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或るSS大尉님
번역 : 스피카 (번역일 : 2007/01/30)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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凍血の冬 ~ 紅魔館雪戦争 ~ 02
얼어붙은 피의 겨울 ~홍마관 눈과의 전쟁~ 02
12월 29일 「홍마관내의 혼란」
「포트후메이드 집단이 전멸!」
「농담이겠죠?!」
「어떻게 하지! 신년 파티는!」
「그런 것 중지야! 그것보다, 어떻게든 내한 공사를 하지 않으면 홍마관은 내년까지 버틸수없어!」
「자재도 일손도 없는데 어떻게 하라고!」
「기온이 -800도까지 흐른 것 같아...」
「절대 영도를 넘고 있는건가...」
「 이제...이제...늦은걸까...」
절망과 혼란이 홍마관을 뒤덮고 있었다.
창문으로부터는 이미 눈 이외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정문 진지 집단과 홍마관 본관의 각 집단과의 연락은 차단되었다.
지붕에는 눈이 쌓이기 시작해 서서히 압력을 강하게 가하고 있었다.
본관으로부터 멀어진, 몇개의 소시설로부터는, 수비대가 후퇴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홍마관까지 철퇴해 왔으나, 그것을 나무라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 「소식 불명」이 된 사람들을 걱정할 여유가 있을리도 없었던 것이다.
혼란은 소문을 낳아, 한층 더 혼란을 가속시킨다.
브왈 마법 도서관이 직속 부대만을 실어 공중에 이탈한다더라, 플랑의 광기로 동동군집단은 전멸했다는 것 같다.
아니, 포트후메이드 집단은 실은 건재하고, 기후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등등...
하지만, 가장 신빙성이 높았던 것은, 메이드장이 레밀리아를 억지로 덮치다, 두 사람 모두 어이없는 최후를 이루었다고 하는 것이었다.
파츄리나 소악마, 플랑이 필사적으로 소문을 막으려고 했지만, 그것은 불가능했다.
파츄리의 설명은 너무 난해해서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평상시부터 없는 일만 말하는 소악마의 말에는 신빙성이 없었다.
또, 플랑의 말은 매우 의미가 불명해서, 오히려 새로운 소문을 낳는 도화선이 되었다.
게다가, 평상시는 선두에 서야할 사쿠야, 그리고 레밀리아가 어디에도 없었기에 한층 더 메이드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었다.
이쯤에서, 홍마관의 규율은 붕괴했다고해도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 혼란을 거둔 것은, 다름아닌 당주 레밀리아의 한마디였다.
「...어라, 오늘은 대단한 눈보라가 치는 것 같은데.」
눈을 뜬 레밀리아가 밖을 보며 최초로 한 말은, 실내를 웃음의 소용돌이로 말려들게 했고, 거기에 당황하는 레밀리아의 모습으로 실온은 급상승했다.
평상시와 변함없는 그녀의 모습은, 홍마관의 공포심을 날려 버리는데 충분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노렸던건지, 혹은 순수한 의도였던가는 불명이지만, 레밀리아의 말이 전해진 것으로 홍마관에 여유가 생겼고, 레밀리아 건재의 일도 널리 알려져 금새 규율은 회복했다.
거기에 잠시 후 눈을 뜬 사쿠야도, 근래의 냉정한 판단력을 회복하고 있어, 즉시 부대의 재편성에 전력을 다했다.
그러나, 포트후메이드 집단이 빠진 만큼을 보충해야 할 인원이 어디에도 없었기에, 부득이 하게도, 전문적 기능을 가지게 하여 통상 부대로의 편입이 보류되고 있던 메이드들이나, 훈련 미달등으로 편성을 보류하고 있던 메이드들을, 급히 부대로서 편성시켰다.
우선, 소화(消火)등에 대비하고 있던 대화부문은, 제1 특설 메이드대 「아브라후킨」으로서 편성되고 「소방」부대로서 각처의 약점을 살리게 되었다.
계속해서, 건물 안에서 물을 사용하는 곳의 전문가를 모은 제2 특설 메이드대 「미즈모르조」는, 평상시부터 배양해 온 기능과 그 쾌속을 이용해, 같은 관내의 건물 안에서 물을 사용하는 곳의 정비에 해당되게 되었다.
이 두개의 대는, 평상시부터의 기능을 살려, 그 활약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외의 대는, 가혹한 임무에는 견디지 못하고 낙오된 사람들뿐만으로, 전력으로서는 거의 기대받지 않았다.
각각, 쓰레기 수집에 해당되고 있던 청소 부문에 의한 「고미토리-던트코이」, 화려한...그리고 아기자기한 가구의 제작 정비에 임하고 있던 장식 부문에 의한 「오스트피샤」, 그리고, 과자 부문에 의해 편성된 「아리요르」이다.
이러한 부대가 편성되고 레밀리아에 의해 명명된 시점에서, 이미 기온은 -38도에까지 저하하고 있어 밖은 맹렬한 눈보라에 의해, 근처의 동(棟)의 모습마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 있었다.
한편, 이러한 대가 편성을 끝냈을 무렵에는, 아득히 저 멀리 있는 영원정에서도 저택의 방위 부대가 편성되고 있었다.
그 중에, 야고코로 에이린이 개발한 내한 장비를 장착한「토끼 기사 부대」는, 차례차례로 동면에 의해서 손해를 내가는 와중, 한마리의 지상 토끼...'이나 바우어'의 지휘에 의해, 다대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전설적인 내설전투를 펼쳐 가게 된다.
.......
.....
...
12월 30일 「홍마관외(外) 전력의 괴멸」
이틀간에 걸쳐서 점점 거칠어진 폭풍설은 포트후메이드 집단을 삼켜버린후, 30일이 되어 소강 상태가 되었다.
이 이틀간의 폭풍우는, 홍마관 이외에도 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
백옥루의 뜰은 완전히 하얗게 재배치되어 그렇지 않아도 하얀 정원사를 완전하게 새하얗게 했다.
게다가 그것을 본 주인이 「어머나, 이곳 무척 예쁘구나」라는 둥, 노래까지 불러대는 결과, 반울음이 된 정원사가 백옥루로부터 뛰쳐나와, 긴「눈계단」을 미끄러지듯 구른뒤 어디론가 가출했다.
또, 마을에서는 어느 아이가 이 이틀간을 그린 그림일기「우리의 이틀 전쟁」이, 케이네에게 백점을 받았다는 사건도 있었다.
어찌됐든, 포트후메이드 집단의 전멸 이후, 메이드부대는 위험을 피하듯이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다 할만한 손해는 없었다.
그러나, 메이드부대의 손실을 두려워한 나머지, 시설 정비등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 시점에서, 홍마관의 내한내설화공사(耐寒耐雪化工事)는 너무 진행되지 않았고, 특히 야외에 있어서는 완전히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진행되지 않았었다.
위험한 작업을 계속 회피한 결과 시설을 너무 방치한다는 비방도 면할 수 없겠지만, 그것은 주력 포트후메이드 집단을 상실한 총사령부에 있어 가혹할것이다. 빈곤해지면 둔해진다더니...
그러나, 그것이 새로운 비극을 낳게 되어 버린것이다.
「서두를 수 있는한 서둘러요! 구멍을 막으라구요!」
「삽은 없는거야? 이래서야 작업이 진행되지 않잔아!」
「삽은 두명에게 한 개, 앞 사람이 쓰러지면 뒤의 사람이 가지세요.」
「...두명에게 1개? 말도 않되!」
「지금은 가능한 한 연료를 모으세요! 다만 홍마관으로부터 곧바로 돌아올수 있는 범위내에서!」
「창문을 판으로 막아요!」
「아얏!! 손에 부딪혔어...」
「못이 부족해요! 못을 가져와요!」
오래간만의 맑은 하늘이 된 이 날, 지금까지의 지연된 작업들을 할 수 있도록, 메이드 부대는 야외에서의 내한내설화 작업에 임하고 있었다.
향후, 새로운 한파가 예측되고 있었고 또다시 그 예측에 의문을 띄우는 사람은 이제 없었다...
또, 늦은 작업 중에서도 정문 진지와 본관과의 연락 확보는 급무가 되어 양측으로부터 통로의 제설 작업을 하고 있었다.
양쪽 모두, 마법 수정에 의해 큰 불편을 받고 있진 않았으나, 걷는 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정문 진지에의 물자 반입이 완전하게 정지되어 있었던 것이다.
눈위를 이동 가능한 썰매등을 장비한 반은 너무 적고, 야외에의 연료 채집에 그 과반이 할애되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문 진지는 이틀간의 한파를 넘길 수 있었다.
후에 파츄리가 「기상학적으로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지만, 정문 진지 소속 부대의 유례가 드문 정신력을 소유한 곳이었기 때문에 이틀간을 간신히 버틴것이다.
그러나, 정신력이 버팀목은 되어도 직접적인 힘은 되지 않는다.
이대로 보급이 끊어지면, 연료와 식료의 부족에 정문 진지가 파멸을 맞이하는 것은 시간의 문제였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정문에서 본관을 묶는, 통칭 「홍마관공도(紅魔館公道)」의 개통이 필요했고, 그것은 메이드들의 노력여부에 걸려있었다.
그러나, 그녀들의 분투는 보답받을수 없었다...
곧 하늘로부터 맹렬한 우박이 쏟아지게 되었던 것이다.
「얼음의 폭풍」이라고 칭해진 이 기후 급변으로, 홍마관의 야외전력은 괴멸적인 타격을 받게 되었다.
「관측반으로부터 야외에 작업중인 각 반에게!! 기후 악화의 조짐이 있으므로 신속히 후퇴하기 바란다!!」
곧 어둠이 춤추듯 내려올때, 상공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던 관측반으로부터 각 반에게 지시가 퍼졌다.
홍마관으로 다가오는 거대한 구름을 확인했던 것이다.
포트후메이드 집단의 괴멸 이후, 일시 철퇴에 관한 지시는 관측반으로부터도 낼 수 있게 되었고 또, 이 지시는 할 수 있는 최속의 판단이었으나 항상 늦은 감이 있었다.
각 반이 퇴피하자마자 급속히 홍마관상공에 전개된 거대한 적란운은, 무게가 수킬로도 있는 거대한 우박을 내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퇴피-! 퇴피-!」
「겹장비는 버려라! 신속하게 본관으로 후퇴!」
「서두르세요! 퇴피 명령이 나와 있어요!」
「조금밖에 못했는데...후퇴!」
메이드부대가 퇴피하고 있는 중, 상공을 확인하고 있던 관측반이 긴박한 소리를 낸다.
「상공에 적탄 다수! 각 반은 신속하게 근처의 건물로 퇴피!!」
「뭐라고요!!!」
「빨라요...너무 빨라요!!!」
「모두! 서둘러!」
최저한의 장비로, 근처의 건물로 달려 들어가는 메이드들...
그러나, 그 노력은 대부분 보답받지 못했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메이드들의 머리위로, 얼음의 탄환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3…2…1 탄착 지금!」
관측반의 화내는 소리인지 비명 소리인지 불명확한 소리가 관내에 울렸다.
다음 순간, 홍마관전체가 얼음에 얻어맞는 기분 나쁜 소리를 발함과 동시에, 부서진 지붕 기와와 얼음의 파편이 서로 섞이면서 낙하한다.
이 맹폭에, 지극히 강고한 구조의 홍마관이었으나 격렬하게 흔들려, 안에 있는 사람은 공포에 떨며 꼼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비참했던 것은 야외에 있던 사람들이다.
지상에 있는 사람 그 모두가 「백색 공군」의 표적이 되어, 무게 수킬로짜리 얼음 덩어리의 먹이가 되었다.
동상자용의 썰매도, 부상당해 넘어지는 메이드들도, 모두가 그 폭격에 노출되었다.
본관의 내한내설화 작업을 이제 막 시작하려하던 메이드들은, 어떻게든 무사하게 피할수 있었지만, 정문과 본관을 묶는 연락로의 제설에 임하고 있던 메이드들은 비참했다.
그 과반이 탈출의 과정에서 우박에 얻어맞아 차례차례로 눈위에 붉은 꽃을 피워 간다.
또, 애리카가 지휘하는 제4 특설 메이드대 「오스트피샤」 등은, 부근의 작업 오두막에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얇은 판자의 지붕이 고속으로 떨어지는 단단한 빙탄에 쉽게 관통되었고, 몇분도 안되서 작업 오두막은 그 형체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한 부대 중에서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한 것은, 쾌속을 자랑으로 알려진 제2 특설 메이드대 「미즈모르조」였지만, 그 상황에서 모든 장비를 버렸으며, 남동의 현관에 겨우 들어갔을 때에는 전원의 3 분의 1을 잃었고, 살아남은 3 분의 2의 사람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있었다.
포트후메이드 집단의 전멸에 계속되는 손해로, 홍마관은 야외 전력의 대부분을 잃었다.
이미 정강을 자랑했던 홍마관 메이드부대의 엣날 모습은 없고, 관의 방비를 굳히는 것조차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이었다.
또, 제5 특설 메이드대 「아리요르」는, 비교적 후방에 있었기 때문에 전멸은 면했지만, 크고 작은 장비품 거의 모두가 사용불능인 상황이 되어, 부대 자체도 전투 능력을 상실하고 있었다.
이 대에 있는 메이드가 「우리 대는 마치 찢어진 걸레와 같이 되었지만, 그래도 근무하고 있었다.」라고 표현했지만, 무사하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그런대로 존속하고 있긴하지만 얼마갈 수 없을듯 하다.
그리고, 이 일들로 인해 정문과 홍마관 본관군과의 연락은 완전하게 끊겨 정문 진지의 방위는 절망적이 되고 있었다.
그러나, 총사령부에서는 우박이 그쳤을 경우, 썰매에 의한 수송이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해 후퇴작전의 입안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것이 새로운 비극을 낳게 되었던 것이다.
12월 31일~1월 9일 「정문 진지 실함」
~정문~
홍마관에 있어, 브왈 마법 도서관과 함께 특수한 위치설정에 있는 것이 이 정문 진지이다.
그 위치적 조건에 의해 아무래도 독자적인 색이 강해지는 이 구역은, 홍마관 메이드집단의 지휘하는 아니고, 독립된 지휘 계통을 가지는 문지기대에 의해 지켜질 수 있었다.
홍마관에서는 스칼렛 자매의 친위대 「홍위대」의 뒤를 잇는다고 말해질 정도로 전투력을 자랑하는 이 문지기대였지만, 그 내정은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거듭되는 정문 방위전에 의해, 전력은 닳고 닳았고 보충되는 메이드의 질은 점점 떨어질 뿐.
전투때마다 번번히 파괴되는 건물의 수선비도 도서관의 예산 증액 영향으로 막혀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식료비까지 깎이는 모양이었다.
메이드들에게 식료의 지급은 최근 몇년 사이에 반까지 깎여졌으니 이곳 문지기대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적었다.
메이드들은 항의했지만, 당주 레밀리아의 과자비용조차 깎이고 있는 현재 상태로서는, 그 항의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없었다.
덧붙여서, 브왈 마법 도서관에는 정체불명의 과자가 윤택하게 남아 있다고 하지만,
그것을 어디에서 손에 넣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대장...식료도 부족하고, 연료도 부족하고, 게다가 이런 구식 스토브로 어떻게 지켜내야 합니까!」
「...나에게 묻지 마, 마법 도서관에서 예산을 전부 가지고 간거니까...후~」
「최전선에게야말로 예산이 필요한데말이죠...」
「응, 정말로.」
이때 정문 진지를 지키는 홍 메이린과 부하들은, 정문 지하에 있는 문지기대 대기소에서 빙 둘러앉아 후선책을 협의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오는 것은 푸념뿐으로, 유효한 시책등이 나올리 없었다.
보급이 끊어져 이미 일주일간, 식료는 벌써 바닥이 났고 연료도 곧 다하려 하고 있었다.
주위의 공기는 깊게 침전했고, 절망이 지하실을 가리고 있었다.
메이린도, 최초의 무렵은 「배수진이야!」라고, 의미없는 소리를 말해 사기를 높이려고 했지만, 부하에게 「그거...지면 전멸이군요...」란 소릴듣고서 입을 다물었다.
우박이 내려왔을 때에는 「이것은 하늘의 북이야! 하늘이 우리들을 격려하고 있어!」라고, 전원을 격려했지만, 역시 「북이 너무 강력해서 구멍이 날 것 같지만...」이라고 대답해 사기고양은 단념했다.
그녀의 고국에서는, 말에 의한 액재는 말로 지불할 수가 있다고 하는 말이 있었지만, 이런 말조차 찢어져 이미 하늘에게 버림을 받은 것과 다름없었다.
홍마관 본관식때, 말을 가리켜 사슴이라하고,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르게 하는 상관 절대 교육을 베풀었어야 했던것일까... 하고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다.
부하를 위해 매번 과자를 가져오는데 익숙해져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홍마관 본관과의 연락이 끊긴 정문 진지군은 눈속에 고립되었고, 그 눈의 포위가 풀리게될 가능성은 아득히 멀었다.
정문 진지를 지키려면 , 하루 300㎏의 물자(연료를 포함한다)가 필요했지만, 홍마관 본관으로부터 썰매에 의해 수송되어 온 그 양은 하루 110㎏밖에 없고, 또 썰매의 손해도 많았다.
눈에 밟혀 부수어지고 부수어져도 계속되는 것을 보고, 개미수송이라고 명명된 그 수송조차 1월 2일을 마지막으로 끊어져 독립된 저장고를 가지지 않는 정문 진지군은 완만하게 전멸로 향하고 있었다.
다음날, 보급 대신에 닿은 것은 「이후 정문 진지는 독립하여, <메이링 그린 전투단>으로서 독자적인 방위 행동을 취할 수 있다」라는 통신문이었다.
실력이 수반되지 않는 강한듯한 조직명을 쓰게 되면, 그쯤에서 그 집단은 말기인것이다.
방위는 커녕, 자위(自衛 : 몸이나 나라, 일터 따위를 스스로 막아지킴)조차 이상한 그녀들에게는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지하실에서 옹기종기 모여, 임종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때, 모두는 홍마관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확신했다.
기온은 -40도 전후가 되어, 극한이라는 말조차 미지근했다.
마요히가에서 란과 첸이 제설 작업중, 눈으로 만든 집안에서 자고있던 유카리와 함께 하천에 투기한 것이 이쯤이다.
또, 이 맹렬한 한파를 기사로 한 아야의 분분신문은, 의외로 그 구독자수를 순조롭게 늘리고 있었다.
아야는 이상해하면서도 이때야말로 신문의 진가가 발휘된다고 기뻐하며, 폭풍설을 붙어 배달을 계속했다.
그러나 이것은, 취약한 단열성의 목조 가옥에 대해, 바람막이나 단열재로서 사용하는 신문 즉...
「종이」가 최적이었기 때문에 사실 도착된 신문은 읽혀지는 일없이 별도인 용도에 사용되어 갔다.
또, 점화제로써도 지극히 우수하다라는 것이 입증되어, 마을에서 신문지 수요는 상승이었다.
아야는, 그런 일은 전혀 알지 못하고 , 12월 31일에 자신의 거처가 붕괴한 이후에도, 곳곳의 동굴로 거점을 옮겨가며 배달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1월 3일, 마을의 남방 공역으로 배달하던 도중 연락이 끊어졌다.
때마침 맹렬한 풍설에 의해 하쿠레이신사 본전이 흔들리는 밤의 일이었다.
신사의 방울은 아득히 먼 마을까지 날아가 서당의 '타임 벨'로서 사용하게 되었다.
「관측반으로부터, 예상보다 적은 강대한 모양. 유의하시길...이라고 합니다.」
「총사령부로부터, 조심해요. 적은 정예입니다.라고..합니다.」
「제3반으로부터, 2명 부상으로 후송. 잔존연료 부족합니다. 현재 기온 -43도. 현구역의 보관유지는 곤란, 후퇴허가를 구합니다.」
총사령부로부터의 통신과 거의 동시에, 정문 진지에서 끝까지 지상에 있던 정문 수비대도 후퇴허가를 요구해 왔다.
마침내 연료가 다했던 것이다.
「한계인가...알겠어요, 각자 신속하게 후퇴하세요.」
「알겠습니다, 신속히 후퇴합니다.」
메이린의 대답에, 정문 진지군 마지막 지상 부대가 철퇴해왔다. 다른 부대는 이미 전원이 후퇴를 완료하고 있었다.
얼마간 가혹한 전투를 겪은 문지기대의 하급 지휘관들은 역전의 강자가 대부분이었고 또, 메이린의 조기 후퇴 판단에 의해, 그 체력을 유지한 채로 후퇴할 수가 있었다.
홍마관 본관의 메이드들이 「산뜻함」를 목표로 하고 있던 것에 대해, 항상 최전선에 배치되고 있던 문지기대는 실전적인 판단을 우선했던 것이다. 사수 명령은 무의미했다.
「후~」
메이린은 한숨을 쉬며 천정을 올려본다.
보급이 끊어지고 일주일간, 빨리 부대를 후퇴시켜, 방어구역을 축소한 일이 성공해 「정문 진지는 정월까지 못버텨요.」라는둥 블랙유머를 실현하는 것은 피했다.
하지만, 정문 진지군은 피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던것 뿐이다.
군으로서는 벌써 정문 진지는 없어진것과 다름없었다.
혼자서는 「진」이라고는 말할지 않고, 1개의 진으로 「군」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정문에 있는 지하실에 동상자가 넘쳤고, 사령부도 거기에 있었다.
그런것보다도, 야외의 건축물은 정문을 제외하고 그 모두가 도괴해, 정문과 그 직하의 지하실만이 정문 진지 수비대의 마지막 아성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정문도 기분 나쁜 소리를 발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식료와 스토브의 연료가 대부분 사라진 시점에서, 지붕의 눈에 의해 도괴하는 것은 이미 확실했던 것이다.
그리고, 정문이 도괴하면, 그 직하에 있는 지하실도 눌려지는것 또한 확실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채로...결단의 때는 다가오고 있었다.
메이린이 일어선 것은, 스토브에 마지막 목탄을 넣는 그 때였다.
「문지기장의 명령입니다.」
부하들의 시선이 메이린을 향했다.
존경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웠지만, 사랑받는 것만으로는 홍마관제일의 지휘관.
부하들도 이러니 저러니 말하면서, 그 명령에 거스른 적은 없었다.
비록 무리한 명령이라도, 거기에 따를 생각이었다.
메이린은 언제나의 웃는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문지기대는, 총력을 부어서 홍마관 본관으로 전진, 폭설을 뚫어, 길을 회복해 주세요, 이것은 문지기장으로서의 명령입니다.」
다음의 순간, 지하실에서 소리와 환성이 넘쳤다.
모두, 이대로 얼어붙은채 끝난다고...각오를 결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설마 탈출 작전의 허가가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얼싸안으며, 생에의 희망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 야유가 가득하게 「신의 벌일까...뚫린 구멍으로 눈이...」등이라고 말하고있던 사람도, 그 얼굴엔 힘이 돌아오고 있었다.
금새 침체 했던 공기는 약동하였고, 모두가 탈출의 준비를 시작했다.
새롭게 배속되어 익숙해지지 않는 작업에 녹초가 되고있는 메이드를 격려하고 스스로 솔선해 일하는 메이린의 모습에 모두가 감동하...진 않았으나, 그럭저럭 모두들 웃으면서 작업할 수가 있었다.
동상자를 얼마 안되는 썰매에 전부 태우고, 쓸수있는 모든 방한도구를 껴입었으며, 그리고 품에는 옷감으로 감싼 탄 벽돌을 넣었다.
문지기대가 출격 준비를 마칠 때까지, 그렇게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문지기장, 문지기대 총원 출격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부관 린나의 말에, 메이린은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좋아요, 그러면 이제 전진하도록 하세요.」
일순간의 침묵, 미묘한 뉘앙스에 무엇인가를 느낀 것 같은 린나는, 되물었다.
「저...메이린대장, 당신은...?」
그런 린나에게, 메이린은 천천히 말했다.
「조금 전 본관으로부터 통신이 도착한 것말이죠...홍 메이린을 상급 문지기장으로 임명한다네요.」
더욱더 밝게 웃는 메이린에게 린나는 망연한 얼굴로 이렇게 물었다.
「그것은...즉...」
「네, 승진 명령이라는 녀석이에요.」
린나의 물음을 도중에 끊고, 메이린은 말했다. 상급 문지기장이라고하는 직급은 없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부터 생각하면, 이것은 명예와 목숨을 교환해 옥쇄(옥처럼 아름답게 부서진다는 뜻으로, 대의나 충절을 위한 깨끗한 죽음을 이르는 말)하라는 요구와 다름없었다.
「그런...」
절규하는 린나에게, 메이린은 담담하게 말했다.
「네, 그렇지만 당신들이 여기서 순직할 이유는 없어요. 나는 정문 진지군 망실의 책임을 지고 이곳에 남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저도!」
「저도 남게 해 주세요!」
「대장! 혼자만 남다니!」
메이린이 담담한 말이 끝났을 때, 차례차례로 부하가 달려 온다. 그러나...
「시끄럽다! 이건 명령이야!」
항상 온화함을 가진다고 알려진 메이린.
노성으로 지하실을 흔들어, 부하를 침묵시켰다.
「좋아요, 이것이 철퇴는 아닌거야. 홍마관에의 통로를 여는 문지기대 마지막 내기,
모든 전력을 던지지 않으면 안 되는 큰 내기. 결코 져선 안되는 그런 내기.
...알겠죠? 모두 홍마관본관까지의 통로를 열어 주세요.
도착 후에 이쪽으로 지시를 내려요.」
메이린의 말의 뒤는 모두 갑작스러워 하고있었다. 이미 정문 진지에 연료는 없고, 곧 정문의 도괴와 함께 지하실도 붕괴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시를 내리는 것따위 할 수 없다.
즉, 홍마관에서 현지 부대의 지휘하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더욱더 남으려고 하는 린나를 손으로 억제한뒤, 메이린은 말을 계속했다.
「모두, 살아서 홍마관에 돌아가세요. 이것은 명령입니다.」
「대장...」
이 순간의 메이린의 카리스마는, 홍마관의 누구보다 높았을 것이다.
남들보다 두배는 상냥한 그녀이기 때문에 더욱 가질 수 있던 용기였다.
「총원퇴...아니, 출격! 목표 홍마관본관!」
눈물을 뿌리치는것 같이 외친 린나의 뒤로, 문지기대가 따라간다.
동상자도, 그녀들을 짊어지는 사람도, 모두 예외없이 눈물을 머금고 메이린에게 경례하고 있었다.
긴 긴 열이 지나가 버린뒤, 지하실이 몇일만의 정적을 되찾았을 때, 메이린은 중얼거렸다.
「모두 무사히...」
스토브의 불은 곧 사라지려고 하고 있어 한기가 주위를 짓누르고 있다.
이미 얼어붙은 마법 수정을 어루만지면서 메이린은 천정을 쳐다본다.
삐걱삐걱...기분 나쁜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실내의 온도가 내려가면 지붕의 눈은 녹는 일 없이 쌓여 간다.
또, 아래쪽 면이 녹지 않아서 미끄러지지 않으니까, 눈이 떨어지는 일도 희박하다.
즉, 정문의 붕괴는 눈앞이었다.
「...나는...」
메이린은 일어선다.
「홍마관의 철벽의 방패!!」
천정은 심하게 휘어졌다. 그것으로 정문쪽은 지금 확실히 붕괴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긍지 높은 그 이름은...」
천정의 비명은 더욱 더 높아진다. 그녀는 그곳을 노려보며...
「홍 메이린!!!」
다음의 순간, 정문은 굉장한 굉음과 함께 붕괴해, 지하실을 파묻어 버렸다.
정문이 있었는 곳 으로부터는 얼마동안 재목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지만, 그것도 금방 희게 물들어, 모든것이 은세계로 삼켜져 갔다...
「메이린대장...?」
1미터앞도 안보이는 눈보라가운데, 린나는 중얼거렸다. 누군가의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눈보라안의 환청이라고 생각을 고친 뒤, 다시 지휘를 한다.
「남동까지 앞으로 조금남았다!! 모두!!전진!!」
눈보라안에서는 대답이 되돌아오지 않는다.
모두 걷는데 필사적이었다. 그러나, 동상자의 썰매를 놓는 사람은 누구하나 없었고, 넘어지는 사람도 없었다.
전원이 썰매를 끌고 홍마관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모두...문지기대 강철의 정이다.
~1시간 후~
「...응?」
홍마관 본관에서, 밖의 상태를 보고있던 메이드가 무언가 깨닫고 밖을 응시한다.
이상한 것을 본 것 같은 그 표정은 보는 동안에 공포로 얼어붙어가고 있었고, 가지고있던 망원경을 마루에 떨어뜨렸다.
그녀는 금새 남동군사령부로 뛰어들었다.
「파..파츄리님! 유령이! 유령 부대가!」
필사적으로 사령부로 뛰어들어 온 메이드에게 파츄리는 놀랄것 없다는듯이 말했다.
「유령? 유령에게 추위는 관계없는 것일까...?」
「에...그것은...잘 모릅니다만...」
갑작스런 파츄리의 질문에 깜짝 놀란 메이드가 꼼짝달싹 못한다. 그런 메이드에게, 파츄리는 따졌다.
「그러니까, 무슨일이야?」
파츄리의 한마디에 정신을 차린 메이드는, 봤던것을 그대로 설명한다.
「정문으로부터...흰 옷을 입은 한 무리가...전멸 한 포트후메이드 집단이 유령이 되어 돌아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유령이 되어도 돌아와 준다면 고마운 것이지만...」
파츄리는 거기까지 말하고, 문득 무언가를 깨달았다.
「설마...모두! 따뜻한 물에 모포를! 서둘러!」
「에..? 유령에게 더운 물을...? 녹지 않습니까?」
「아무튼 빨리!」
당황하는 메이드들을 뒷전으로, 파츄리는 지시를 내리면서 현관으로 달려갔다.
「얼른! 문열어!」
「아..알겠습니다. 하지만 밖은...」
갑자기 뛰어들어 온 파츄리에게, 문을 지키고 있던 메이드는 대답했다.
문을 열면 맹렬한 한기가 관내에 침입한다. 그것은 남동의 위기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였다.
「듣지 않는다면 로열 플레어로 날려 버릴테니까!!」
즉시 품으로부터 스펠 카드를 꺼낸 파츄리를 보고 메이드는 당황하며 수긍했다.
「넷! 즉시 열겠습니다!」
파츄리는 긴장한 표정으로 정면을 확인한다. 열린 문으로부터 맹렬한 눈보라가 내뿜어 그녀는 눈을 가렸다.
그리고, 그 손을 내렸을 때에 눈앞에 있던 것은...
「홍마관 문지기대! 홍마관 본관에의 연락 회복 명령을 접수 및 전달, 임무 완료했습니다!」
얼굴 이외의 모두가 눈에 덮혀 있으면서도, 당당히 신고하는 문지기대의 린나였다.
눈을 의상처럼 몸에 걸친 그녀의 배후에는, 같은 의상을 하고 정연하게 줄선 문지기대의 모습이 있었다.
그 위용은 한순간에 현관 홀의 메이드들의 표정을 긴장되게 했다.
「...천천히 쉬세요. 넓은 방에 더운 물과 모포가 준비되어 있어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경례하는 린나에게, 파츄리와 그 부하도 경례를 돌려준다. 그것이 용사에게로의 예의였다.
그러나, 잇달아 들어 오는 메이드들중에, 메이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의심스럽게 생각한 파츄리가 그것을 물었다.
「메이린은 어딜 간거야?」
파츄리의 말에, 린나는 일순간 입을 다물어, 그리고 대답했다.
「...명령 대로 정문 진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
「에...?」
의문을 던지는 파츄리에게, 린나는 되물었다.
「메이린에게는 승진과 그리고 후퇴의 자유를 허가했어. 답신이 없었으니까 이미 전멸했다고 단념하고 있었는데...」
「그런...」
통신 메이드로부터 연락을 받을때, 정문 진지의 마법 수정은 승진의 소식을 마지막으로 모두가 얼어붙어버려서 그 수정이 얼어붙은 시점에는 더이상의 통신이 불가능했다.
전자의(승진의 소식) 통신 밖에 받을 수가 없었던 메이린은, 그것을 사수 명령이라고 해석했지만, 실은 달랐던 것이다.
어이없게도, 메이린의 책임감이 강해서 부른 비극이었다.
「파츄리님, 메이린대장의 희생은 쓸데 없었을까요?」
모포에 감싸여,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린나는 중얼거린다. 그런 린나에게, 파츄리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쓸데없지 않아. 그 덕분에 당신들은 지금 여기에 있어,
그리고...메이린이 그 땅에 머문 것으로, 모두 동결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으니까...」
그렇다. 메이린이 끝까지 정문 진지를 계속 지킨것에 깊은 영향을 받은 홍마관 본관의 메이드들이 보고공포의 속박을 뿌리친 것이다.
모두가 부서를 지키는데 의문도 공포도 들지 않게 되었다.
또, 퇴피해 온 문지기대의 전력은 동상자를 포함해 90%이상, 제외해도 과반수가 잔존하고 있어, 메이린의 지휘능력이 높음을 엿볼 수 있었다.
그녀들은 그대로 남동군집단에 소속하게 되었다.
이후, 홍마관의 각부서는 한층 더 격렬한 내한내설전투를 펼쳐가게 된다.
한편, 남동군 사령부로부터 정문방면집단 사령부로 다음의 통신문이 보내졌다.
「풍설속에서 보낸 몇 개월로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나의 감사와 우정 그리고 전원의 생각이,
죽음을 넘어 너를 영원의 경계로 보낸다. 가장 사랑하는 친구여, 안녕히...」
밖의 세계 서적을 바탕으로 기초 된 이 문장은, 영원히 닿을 일이 없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파츄리와 다른사람들이 보내는 작은 경의였다.
총사령부로도 거의 때를 같이 해 묵도를 바쳤다. 그녀들의 기분도 같았다.
홍마관의 모든 인요가, 긍지높은 한명의 전사에게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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