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x FATE] Scaffold of Person condemn

Scaffold of Person condemn - 10화

spica_1031 2009. 6. 20. 02:45

1차 출처 : PAINWEST ~頂きもの~
작가 : BIN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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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ffold of Person condemn - 10화







「그래서···넌 누구야? 어째서 페이트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금발의 소녀는 손을 뒤로 맞잡고, 상체를 굽혀, 눈을 치켜 뜬 것 같은 느낌으로 내 눈을 들여다보듯이 하고 말하였다.


「모르는 거야? 당신은 나보다 완벽한 사람을 알고 있을 텐데 말야. 두 명이나···」

「뭐?」


소녀는 쿡쿡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에미야 시로. 연령 19살. 현재는 육체의 유아화가 일어나 육체 연령은 9~12살 전후.」


어째서 알고 있지?!


「분류는 인간. 세계를 아는 마술사로서 마술을 사용.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은 대 금기(禁忌)의 비오(秘奧). 투영, 강화, 해석, 변화, 이 마술은 그 금기에서 빠져 나온 열화품에 지나지 않아」

「어째서···알고 있지」


소리를 눌러 죽이며 말하는 나에게 소녀는 이렇게 말했다.


「영혼에서 정보를 꺼내었어···라고 하면 알까나」

「그런···있을 수 없어!!」

「그렇네···보통이라면 있을 수 없어. 그렇다면 믿게 해줄게. 당신과 그 친구의 비밀을 말해 볼게」


그렇게 말하고 소녀는 말하기 시작했다. 나와 그 아이 밖에 모를 터인 이야기를.





아리사·버닝스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은, 그녀의 친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것이다.

친구 한 명은, 자신과는 다른 형태로 관련되고 있는 것 같지만···피차일반이다.

그 비밀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친구···타카마치 나노하가 신경 쓰고 있는 남자, 에미야 시로의 일이다. 생각해보면 터무니없는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아리사·버닝스는 그렇게 생각하고 읽고 있던 책에 책갈피를 끼워, 침대 옆에 두었다.


「그렇다고는 해도····이것을 그 녀석이 썼다고는 말이지~」


읽고 있던 책의 이름은 『성배 전쟁』.

작자의 이름은 야시로 카이에이(八城海衛)라고만 쓰여 있었다.


이것은 에미야 시로가 기억의 정리를 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과 『에미야 시로우(エミヤシロウ)』의 기억을 비교하여 어느 정도로 모은 것의 일부이다. 그 자신은 출판하려고 생각한 적도 없다. 어느 책을 좋아하는 여성이 마음대로 보낸 것으로, 그녀는 현재 벌로서 한창 기합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고 하기보단, 이번 해의 여름 방학은 방콕으로 결정되었다.



아리사·버닝스는 침대 위에서 뒤척이다, 창밖을 보며 중얼거렸다.


「그러고 보니···그 때도 만월이었네······」


아리사·버닝스는 그렇게 말하고 눈을 감았다. 떠올리는 것은 약 1년 정도 전의 작년 6월. 장마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푸른 하늘이 펼쳐졌던 날의 일이었다.

그와의 만남은 그 해 4월의 꽃놀이 때. 타카마치 나노하가 신경 쓰고 있는 남자에게 흥미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이야기를 해 보고 재미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와의 이야기는 자신이 지식을 쌓는 데에 가치가 있었고, 재미있었다. 이유를 붙여 이따금 타카마치 집으로 놀러 가, 이야기를 하고 놀았다. 아직도 전략계의 놀이에서 이긴 적이 없는 것이 분하지만···그건 내버려둔다.

그 날도 만월이었던 것이다. 다르다고 하면 비가 내리지 않은 정도다.


그 날, 갑자기 쏟아진 비 탓으로 사메지마와 만날 장소에 가는 것이 조금 늦어질 것 같다고 연락을 넣었을 때였다. 아마 그 순간을 노려졌을 거라고, 지금이라면 생각할 수 있다.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고, 입에 천이 꽉 눌렸다.

정신이 들었을 때는 어딘가 모르는 폐허 안에서, 내 휴대폰도 빼앗기고 있었다. 주위를 보면 남자가 네 명이 앉아 식사를 하면서 말하고 있었다. 머리가 멍해져 있어 무엇을 말하고 있었는지는 몰랐었지만, 남자가 일어나 이쪽을 보았다.

그 얼굴을 보면 자신이 이제부터 어떻게 될 것인지, 무엇을 당할지를 알아버렸다.

남자의 상스런 표정, 번뜩이는 눈·····무서웠다.

무섭고 무서워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손은 묶여져 있어 움직일 수 없었다. 다리는 공포로 움직이지 않았다.

남자의 손이 바지에 걸쳐져, 바지 틈새로 튀어 나온 추악한 살덩어리가 실에 낚여져 있는 것처럼 일어서 있었다.

이제 안 된다고 생각했다.

어째서 내가 이런 꼴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지 하고 생각했다.

남자들의 목적은 돈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버닝스의 이름은 경제계에서는 유명하다. 여러 가지 사업에 손을 뻗어, 차례차례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나도 그러한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에 아버지의 가족으로서 몇 번이나 출석한 적도 있다. 그러니까 내가 노려진다고 하면 그러한 관계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남자들도 그것이 본래의 목적일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상정하고 있지 않았다. 나는 아직 8살의 아이다. 그러한 아이를 성의 대상으로 여기는 녀석이 있다는 것 자체는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고는 생각해 보지도 못했다.

정체 모를 공포가 체내를 뛰어다닌다. 남자는 이제 눈앞에, 나는 어떻게 할 수도 없었다. 눈을 감는다. 꿈이라면 깨었으면 좋겠다.

다음 내가 눈을 떴을 때 본 것은, 잘 알고 있는 사람의 등이었다.

비에 젖은 무딘 은빛의 머리카락. 방 자체가 어둡기 때문에 그렇게 보였다.

나보다 조금 큰 등은 최근 낯익은 것이었다. 머리카락과 합쳐지면 인파 속에서도 찾아낼 수 있다.


「아···아아···」


떨려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나에게 녀석은 입고 있던 붉은 외투를 벗어 건넸다. 아련하게 체온의 따뜻함을 감춘 외투가 나를 안심시켰다.


「미안, 조금 늦었다···기다려, 곧바로 정리한다」

「시로!!」


지금 생각해봐도, 한심한 목소리를 내었었다. 시로는 나에게 말했던 대로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을 곧장 쓰러뜨렸다. 정중하게 네 명의 남자의 손을 묶고,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던 남자에게는 발꿈치를 내리치고 있었다. (후에 들은 것이지만, 찌그러뜨렸다고 한다.)


시로는 나에게 외투를 걸친 채로 밖으로 나와 숲으로 들어갔다. 내가 넋을 잃고 있었기에 때리지 않았었지만····그····고, 공주님 안기로.

밖으로 나와서 알게 된 것이지만, 우리들이 있었던 폐허는 숲 안에 있었다. 그렇지만 시로는 숲을 나가는 것이 아니라 숲으로 들어갔다.


「잠깐만···어째서 숲으로 들어가는 거야. 분명하게 반대쪽으로 길이 이어지고 있잖아.」

「녀석들은 유괴와 교섭이 전문이다. 아리사를 데리고 숨은 녀석들이 더 있어. 아리사라면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겠지? 버닝스에게 좋은 일을 시키고 싶지 않은 패거리나 원한을 가진 자가 있는 것도···」


말하고 보면 그렇다고 생각했다. 지금이라면 어째서 나눠졌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처음의 녀석들은 미끼로서 쓰고, 나중에 회수하는 녀석들이 진짜다. 아마 조금 있으면 지금까지 있었던 폐허는 경찰에 살짝 흘려 녀석들은 잡힌다. 가장 질이 나쁜 경우는 살해당한다. 녀석들은 잡혀도 상관없다. 녀석들을 고용한 개인은 호적을 사고 얼굴을 바꾸면 그것으로 끝. 돈은 나를 장기간 계속 숨기면 OK. 해외로 도망쳐도 돈은 동료로부터 공급된다.

진짜 쪽을 고용한 녀석이 제거할 수도 있다.


「···과연 그렇네. ·····하지만 어째서 네가? 보통은 경찰이라든가 오는 게 아냐?」

「시로 씨를 만날 때까지는, 전장에 있어서 말야···녀석들 같은 인간은 토해 버릴 만큼 있었고, 싸우지 않으면···말이지····」


「미안···너무 경솔했어」


정말로 너무 경솔했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녀석은 내 얼굴을 보면서 계속 말했다.


「거기에 아리사는 친구잖아? 그렇다면 돕는 것이 당연해. 무엇보다도 아리사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나노하가 울고, 슬퍼해」


기뻤다. 그 말이 기뻤다. 나는 친구가 적다. 나를 버닝스로서 친구나 면식을 가지려는 녀석은 많다. 나에게도 사회에서의, 버닝스 가의 딸로서의 체면이 있기 때문에 교제는 있다. 그러니까 평범하게 보면 친구가 많아 보인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믿을 수 있는 우정 따위는 없었다. 나를 나로서, 아리사로서 봐 주는 것은 타카마치 나노하와 츠키무라 스즈카···그리고 에미야 시로뿐이다. 물론, 그녀들의 가족도 그렇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노하나 스즈카와 사이좋게 된 계기는 자신을 봐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기분에서 온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스즈카에게 짓궂게 굴어서였다. 정말로 귀엽지 않네. 내가 옛날 일을 떠올리고, 피식 웃었을 때. 시로가 멈추고 휴대폰을 꺼내었다. 우리들과 사러 갔던 것이다. 휴대폰에 붙어 있는 3개의 스트랩은 세 명이 각각 선물 한 것이다.


「여보세요. 아아, 발견했고, 보호했다. ·····움직임은 없어? ····뒤흔드는 게 목적? 아니, 그런 이유는 아무래도 좋다. 유괴범은 전원 묶어서 방치했다. 구급차와 병원 준비를 해 줘····응, 그 말대로. 강간 미수의 녀석은 밟아뒀다. 그럼 뒤를 부탁한다. 쿄우야 씨들에게도 연락해 줘···일단, 이대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조금 늦게 오는 편이 좋다. 끊겠어.」


그리고는 시로는 나를 지면 위에 내렸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나를 나무줄기에 기대는 것처럼 앉게 하고, 외투를 다시 걸쳐 주었다.


「아리사, 조금 참고 기다리고 있어줘. 응원도 불렀고, 경찰도 움직이고 있어. 상황 증거도 붙잡고 있다고 하니까, 이 이후 아리사가 노려질 가능성은 줄어들 거야. 그러니까 조금 참고 있어줘.」

「········알았어」


정말은 싫었다. 이 장소에 있었으면 했다. 어두운 것은 무섭다. 혼자는 무섭다. 그런데도 나는 끄덕였다.


「미안」


시로는 사과하고, 온 길을 돌아갔다. 나는 화가 났다. 저 녀석은 나에게 사과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나를 도우러 와 줬는데 사과했던 것이다. 거기서 나는 결심했다.


(돌아오면 화내자. 절대로 화내버리자. 그리고 울어 주자. 마음껏 울고, 소리쳐서 곤란하게 만들자!!)


그렇게 결심했던 것이다. 자신을 속이 빈 사람처럼 대하는 그 태도는, 절대로 바로 잡아 주겠어!!


(그렇다고 할까, 나노하가 슬퍼한다니 뭐야!! ····뭐어, 기쁘긴 하지만 말야. 그 아이라면 절대로 울 것 같고····아─!! 뭐냐고, 이 초조함은!! 마치 내가 나노하에게 질투하고 있는 것 같···잖·····)


거기까지 생각하고, 체온이 오르는 것을 스스로도 알 수 있었다.


(틀려!! 틀리다고, 아리사·버닝스!! 이건···그거야···흔들다리 효과라던가 하는 거야!! 이런 건 순간의 망설임이야!! 그렇다고 할까, 나노하가 연모하는 사람을 빼앗는 듯한 행동은 절대로 있을 수 없으니까!! 애당초 「」 이라니, 총성!!)


「뭐야···괜찮은 거야····시로」


1분이 지났다. 총성은 들리지 않는다.


5분이 지났다. 폭발음이 들렸다.


8분이 지났다. 빗소리만이 울려 퍼진다.


10분이 지났다. 수풀이 사락 소리를 냈다. 그 방향을 보면 시로가 있었다. 후, 하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불만 하나 정도 말하려고 하면, 시로는 나를 안아 올리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잠깐····빨라 빨라!! 아얏!! 비가 눈에. 아파!!」

「눈을 감아. 최단 거리로 도로로 나간다!!」

「최단 거리라니······잠깐 기다려!! 지면이 없다고!!」


숲을 빠져 나가면 벼랑이었습니다····농담이 아니라고오오오오!!


「꺄아아아아


눈을 감고는 있었기 때문에 알 수 없었지만, 몸에 충격이 달리자, 도로였다. 눈앞에는 검은 차 한 대와 아무래도 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할 풍모의 여성이 우산을 펼치고, 빈손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시간대로···인걸까? 미스터·에미야.」

「그만둬 주세요, 리스티 씨. 시간대로이지만, 전 미스터로 불릴 인물은 아닙니다」

「후후···네가 그렇게 생각해도, 주변은 그렇지 않아. 게다가 지금의 넌 공주님을 악당으로부터 구한 왕자님···아니, 기사라고?」


그렇게 말해져서 나는 자신의 상황을 이해했다. 공주님 안기다·······아우·····


「그래서 어떻게 할까? 이대로 갈 거야? 그렇지 않으면 타고 갈 거야?」

「이대로 갈게요. 빨리 녀석들을 데리고 가 주세요. 그리고 시로 씨에게만 『용(龍:류우)이 나왔다』고 전해 주세요」

「···성가시게 됐네」

「아니, 실제로 그렇게 성가시진 않아요. 두 명 정도 쓸 수 없게 되었지만···지부의 장소는 잡았습니다. 증거가 있는 곳도 억눌러뒀어요. 그쪽은 다음에 연락할게요. 지금은 빨리 아리사를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고 싶습니다」

「알았어···그렇담 조심해서 돌아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시로는 달리기 시작했다. 듣고 싶은 것은 산더미만큼 있었지만····들어버린 지금은 조금 후회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감사하고 있다. 시로 덕분에 나는 살았다. 시로가 가르쳐 준 덕분에 아버지가 얼마나 위험한 일을 당하고 있는지를 알았다. 지금은 아버지와의 사이는 옛날 이상으로 양호하다.




「아가씨, 쉬고 계십니까?」


사메지마의 소리와 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지금부터 자려고.」


탈칵, 하고 문이 열리고 사메지마는 테이블 위에 있던 컵을 손에 뻗어


「그럼 아가씨, 컵은 치워 두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응, 사메지마도···안녕히 주무세요」


그렇게 말하고 사메지마는 나갔다.


그 사건이 있고 나서 사메지마는 지금까지보다 이상으로 내 옆에 있다. 시로가 있을 때는 다르지만····그는 자신의 부주의로 내가 위험한 일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무리 내가 부정해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정말이지, 완고한 집사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난 지금은 그걸로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녀석을 포함해 완고한 녀석을 바로잡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눈을 감았다.








「그래서 당신은 후에 온 3인조의 한명을 죽였고, 나머지 두 명을 정신을 붕괴시켰다···아니,『부쉈다』···당신의 디바이스는 정말로 터무니없어···당신의 발상도 그렇지만···」

「····알았다. 신용하지.」


생각할 시간도 찾는 시간도 있었다. 거기서 확신할 수 있었던 이 아이는····


「그래서 뭔가 용무가 있겠지? 『실패작(出來損ない)』」

「『실패작』은 심하네···확실히 난 『다다르는』것이 되지 못하고 『다다르기 시작한』 상태로 사용했으니까···올바르겠지만」


씁쓸한 얼굴을 하고 말하는 소녀에게 나는 몰아붙이듯이 말한다. 회화의 주도권을 잡지 않으면 이쪽이 불리해 질뿐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 모습도 바꾸면 어떨까? 진짜 나이에 맞지 않는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웃···약점을 찔러오는구나····하지만 관계없겠지. 애당초 평범한 마도사에게는 보이지 않으니까.」

「됐으니까 요건을 말해.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할 정도로 내게는 여유가 없어」

「····나와 그 아이···페이트에 관해서지만 괜찮아?」

「상관없어.」

「고마워. 그렇지만 약속해 줘. 페이트에게는 절대로 비밀로 해 줘····내가 허가할 때까지 절대로····그리고 그 아이에는 지금처럼 그쪽에서 접해 줬으면 해」

「좋아」

「고마워. 미안해. 당신의 시간을 조금만 뺏을게. 처음은 말야, 사고였었어·····」


그녀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은 그저 사소한 우연이 겹겹이 쌓여 일어난 사고에서 시작되었다.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구제가 없는 이야기.

그 속에서 나는 그녀가 어머니라고 부르는 인물에게 공감을 품었다. 그리고 그녀가 어디에서 잘못한 것인지 알아 버렸다. 이야기 속에 나온 그녀에게는 무리한 이야기다.

그녀는 지나치게 우수했다. 그저 그 뿐인 잘못····

이야기를 들어감에 따라, 나는 그녀에게 공감하는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자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페이트의 출생을 알았다. 그걸로 내가 페이트를 보는 눈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그녀로 있고, 그 이외의 누구도 아니며, 그녀 이외의 사람이 될 수 있을 리도 없다.


(하지만···그녀는 그것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녀는 너무 상냥했다. 어머니로서도, 여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그리고 지금에 도달했어····」

「즉, 너는 끝까지 지켜보고 싶다는 거지? 아니면 서로 찬스를 가지고 싶다···틀린가?」

「···그래. 제멋대로인 바람이지만···부탁해도 될까?」


확실히 그녀가 요구하는 것도, 방법도 나와 파트너가 사용할 수 있다.


「···대가는? 이해하고 있을 테지? 넌 자신의 그 제멋대로인 바람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렇다면 내가 힘을 빌려주는 것에 대한 나의 메리트는?」


그녀는 조금 생각하고 나서 말했다.


「내「각하!!」···끝까지 말하게 해 줘도·····」

진지하게 대답해라. 지금 여기에서 너의 영혼 째 부수는 것도 할 수 있다고?」

「······조금 장난 정돈 괜찮잖아. 그 사고 이래, 한 번도 사람과 말한 적이 없었으니까·····내가 줄 수 있는 대가는 『당신의 부담을 줄이는 것』뿐」

「나의 부담? ····설마, 할 수 있는 거야?」

「실제로 하는 건 간단해. 단지···당신의 몸은 일시적인 권태감이나 피로에 휩싸이고, 갑작스런 격통이 덮칠 거야····그런데도 괜찮아?」

「그걸로 좋아····어차피 읽으면 알 수 있겠지?」

「그런 일은 하지 않아. 그건 당신이 믿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당신! 처음부터 협력할 생각이었구나!!」

「어차피 대가는 받지만 말야」


그 뒤, 흥흥 하고 사랑스럽게 화내는 소녀의 상대를 하면서 잠에서 깨는 것을 기다리기로 했다.






눈을 뜨면 마음껏 혼났다. 주로 단과 알프에게····내가 나쁜 건가? 뒤에, 페이트···눈물 가득한 눈으로 보지 말아줘·····


「정말로 걱정했으니까 말입니다!! 듣고 있습니까!! 마스터!!」

「그래!! 너, 뭘 생각하고 있는 거야!! 「으, 어째서 여기에 있어?」네가 위험하다고 단에게 들었으니까 당연하겠지!!」


전면적으로 내가 나쁜 것 같다·····


「시로, 괜찮은 거야? 시로가 5시간 이상 잔다고 하는 건, 죽어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단이···단이···말하니까···」

「아아, 울지마 페이트. 난 괜찮으니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이번은 예상 이상으로 피곤했던 게 원인 같으니까····응?」


울어버릴 듯한 페이트를 어떻게든 진정시켰다. 나는 라인을 통한 염화로 단과 이야기하면서 휴대 식료를 먹었다.

페이트와 알프는 단에게 이끌려 공방 견학을 하고 있다. 봐서는 곤란한 것이 몇 정도 있다면 있겠지만···그녀들은 이해할 수 없고, 찾아낼 수 없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나노하가 마법 소녀? ······젠장···시로 씨에게 뭐라고 하면 되는 거야?」


그 사람은 앞으로 우리들이 할 것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할 것이다. 하지만···젠장!! 뭐, 좋아. 그 아이에게 미움 받도록 움직이는 게 빨라졌을 뿐이다. 어쨌든 목적이 달성되면 나에 관한 것은 희미해져, 최종적으로는 그런 사람 있었구나~ 정도가 된다. 그렇다면 약삭빠르게 움직이자. 최고의 타이밍에 자신의 존재를 가르치고, 그 아이를 상처 입히고, 시험하자. 그 아이는 강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Side 페이트


나는 시로의 무사를 확인한 후, 시로에게 부탁하여 공방 견학을 하고 있다. 단의 선도 밑에서 공방을 둘러보며 나는 생각했다.


(굉장해)


과연 마을 하나를 감싸 계속 보호하는 결계를 칠 수 있는 마술사라고 생각했다. 마도사와 마술사는 다르므로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나 일이 많지만···마력이 가득 차 넘치고 있다. 이 공방이라고 하는 곳은.


「그럼 다음으로 가 보죠. 다음은 제 3층, 통칭 제 3공방·철화장(鐵火場)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단을 뒤따라가면서 계단을 오른다. 공방은 나선처럼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제 5공방은 시로가 자고 있던 장소로, 주로 생활 공간적인 장소인 것 같다. 그에 반해 뒤숭숭한 물건이 많이 놓여 있었지만···그 위에 있는 제 4공방은 연구실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지금 들어온 제 3공방은 더웠다.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거기는 청정한 공기로 채워져 있었다.

방 안쪽에는 굉굉하게 타오르는 불길을 품은 화로가 있었다.

방 가운데에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마법진이 적혀 있고, 마루에 있는 매직 스퀘어에는 물이 흐르고 있다.


「····기분 나빠」

「괜찮아, 알프?」

「마력에 취했군요···여기의 마력은 예외이기 때문에, 알프 씨는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생각되면 마스터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주세요.」

「저기, 단. 바닥의 매직 스퀘어에는 어째서 물이 흐르는 거야?」

「그건 말이죠·····」


바닥에 있는 매직 스퀘어의 의미는 『정화』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을 흐르고 있는 물은 『유수(流れ水)』라고 하고, 그 물 자체가 『맑게 하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나는 진을 둘러보다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단, 저건?」

「저것? 아아, 저것 말입니까. 저것은 마스터의 은인에게로의 선물이에요. 앞으로 2, 3일이면 완성됩니다. 흔히 말하는 영도(靈刀)라 불리는 겁니다」


나는 진의 한가운데에 물에 담가져 있는 도신뿐인 칼을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 후, 이 공방이 실은 산 속에 있는 것이나, 열쇠로 불리는 것이나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침입하면 트랩이 발동하는 것을 배웠다.

마술이라고 하는 것에, 지금까지 이상으로 흥미가 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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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
후기

안녕하십니까. 취직 활동이 생각처럼 되지 않아···라고 한탄하는 BIN입니다.

취직을 위해서 새삼스럽지만 자격을 취득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갱신이 늦는데, 더욱 늦어질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리사와의 이야기는 외전에 수록할 예정이었지만 이쪽으로 옮겼습니다. 첫 부분만 쓰고 있었던 게 개인적으로 좋게 되었구나, 하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만···어떤가요?

어딘지 모르게입니다만, 아리사가 fate의 린 같습니다만···과연 그녀의 목적은 이뤄질 것인지?

페이트는 공방 견학. 마술에 대해 더욱더 흥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시로는 나노하와 적대 관계로 있는 것을 안 것 같습니다.


그럼, 또 차회에···일까? 그것보다 ↓는 작자의 망상 구현화입니다. 본편과는 정말이지 관계없습니다. 신경이 쓰이는 분은 읽어주십시오.





덜컹덜컹 짐을 실은 차가 달린다. 짐받이에서 얼굴을 내민 소녀가 밖을 보면서 운전하는 남자에게 말했다.


「아빠!! 바다다!! 바다가 보였다!!」

「그래···그렇다면 이제 조금 더 가면 돼. 위험하니까 얼굴은 차 안으로 넣도록」

「라져!!」


차 안으로 머리를 당긴 소녀를 보면서, 남자는 미소 지었다. 남자는 차를 운전하면서 생각한다. 새삼스러운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고.

떠올리면, 소녀와 만난 것은 일 년하고 조금 전. 처음은 5살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재차 나이를 물으면 손가락을 4개 펴고 「5살!!」이라 말하는 소녀의 페인트에 딴죽 건 것을 떠올렸다.

그 뒤도 일본의 친가로 돌아가면, 호랑이나 누이동생뻘의 오해 스파이럴에 말려 들어가 아픈 꼴을 당하고·····

그러나 제일 놀란 것은 그 전쟁이 한창일 때에 사망했을 터인 악우가 살아 있었던 일일 것이다. 게다가 개심하고 있었다····지금은 딸인 요츠바에게 「신디(シンディ-)」라고 불리는 훌륭한 청년이다. 인생 뭐가 있을지 알 수 없다.


「아빠···아이스크림 먹어도 돼?」

「잠깐!! 아직 먹지 않았던 거냐?!」


아이스크림을 산 것은 1시간 이상 전이었다.


「뭔가 물컹물컹해」

「열지 말라고? 열면 오늘은 햄버거를 만들지 않습니다!!」

「아- 뭔가 새고 있어?」

「열었냐? 열었구나!! 부탁이니까 마시려고 하지 마!! 나중에 사 줄 테니까!!」

「가리가○군(일본의 아이스크림)인가?」

「아이스크림을 녹여버린 아이에게는 아즈○바(역시 일본의 아이스크림, 딱딱함)입니다!!」

「그건 딱딱한데-」

「확실하게 이빨 닦는 거다?」

「오우!!」


역시 딸에게는 물러지는 아버지. 그런 그들은 이사 가는 중.


이사 가는 곳은·······우미나리 시라고 한다.


그리고 30분정도 지나자 목적한 장소에 도착했다. 단독 주택에 마당이 붙어있는 집은 막 만들어진 것처럼 보일만큼 손질이 되어 있었다.

온 세계를 돌아다녔을 때에 자연스럽게 붙어 온 것은 악명과 금전. 집을 한 채 사도 그다지 재정엔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어째서 네가 있는 거냐. 신디」

「도우러 와줬는데 심하구만, 어이」

「오-!! 신디-!! 오늘도 미역이구나!!」

「미역이라 하지마!!」


아하하하하하, 하고 웃는 요츠바에게 성난 표정 따위 조금도 없이 말하는 신지를 보고 시로는 생각한다. 바뀌었군···하고.



「그럼, 큰 것부터 옮길까」

「맡기마. 난 요츠바와 작은 걸 옮기지」


도우라고.


「이웃에게 인사는···내일로 괜찮을까」


국수라도 뽑는 게 좋겠지. 에미야 시로는 옷장을 안았다.


「어라? 이웃?」


거기에는 사이드 포니의 여성이 슈퍼 비닐 봉투를 한 손에 들고, 금발에 오드 아이의 소녀와 손을 잡고 멀찍이 서서, 시로 일행을 보고 있었다.


「앗, 비비오와 비슷한 아이도 있네?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손을 잡고 있던 소녀에게 여성이 그렇게 묻자


「될 수 있어!! 왜냐면 나노하 마마의 딸인걸!!」


그래, 하고 웃는다. 여성과 소녀는 걸어왔다. 그것이 그와 그녀의 만남. 최초의 말은···


「실례합니다~!!」

「네?」



「난 비비오라고 해. 넌?」

「나 말인가? 요츠바!! 에미야 요츠바!! 너, 외국인이구나?! 그렇담 요츠바랑 동료다!!」





                                                                                                         요츠브~아란!!

                                                                                                   새로운 만남은 행복으로의 이정표?





계속해 버렸다·····테헤♪

아리사 「기분 나빠아아아아아아」

오옷!! 갑자기 나와서 뭐야?! 부르지 않았다고!!

아리사 「시끄러!!」

히익!!

아리사 「계속해서 어떻게 할 거야? 덤을 계속해서 어쩔 셈이냐고? 샤샷, 하고 본편, 외전을 쓰세요」

우우우~·····조금 시간을····「각하!!」···귀신!!

아리사 「헤~···일단 이번 화는 여기까지. 다음 화를 기대해 주세요. 그럼····잠깐, 작가. 이쪽으로 오세요」

아리사 씨?! 관자놀이에 손가락이 박혀서 아픕니다만?

아리사 「괜찮아····곧 아무 것도 느끼지 않게 될 거야」

멈춰!! 잠깐 기다렷!! 끼아아아아아아아!!


역자 후기
「오-!! 신디-!! 오늘도 미역이구나!!」


무려! 이사한 곳은 우미나리 시!
게다가 3기 이후!! 이웃에는 하얀 마왕과 그 딸이!!!!


본편보다 더 흥미진진한 후기는 처음이군요.
진지했던 본편 내용이 홀라당 날아가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