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번역/東方Project

[예대제6 - POLYGON RAIN] ToRyan-Se

spica_1031 2009. 3. 21. 01:17

Album Title。POLYGON RAIN
Present by。A-One
Release。하쿠레이신사 예대제 6

 ToRyan-Se 
동방지령전 「少女さとり(소녀 사토리) ~ 3rd eye」어레인지


편곡 : Shihori
작사 : Shihori
보컬 : Shihori
Co-Arrange:Rus-K
번역 : 스피카 (
http://maihitoyo.tistory.com/558)

*본 가사는 정식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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闇の宴 叫ぶこだまも凍てつく
야미노우타게 사케부코다마모이테츠쿠
어둠의 연회, 외치는 메아리도 얼어붙어
孤独の味も忘れたの…
코도쿠노아지모와스레타노…
고독의 맛도 잊어버렸어…

いにしへの開かずの扉
이니시에노아카즈노토비라
예부터 열리지 않는 문
妖しく誘う童歌¹
아야시쿠이자나우와라베우타
요염히 권하는 동요

おいでやおいで 荒び野に
오이데야오이데 스사비노니
이리로 오렴. 황폐한 들판으로
すべて我が手の内
스베테와레가테노우치
모두가 나의 손 안
見透かして 嘲笑ひて 弄びましょう
미스카시테 아자와라이테 모테아소비마쇼우
꿰뚫어 보고, 비웃으며, 가지고 놀도록 해요

闇の宴 叫ぶこだまも凍てつく
야미노우타게 사케부코다마모이테츠쿠
어둠의 연회, 외치는 메아리도 얼어붙어
行きはよいよい されば通りゃんせ
이키와요이요이 사레바토랴은세
가는 것은 괜찮아. 그러니 지나가
慕ひし人は朽ち果て なしの礫
시타히시이토와쿠치하테테 나시노츠부데
그리워 한 인간은 허무히 죽고 감감무소식
孤独の味も忘れたの…
코도쿠노아지모와스레타노…
고독의 맛도 잊어버렸어…
あたしは此処で独り 待ち続ける
아타시와코코데히토리 마치츠즈케루
나는 이곳에서 홀로 계속 기다려

とこしへの願い葬り去り
토코시에노네가이호우무리사리
영원한 바람을 덮어 버리고
たとえ風化せど なほ此処に棲む
타토에후우카세도 나오코코니스무
설령 풍화하더라도 더욱 이곳에서 살아

かごめかごめ 宵の月
카고메카고메 요이노츠키
카고메카고메 초저녁의 달
あやかしの道照らして
아야카시노미치테라시테
기이한 길을 비춰
惑わせよ 踊らせよ 我が意の侭に
마도와세요 모도라세요 와레가이노마마니
현혹시켜. 춤추게 해. 나의 뜻대로

無垢に求めるがまま 狂気の宴
무쿠니모토메루가마마 쿄우키노우타게
무구하게 바라는 대로 광기의 연회
隠したって無駄 全てお見通し
카쿠시탓테무다 스베테오미토오시
숨겨도 소용없어. 전부 간파하고 있어
置いてけぼりが淵に宿る言霊
오이테케보리가후치니야도루코토다마
내버려져 못에 머무는 언령
浮き世の惑いを捕らえる
우키요노마도이오토라에루
속세의 미혹을 붙잡아
あたしを畏れそして 愛でるがいい
아타시오오소레소시테 메데루가이이
나를 무서워하며 사랑하는 게 좋아

闇の宴 叫ぶこだまも凍てつく
야미노우타게 사케부코다마모이테츠쿠
어둠의 연회, 외치는 메아리도 얼어붙어
行きはよいよい されば通りゃんせ
이키와요이요이 사레바토랴은세
가는 것은 괜찮아. 그러니 지나가
慕ひし人は朽ち果て なしの礫
시타히시히토와쿠치하테테 나시노츠부데
그리워 한 인간은 허무히 죽고 감감무소식
孤独の味も忘れたの…
코도쿠노아지모와스레타노…
고독의 맛도 잊어버렸어…
あたしは此処で独り 待ち続ける
아타시와코코데히토리 마치츠즈케루
나는 이곳에서 홀로 계속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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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1. 童歌 :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아이들의 노래.
혹은 아이들에게 불러주던 노래. 주로 놀이와 함께 부르는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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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레인지의 타이틀이기도 한 '토랸세(通りゃんせ)'는 아이들의 놀이(우리나라의 '동대문 놀이')에서 부르는 노래.
우리나라는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일본에서는 "토랸세 토랸세~".
일본에서 횡단보도를 건널때 음향신호기의 음으로도 쓰이고 있다.

通りゃんせ 通りゃんせ / 지나갈게. 지나갈게.
ここはどこの 細通じゃ / 여기는 누구의 샛길이야?
天神さまの 細道じゃ / 천신 님의 샛길이지.
ちょっと通して 下しゃんせ / 잠깐 지나가게 해주세요.
御用のないもの 通しゃせぬ / 용건이 없는 자, 지나갈 수 없어.
この子の七つの お祝いに / 이 아이의 7살 생일 선물로
お札を納めに まいります / 부적을 주려고 합니다.
行きはよいよい 帰りはこわい / 지나가는 건 괜찮아도 돌아가는 건 무서워.
こわいながらも / 무섭기도 하지만
通りゃんせ 通りゃんせ / 지나갈게. 지나갈게.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옛날은 아이가 7살이 될 때까지 사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7살이 된 아이는 탈없이 자랄 수 있도록 비호해준 수호신에게 감사와 답례의 통과 의례를 하고,
그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받게 된다.
이는 이 후로는 지금까지의 신의 도움을 끊고, 이런 비호없이 살아가야 하는 것을 의미.
가사의 '行きはよいよい 帰りはこわい' 부분이 이를 뜻하는 거라고..

한편, 7살이 된 아이의 건강을 빌기 위해 신사로 갔다가 그곳의 못된 귀신이 흉작이 되었던 그 해 부적을 바치고 돌아오는 아이를 제물로 잡아가 이를 슬퍼한 엄마가 아이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부른 노래라는 설,
유곽에 갔던 남자가 그곳의 기생에게서 매독 따위의 성병을 옮아왔다는 설도 있다.

가사 중간에 나오는 '카고메 카고메' 역시 일본 동요.

かごめかごめ / 카고메 카고메
籠の中の鳥は / 새장 속 새는
いついつ出やる / 언제 언제 나올까.
夜明けの晩に / 새벽녘의 밤에
鶴と亀が滑った / 학과 거북이가 미끄러졌다.
後ろの正面だあれ? / 뒤의 정면에는 누~구?

임신중인 며느리(혹은 아내)를 죽이려는 시어머니(혹은 남편), 도망갈 수 없는 기생의 한탄,
아이의 유산을 슬퍼함, 살인을 저지른 죄수를 가리킴 등 이 노래 역시 여러가지 설이 있으며 하나같이 섬뜩하다.

여담으로 에니메이션 '위치블레이드'의 라디오 방송에서 노토 마미코 씨가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목소리가 노래에 참 잘 어울렸다................섬뜩한 의미로



에코 효과로 더욱 부가된 노토 씨의 목소리(...)


12/11/20 : 독음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