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x FATE] Scaffold of Person condemn

Scaffold of Person condemn - 외전 '꽃놀이에서 (전편)'

spica_1031 2010. 5. 21. 04:52

원문 출처 : PAINWEST ~頂きもの~
작가 : BIN 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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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ffold of Person condemn - 외전 '꽃놀이에서 (전편)'
                                                       부재 : 에미야 시로의 1년간






Sie sind liebten

Das andert nicht sogar jetzt

An das Silikon Gras, in dem Sie beilaufig sind, wird erinnert

An Ihre Stimme wird erinnert

Glatten Sie dann

Das wurde Gedachtnis








따르릉, 하고 전화가 운다.

시간은 이미 심야다. 솔직히 말하면 귀찮지만, 화장실 때문에 일어난 자신의 운이 없다고 생각하기로 한 타카마치 시로는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들려 온 것은 옛 친구의 목소리였다.


「오오!! 오래간만이잖아, 알………응, 응………다음 주에?……아니, 귀찮지 않아. 티레오 씨와 피앗세 짱도 오는 거겠지? 나노하도 기뻐할 거야…에? 팔불출이 뭐가 나쁘다는 건가!! 나노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시로 군은 잠든 얼굴이 천사란 말이다!!……응? 아아, 그랬지. 알에게는 시로 군을 소개하지 않았었군……아니, 피는 이어지지 않았어. 그래도…」


그 아이는 내 아들이다.


그렇게 말하는 시로를 주방 입구에서 살며시 보고 있던 모모코는 빙긋 웃으며 방으로 돌아왔다.


「뭔가 샘이 나 버리네.」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신혼부부. 가능하면 자신을 보고 있어줬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날 아침부터 타카마치 쿄우야 · 미유키는 지인을 맞이하러 가게 되었다.







꽃놀이를 가자



통통, 도마를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가열된 기름에 치익, 하고 옷을 입힌 닭고기가 들어가, 구수한 냄새가 감돈다.


「나노하─ 주먹밥은 소금, 연어, 매실 장아찌 순으로 넣으렴─」

「네~에.」

「모모코 씨, 시금치 무침은 단 맛으로 괜찮을까요?」

「응, 그걸로 괜찮아? 앗, 쿄우야. 슬슬 시간이니까 마중 다녀오렴.」


허둥지둥 바쁜 부엌. 식칼을 쓰고 있는 것은 타카마치 모모코.

주먹밥을 뭉치는 타카마치 나노하.

무침을 만드는 에미야 시로.

펼친 시트는 광대하구만, 하며 웃는 얼굴로 짐을 꾸리는 타카마치 시로.

마중 다녀오겠습니다. 데이트가 아니라고. 타카마치 쿄우야와 츠키무라 시노부.

두 명의 감시는 맡겼다고, 우리들의 천사? 노엘 씨.

요리는 할 수 없지만, 짐 싸는 거 도울게요. 타카마치 미유키.

『타카마치 가(家)』는 오늘 각자의 친구를 불러, 꽃놀이에 가는 것이다.

준비는 진행되고, 차가 돌아온 소리가 났다. 전원이 웃는 얼굴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것과 동시에 꾹 가슴이 아팠다.


죄악감이 있다.


나는 여기에 있어도 좋은 걸까, 하고 생각하려던 순간. 나노하에게 손이 잡아 당겨졌다.


「무슨 일이야? 나노하.」

「엣?…………아무것도 아니야? 봐, 지금부터 친구들을 소개할 거니까.」


나노하는 그렇게 말하고, 내 손을 잡아당기며 걸었다. 나노하의 친구들이라고 하면……아리사·버닝즈와 츠키무라 스즈카라는 이름이었지.

차 앞에는 두 명의 소녀가 서있었다.

기가 셀 듯한 금발의 소녀.


(저 아이가 아리사·버닝스인가. 그럼 옆의…)


두근


심장이 도려내진 듯한 아픔이 내달렸다.


(틀려!! 겹치지 마라!! 나는 더 이상 그녀를!! 사쿠라를 모욕할 수는 없다!!)


분위기가 비슷하다. 그녀가 두려워하고 있던 것과 비슷한 것을 무서워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도……그녀는 아닌 것이다.


「처음 뵙겠습니다.」


내가 말을 걸면, 둘은 『이 사람, 누구?』라고 말하고 싶은 듯한 시선으로 나노하를 본다. 난 제대로 웃으며 말할 수 있었던 걸까.


「그러니까 이 사람은 에미야 시로 군. 지금, 함께 살고 있어.」


응. 오해를 부르는 대사지만, 연령적으로 세이프…지?

금발의 소녀는「과연」하고 손뼉을 치고,


「처음 뵙겠습니다. 아리사·버닝스야. 최근 나노하가 집에 돌아갈 때, 지나치게 기쁜 것 같았던 이유를 겨우 알았네.」

「아리사 짱, 빙 둘러서 나노하 짱을 놀리는 건……앗, 전 츠키무라 스즈카라고 합니다. 잘 부탁해, 시로 군.」


이런(원문은 'god'), 제 통칭은 시로 군으로 결정입니까?

옆을 보면, 쿄우야 씨의 곁에서 시노부 씨가 이쪽을 보고 웃고 있었다……


「냣!! 어째서 스즈카 짱이 시로 군을 알고 있는 거야?」

「나중에 차에서 말해줄게. 아리사 짱도 그걸로 허락해줬으면 해~라고나 할까…」

「어~떻게 할까~ 나만 모르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세이쇼의 사이좋은 삼인조. 여자 3명이 모이면 뭐라더라. 그런 중에, 난 시로 씨에게 불려 나노하 일행에게 한마디 말하고 나서 그 자리를 벗어난다.

시로 씨의 근처에 있던 것은 신사와 숙녀. 두 사람 모두 신문이나 텔레비전으로 본 적이 있는, 유명인 「크리스테라 부부」. 놀라는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시로 씨가 말한다.


「그쪽은 처음이지. 이 아이가 내 자랑스러운 아들인 시로 군이다.」


팡팡, 머리를 가볍게 얻어맞는다. 그것이 기쁘고, 쑥스럽다.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말해진 이상, 거기에 답하는 것이 예의.


                                                                   레이디·크리스테라
「처음 뵙겠습니다, 에미야 시로라고 합니다. 『세 기 의  가 희』, 미스터·알버트.」


공손하게 고개를 숙인다. 두 명은 웃는 얼굴로 말한다.


                                                                                                             젠 틀 맨
「어머나, 레이디라니…이런 할머니에게 말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아요? 작은 신사 분.」

「정말로 자네 아이 맞나? 자네보다 이 아이 쪽이 훌륭한 신사라고, 시로.」

「하핫핫, 자랑스럽지? 그래서 말이지, 조금 알에게 부탁이 있어서 말야…뒤는 차 안에서 이야기하지. 시로 군도 내 차에 타거라.」


나는 시로 씨에게 그렇게 듣고, 차에 올라탔다.






길을 선도해주고 있는, 시노부 씨 일행의 차를 따라가면서 알버트 씨가 성대하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시로, 자네 바보인가. 아니, 얼빠져 있는 건가.」


시로 씨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차를 운전하고 있다.


「자네가 그렇게 부탁한다면 힘써 보겠지만…이 아이의 의견은 들었는가?」


물론, 나도 몰랐기 때문에 들은 적이 없다.


「아뇨, 전 시로 씨에게 전부를 맡기고 있었으므로……아무것도.」


지금, 문제에 오르고 있는 것은 내 호적에 관한 것이다.

시로 씨가 준비하려고 한 것 같지만, 나는 이 세계의 인간이 아니다. 즉, 고아원에 있었다는 기록조차 만들지 못하고, 양자로 할 수도 없다.

거기서 옛날, 폐를 끼쳤던 사람에게 부탁하려고 했더니 이미 은퇴해 버려서 무리라는 것.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던 중에 알버트 씨에게서 전화가 있었으므로, 상원의원이라는 입장과 커넥션을 사용해 어떻게든 할 수 없을까? 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너무 뭐라 하지 말아줘…이래봬도 스스로의 한심함에 질리고 있으니까.」

「시로 씨…역시 전 「그 이상 말하지 말거라.」…네.」

「뭐, 어떻게든 해 보지. 조국으로 돌아가 서지만.」

「고마워.」


그 후, 나는 티레오 씨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송 스쿨(song school)이라고 하는 노래 학교에 관한 것.

딸인 피앗세 씨에 관한 것.

학교 근처에 맛있는 홍차를 파는, 찻집이 있다는 것.


내가 모르는…그러나 지식과 다른 기억을 가진 나에게는 세계에서의 차이를 찾는, 정보 수집을 한다고 하는 생각도 있었다…나는 사람의 선의를 이용하고 있다.


정말이지…어쩔 수 없는데…원래, 나는 이런 생각을 할 만큼 물들어 있지 않았을 터이다……나는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지금이 되서야 자각한다.


나는, 계속 망가지고 있다.




잠시 동안 길을 나아가자 문이 보였다. 여기서부터는 사유지인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얼굴에 드러난 모양인지, 시로 씨가 웃으면서 「허가는 받았으니까, 괜찮아.」라고 했다.

거기서부터는, 정말로 연분홍색의 세계였다.


짧은 생을 구가하듯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

때때로 부는 바람에 꽃잎이 흩날려지며, 찰나의 아름다움을 뇌리에 새긴다.

환상적이고 덧없는 벚꽃이 매혹하는 일순간의 예술은, 커다란 자연의 은혜.

도원향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와 같은 풍경이 그곳에 존재할 것이다.

나는 펼친 시트 위에서 그렇게 생각했다.


어른들은 이미 알코올이 들어가기 시작. 얼굴이 조금 붉다.

쿄우야 씨 일행은 시로 씨에게 잡혀, 술잔을 받으면서 「결혼은 언제 하는 것이냐」라고 트집 잡히고 있다.

알버트 씨도 시로 씨와 함께 쿄우야 씨와 시노부 씨를 조롱하고 있다. 브라운관을 통해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받았지만……과연, 저 모습이 본래의 알버트·크리스테라일 것이다.

모모코 씨와 티레오 씨는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보고 있다……멈출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시선을 원래대로 되돌리면, 쿄우야 씨와 시선이 마주쳤다.


거기서 일어난 심퍼시(sympathy)


서로 눈으로 말한다.


(시로 군, 도움을 바란다!!)


전력 분석 개시. 적, 타카마치 시로, 알버트·크리스테라. 모두 알코올에 의해 흥분한 기색이 있음. 매우 즐거운 듯하다.

츠키무라 시노부는 복병으로 인식. 그녀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노엘 씨는 아군에서 제외. 그녀는 시노부 씨의 명령을 가장 우선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너무 높다.


해석 결과. 무리.


(죄송해요, 형님. 전력이 너무 틀립니다.)


쿄우야 씨의 얼굴에 절망의 색이 퍼진다. 어떻게든 구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얼굴을 옆으로 돌리자, 나노하가 시로 씨 일행을 보며 말했다.


「우우, 아빠랑 아저씬 도가 지나치다구…」


아무래도 가족의 치태에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 같다.


「미안해, 나노하 짱. 우리 아버지도 들뜬 것 같아서…」


피앗세 씨도 부끄러운 같다. 그런 두 명을 위로하는 아리사와 스즈카. 두 명과는 식사가 시작되고 나서 그 나름대로 이야기를 했다. 특히 스즈카와는 첫 만남치고는 잘 이야기했다고 생각한다.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일 테지. 이쪽으로서는 시노부 씨가 타카마치 가에 왔을 때부터 이미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 문제였다고 할까……불필요한 마찰이 없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고 보면 맹세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지만……이 경우는 누구에게 하면 좋은 걸까?


「시로 군……무리이려나.」


현실 도피는 끝인 것 같다. 나노하의 말에 현실과 마주하기로 한다.


「알았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스즈카와 아리사가 말리기 시작했다.


「잠깐, 무리하지 말라고.」

「그렇다고, 시로 군. 우리로는 무리야.」

「문제없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 일어서, 시로 씨 일행 쪽을 향했다.


경솔했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얼굴을 새빨갛게 한 쿄우야 씨가 더더욱 마셔져, 굉장한 일이 되어 있었다. 내 뺨이 경련한 것을 깨달았는지, 피앗세 씨가 말했다.


「그만두는 편이 좋아, 시로 군. 여긴 어른인 내가 갈 테니까.」

「아뇨, 제가 갈게요. 여성은 소중히 하라고 배웠기에…게다가 사내아이에겐 고집이 있으니까요.」


피앗세 씨는 잠시만 나를 보고는 말했다.


「사내아이의 고집인가…좋아, 그럼 맡겼다고, 시로 군.」

「네,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몇 걸음 걷고,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아아, 나노하.」

「후에?」

「별로, 격침시켜도 괜찮은 거지?」

「굉침(轟沈)시켜 주세요.」


「아니, 두 사람 다 그건 안 되니까.」라고 딴죽을 거는 아리사에게 스즈카가 웃었다.


내가 가까워지면, 시로 씨가 컵을 꺼내 호박색의 액체를 부었다.

나는 입을 열기 전에 컵을 받는다. 왜냐하면 흘리면 아깝잖아?


「시로 씨.」

「뭐냐, 시로 군? 슬슬 쿄우야가 단념할 것 같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아무래도 쿄우야 씨는(정신적으로) 빈사인 것 같다. 이대로라면 다음 주 쯤에 결혼식이 열릴지도 모르겠다.

거기서 나는 대(対) 타카마치 시로 용의 최종 주문을 말했다.


「시로 씨, 너무 본궤도에 오르면 나노하에게 미움 받아요.」


움찔, 하고 움직임이 멈췄다. 그 틈에 쿄우야 씨를 구출하는 것에 성공. 이참에 알버트 씨에게도 못을 박아두기로 한다.


「알버트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피앗세 씨가 가족의 치태에 부끄러워하고 있었으니까.」


지긋한 연령의 어른 두 명이서, 굳어졌다.

둘은 천천히 귀여워하는 딸 쪽으로 목을 움직이고, 무너졌다. 뭔가 이미 정신적으로…


나노하와 피앗세 씨는 눈이 웃고 있지 않는 웃음을 띠운 얼굴로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움직였던 것이다.

가라사대, 아버지 따위, 이제 몰라요.


팔불출 부모에 대한 최종 병기는, 두 명을 굉침시켰다. 두 사람은 그림자를 등지고 서로 잔을 주고받고 있다.

나는 쿄우야 씨를 부축하면서, 모모코 씨 일행 쪽으로 피난했다.

재빨리 물을 준비하거나 쿄우야 씨가 누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드는 것은, 익숙해져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렇지, 시로 군. 차 안에 있는 검은 케이스를 가져와 주지 않으련?」

「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나는 빠른 걸음으로 차로 향했다. 으음, 컵을 놔두고 오는 것을 잊었었다. 나는 티레오 씨에게서 부탁받은 케이스를 비어 있는 오른손으로 들고, 컵을 시트 위에 두고, 약을 주머니에 넣고 나서 컵을 다시 들고 모모코 씨 일행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케이스를 가지고 돌아오면, 나노하 일행이 모여 있었다. 듣건대, 가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피앗세 씨의 신곡을 들려준다고 한다. 나노하 일행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약을 먹을 시간이므로, 살며시 그 자리에서 멀어졌다. 조금 걸으면, 큰 벚나무가 있었다. 나는 그 나무에 등을 맡기고 앉았다. 약을 물고, 불을 붙인다.


「……맛없다.」


약을 한 번 들이마시고 , 술이 든 컵을 가진 채라는 것을 깨달았다.

색과 냄새로 봐선……위스키일까, 하고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 모금만 마셨다.


「조금…달까나?」


컵을 지면에 두고, 약을 들이마신다. 옆에서 보면 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간적으로 위험하다(まずい). 하는 김에 맛도 없다(まずい : 동음이의어).

눈을 감고, 몸에서 힘을 뺀다. 그러자, 소리가 들려 왔다.


「아름다운 소리구나……발라드인가.」


취해 있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의 신체는 아이이기 때문에……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말을 듣고,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Side 나노하


티레오 씨의 손가락이 건반을 친다. 피앗세 씨는 콧노래를 하듯이 목소리를 내지 않고 노래하고 있다. 전 그 말이 없는 노래가 무척이나 아름다워서, 마음을 사로잡힌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와 아저씨도 그 선율과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거기서 전 시로 군이 없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엄마에게 말을 걸려다 멈추었습니다. 들려 온 소리가 너무 슬펐기 때문입니다.


Sie sind liebten

Das andert nicht sogar jetzt

An das Silikon Gras, in dem Sie beilaufig sind, wird erinnert

An Ihre Stimme wird erinnert

Glatten Sie dann

Das wurde Gedachtnis



「이 목소리……시로 군이다.」


전 무서워져서,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언니가 「왜 그래?」라고 함께 따라와 준 것이, 든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래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일본어도 영어도 아닙니다. 그런데도……그 목소리에 담겨진 슬픔은 터무니없이, 제 마음을 단단히 조였습니다.


Wir mochten zu Ihnen treffen

Sie sind liebten

Obgleich es liebte hat

Obgleich an Ihres Gesichtes erinnert wird



그리고 나는 이 날, 진짜 에미야 시로를 보았습니다.

벚나무에 기대어 노래하는 그는 덧없어서,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어째서일까 고귀해서,

어딘가에 가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고 무서워졌습니다.

그는, 시로 군은 지금이라도 망가져 버리는 건 아닐까 생각해 버릴 만큼, 투명했습니다.

나는 시로 군에게 달려가려고 했지만, 어느 샌가 뒤에 있던 오빠에게 제지당해, 입막음이 되었습니다.


「!! 으~음!? 으으읍, 으으읍으음!!」

「나노하, 가끔은 혼자 있게 해 주는 것도 상냥한 거란다.」


오빠는 내게 그렇게 말하고, 나와 언니를 데리고 풀숲에 숨었습니다.






Side 에미야 시로


「Sie sind liebten」


깨달으면 너는 내 속에서 살고 있었어.

너의 마음을 깨달으려고도 하지 않고, 어이없을 정도로 곧게 달리고 있던 스스로가 지금은 미워.


「Das andert nicht sogar jetzt」


버리고 가 버린 건,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An das Silikon Gras, in dem Sie beilaufig sind, wird erinnert」


너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었어.


「An Ihre Stimme wird erinnert Glatten Sie dann」


이제 와서 뒤쫓아 가도, 잡을 수 없는 너의 그림자에.


「Das wurde Gedachtnis」


아직도 나는 매달려 있어.

이뤄지지 않는 꿈이라 이해하고 있었는데, 어리석게도 너와 비교해……너를 잘라 버렸는데.

나는………


Wir mochten zu Ihnen treffen

Sie sind liebten

Obgleich es liebte hat

Obgleich an Ihres Gesichtes erinnert wird



지금 입에 올린 것은, 나의 약함이다.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멎지 않는다.


obgleich Sie gewust haben

Was die Leere anbetrifft, die der Kasten ist, wenn Sie Ihr eigenes Verbrechen sind, obgleich Sie gewust haben

Wir mochten zu Ihnen treffen

Ihr lachelndes Gesicht mochte sehen

Jedoch moglicherweise wird es gesagt, das es bedauernd ist,

Wir mochten zu Ihnen treffen

Kirschbaum



곡이 들리지 않게 되는 것과 동시에, 말도 멈추었다.

자신이 했던 말에 구역질이 나온다.


「뭐가……널 만나고 싶다는 거냐………」


정신이 흔들린다. 시야가 일그러진. 마음이 삐걱거린다. 나는 그것을 멈추기 위해서 말을 자아냈다.


「I am the bone of my sword」


몸은 검으로 되어 있다.

단단하고, 단단하고……차가운 철로……

나는 정신이 진정되기를 기다리고 나서, 나노하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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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후기
후기

길어졌기에 한 번 자릅니다.
한 편에 거두지 못한, 미숙함이 밉네요.


역자 후기
본문의 독일어(맞나?)로 된 가사의 해석은 후편에 나옵니다.

p.s. 다음 위젯과 함께 뭔가 꼬였는지, 교차 사이트 어쩌고 하면서 경고창이 뜹니다만, 무시하셔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