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관리국 X-FILE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 제2화 「목격」

spica_1031 2008. 6. 7. 02:33

1차 출처 : 局員の溜まり場
작가 : 局員X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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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ss에는 원작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네타가 들어 있으며, 오리지널 캐릭터와 설정이 존재합니다.
네타를 당하기 싫거나, 오리지널 등이 싫으신 분은 알아서 피해주세요.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

제2화 「목격」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②

하지만 알 수 없는 점이 있다. 국원이 사라진 것과 여성이 사라진 것은 반대 위치다.
즉 습격자가 있었다고 가정하면 국원을 덮친뒤 그녀를 덮치기위해 카메라를 횡단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물론 감시 카메라에 의심스러운 모습은 없다……습격자는 두 명 이상인건가?

부하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걸까요?」
나 「하지만 경비 시스템이 작동한 흔적은 없었어. 습격자가 있다고 하면 그쪽이 이상해」

나는 한층 더 실마리를 얻기위해 다른 장소의 감시 카메라를 체크했다.
방금전의 영상 이외에 함내는 무척이나 평온, 아무도 2명의 인간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모습이다.
그리고 몇 번째였을까, 격납고로 이어지는 복도 영상에 그것은 비쳐 있었다.

국원 『그러니까, A-25와 D-18은 외형으로는 판단할 수 없지만 다른 물건이란 말이지』
국원 『역시 설계도 없인 무리라는 건가……』

그 순간 나는 눈을 의심했다.
국원이 착실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가 아니다. 화면 구석에 비친 그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즈륵즈르륵

몹시 완만한 움직임으로───

즈륵즈르륵

그러나 확고한 의사가 느껴지는 걸음으로───

즈륵즈르륵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즈륵즈르륵



갑자기 카메라의 시야에 등장한 그것은 정말 형용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검다, 그래 검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검은 안개 같기도 하고 검은 덩어리 같기도 하다.
선명한 영상을 비추는 모니터 안에서 그것만은 시각 정보가 애매했다.
질질 끄는 듯한 걸음으로 움직이는 그것은─── 그래, 「움직이고 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생물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건…………대체 뭐지───?

갑작스런 일에 우리는 누구하나 소리내는 일 없이 모니터에 주시하고 있었다.
반대 방향으로부터 걸어오는 국원들은 논의에 열중하고 있어서일까 그것을 알아차리는 모습은 없다.
그들과 그것의 거리는 확실히 줄어들어 있었다.



국원 『외형은 같아도 실제로 재보면 미묘하게 사이즈가 달라, 다음에 반드시 맞지 않게 될껄』
거리 10미터

국원 『으응,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성공 확률이 0에 가까워선 정식 채용은 무리인가』
거리 5미터

국원 『애초에 채용한단 말도없는 건프라 암조(闇組)같은 건 뭔가 엉뚱해. 스트레스만 쌓일뿐이란 거지』
거리 3미터

국원 『새로운 놀이의 파이오니아(pioneer)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쉽지 않은가……그렇다면 조이드로───』
거리 2미터

그 때 나는 저 검은 것이 천벌을 내려 주지 않을까 하고 마음 구석에서 생각한 것을 참회해 두자.



국원 『너 말이지, 조이드는 좀 더 엉뚱하잖아! 빅 사이즈로 하면 위에 구멍 난다고!』
거리 1미터

나 「…………!」

전원이 숨을 집어 삼킨다, 하지만────

국원 『그럼 중간을 선택해서 SD건프라라면 어때? 이거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지?』

그것과 국원들은 서로가 보이지도 않는 것처럼 엇갈려서, 곧이어 국원들은 화면으로부터 사라졌다.
바보같은……아무리 뭐라해도 그 거리에서 깨닫지 못할리가 없다! 어떻게 된 거지!?
그렇게 혼란한 직후에 나는 더욱 귀찮은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국원들과 엇갈린 직후에 멈춰 서 있던 그것은, 겨우 뭔가를 깨달은 것처럼,
그들이 떠난 방향으로 되돌아 가고 있었다……



나 「그 앞쪽 통로의 영상을 꺼내! 지금것의 직후 시간이다!」
부하 「아, 알겠습니다!」

통로엔 조금 전의 국원들이 걸어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화장실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국원 『좀 더 대기실과 가깝게 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국원 『귀찮은 것도 있지만 괄약근 하자드일 때는 위험하지』

화장실에 들어가는 국원들, 그 10초 정도 뒤에────

즈르즈르륵

역시 완만한 동작으로 온 그것은, 활짝 열려 있던 문으로부터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2분 정도 뒤 그것은 화장실로부터 나와 온 길을 되돌아 가고 있었고────

────화장실에 들어간 국원들은 그 후 아무리 시간을 보내어도 나오는 일은 없었다.



부하 「대장……저것은……」
나 「모르겠어. 하지만 아무래도 저것이 원인이겠지……이 함이 무인이 된 것은」

목적도 방법도 모르지만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 「검은 무엇인가」가 아스라의 승무원을 지워 없앴다는 것이다.

우선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있다, 최초로 사라진 여성을 덮쳤던 것도 그것이라고 가정하자.
여성은 그것을 눈치채고 있었고 반응했지만 국원들은 보지 못했다. 이건 어떻게 된거지?
녀석은 자취를 감출 수 있는건가? 감시 카메라는 광학 미채에 가까운 작용의 마법도 간파할 수 있는 특수 렌즈다.
카메라가 정보를 수치화해서 비추었다고 하면, 상당히 고도의 방법이라면 저 불안정하게 비치는 것도 납득이 간다.

하지만 최초의 습격에서는 카메라에도 비치지 않았었다.
원격성이 있는 마법을 사용했다? 그것도 아니면 카메라에조차 비치지 않았다─────
거기까지 생각한 나는 움찔했다. 만약,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지금 현재도 함내에 있고……


우  리  의  옆  에  있  을  지  도  모  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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