시하는 둘.

「아아!! 틀려요!! 거긴 건 블레이즈가 아니라····」

「침착해, 시노부」

「아아!! 거긴 세쌍둥이가 아니라, 검 쪽이!!」

「···노엘 씨」

「하아·····실례합니다, 아가씨」





「큐우」



식후의 두 명을 감시하는 둘.


「우···어째서 분재의 좋은 점을 모르는 거냐!!」

「자아자아, 침착하라고」

「거기에 두 사람 다, 너무 마음이 맞아!! 핫!! 설마, 이미 둘은!!」

「노엘~」

「쿄우야 님, 실례합니다」





「우극」

「나한테 한 것보다 상냥하지 않아?」

「·····기분 탓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장보고 돌아가는 두 명을 감시하는 둘.


「나노하와 시로 군이 손을····손을····」

「노엘, 묶어둬」

「네, 쿄우야 님. 실례합니다」


꽈악 꽈악, 쿄우야를 구속하는 노엘.


「시로 군, 어느새 플래그를? 설마···쿄우야와 같은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싱글싱글거리며 모니터를 보는 시노부는, 쿄우야의 발언을 흘려듣는다.


「그렇군···이번에 또 시로 군과 모의전을 하자. 후후후, 산보다 높은 형의 강함을 보여주도록 하자·····더 이상, 지지 않는다고···시로 군」



저녁밥을 먹는 모습을 감시하는 둘.


꼬륵~


「···배가 고픈걸」

「그러고 보니 아무 것도 먹지 않았는데」

「언니, 쿄우야 씨, 노엘이 밥 다 됐다고····두 사람 모두 뭘 하고 있었나요?」


모니터를 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고 바둥바둥하는 여동생에게 시노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말한다.


「앗, 스즈카····나노하 짱에게는 말하지 말아줘.」

「언니!! 도촬은 범죄라고!!」

「감시니까 OK? 그리고 이 남자 아이와 만나보고 싶지 않아? 우리들을 제대로 이해해 주고 있는 아이이긴 하지만」

「에····나노하 짱이 남자 아이랑 함께 밥 먹고 있어!!」


놀랄 곳이 틀리다.


「놀라는 건 거긴가?!」

「과연 마이 시스터···꽤 하는데」

「시로 군에게는 내가 이야기 해 두겠지만?」

「아리사 짱에게 보고하지 않으면!!」


바짝바짝, 하고 시간은 지나간다.

하는 김에 무언가 플래그가 섰다. (사망 플래그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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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
후기

어라? 소재료입니다. ···네요? 분명···아마····BIN입니다.

조금 따끈따끈한 것을 쓰고 싶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역자 후기
이번 편은 짧아서 편하네요.
따끈따끈한 전개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마지막은..

여기의 시로는 굴러도 너무 구르고 있는 듯.

다음 번역본은 본편(9화)으로 넘어갑니다.
......충격과 공포의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