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관리국 X-FILE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 제3화 「인식」

spica_1031 2008. 6. 7. 02:55

1차 출처 : 局員の溜まり場
작가 : 局員X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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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ss에는 원작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네타가 들어 있으며, 오리지널 캐릭터와 설정이 존재합니다.
네타를 당하기 싫거나, 오리지널 등이 싫으신 분은 알아서 피해주세요.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

제3화 「인식」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③

전회까지
연락을 끊어버린 아스라, 수사반이 향하자 그곳은 무인.
함내 카메라를 확인하고 있자 거기에  비친 검은 그림자.
만약 보이지 않는 존재라면─── 「나」는 그것을 생각하며 공포를 느끼는 것이었다.




아니 침착하자, 자신의 상상에 삼켜져서 어쩌자는 거냐. 냉정하게 분석하자.
그녀는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하려 했던 린디 제독도 당연히 알고 있었겠지.

「알고 있었다」……그래서일까?

내가 생각해도 뜻밖의 착상이라고 느꼈지만 상대가 상식 외이니 있을 수 없는 이야기도 아니다.

나 「별도로 행동하고 있는 반을 한 팀, 이곳으로 불러줘」
부하 「알겠습니다. C반, 시급히 모니터 룸으로 와라」

나의 착상이 단순한 망상인가, 그렇지 않으면 진실인가, 지금부터 검증해보도록 할까.




부하 C-1 「대장, 부르셨습니까」
나 「아아, 이 영상을 봐 줘」

나는 조금 전 화장실에서 사라진 국원의 일련의 영상을 그들에게 보여 주었다.

나 「어때?」
부하 C-1 「묘……하군요, 30분은 아무리 뭐라해도 너무 깁니다」
나 「길다, 인가. 한가지 묻겠는데……국원 이외에 뭔가 보였나?」
부하 C-1 「? 뭔가라뇨? 그 두 명 이외에 특별히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부하 C-2 「네, 저도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부하 「!?」

조금 전 나와 함께 영상을 확인한 부하들이 동요한다.
무리도 아니지. 영상을 본 그들은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으니.
지금도 우리의 눈에는 일시 정지한 영상에 비치는 검은 그것이 보이고 있는데───



나는 어떤 종류의 확신을 가지고 더욱 검증을 진행시킨다. 이번은 우리도 실험대상이다.

나「그럼 계속해서 이것을 봐 줘」

이번은 최초의 영상, 즉 여성이 습격된 영상을 보여준다.
조금 전과 같이 무언가를 눈치챈 여성이 사라진 국원이 있던 곳과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에이미 『함장 큰일입니다! 틀렸습니다! 벌써 안에───』

나 「! ! ! !」
부하 「……읏! 아……!」

이 때, 우리의 눈에는 조금 전까지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였다.
그녀가 촬영 범위로부터 사라질까 말까 하는 타이밍에,
화면 반대쪽에서부터 굉장한 속도로 온 그것이, 그녀에게 다가가

───덮어버리는 것을───

카랑




부하 C-1 「지금 것은……그들은 누군가의 습격을!?」
부하 C-2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만 이것은 도대체……」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나는 고동이 빨라지는 심장을 침착하게 한 뒤 마지막 확인에 들어간다.

나 「지금의 영상을, 한번 더 봐 줘」

하지만 확인할 것도 없이 나는 대답을 내고 있었다.

에이미 『함장 큰일입니다! 틀렸습니다! 벌써 안에───』

부하 C-1 「뭣! 지금것은!?」
부하 C-2 「대장! 그 검은 것은 무엇입니까!」
부하 C-3 「어째서! 조금 전엔 저런것 비치지 않았었는데 ……!」

그래, 이번은 그들에게도 그것의 모습이 보였다.




부하 「대장, 이것은 어떤……」

아직 내 생각이 100% 올바른지 모르겠지만……

나 「아마 그것은 그것의 존재를 인지한 사람만 볼 수 있는거다」

결국은 이러하다.
우리는 최초의 영상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화장실에서의 영상에서는 보였다.
C반의 부하는 화장실에서의 영상에서도 최초의 영상에서도 보지못했다.그러나 2번째엔 보였다.
우리와 C반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것은 「누군가가 습격당했다」라고 생각했는지 어떠했는지다.
분명하게 도망치려 하고 있던 그 여성의 언동으로부터 우리는 습격자의 존재를 예상했다.
그러니까 C반에는 차례를 반대로 해 본거다. 화장실의 영상에서는 습격자의 존재는 생각해내지 못할 것이다.
단지 시간이 지나도 국원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의심스러운 영상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 다음 최초의 영상을 보여주고 동시에 우리도 보는 일로 그것의 가시, 불가시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증명했다.



나는 곧바로 전원을 모니터실로 모아 그것을 보여주었다.
현상으로 상대의 정체를 모르는 이상 발견해도 함부로 교전하지 말고 철퇴·보고를 엄명한 뒤 재차 해산했다.
그 후에도 내 팀은 계속해서 기록 영상을 체크해 사태의 파악을 노력했다.

국원 『크로노 집무관! 조금 전부터 에이미씨와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만……』
국원 『휴식 시간이 끝나고도 돌아오지 않고 방에도 없고 어딜 간거죠?』
국원 『우리라면 몰라도 에이미씨가 농뗑이 칠리는 없으니 걱정되서 게임도 할 수 없습니다!』
크로노 『아아, 나도 찾고 있었는데 설마……』

본적이 있는 얼굴이 비쳤다. 크로노·하라오운, 그와는 몇번인가 만난 적이 있다.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 있지만 곧은 소년으로 집무관으로서의 능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그런 그도 그것에게 ■■졌다고는 생각하자 나는 참을 수 없게 되었다.



크로노 『혹시 이미 심각한 사태에 빠져있는 걸지도 모르겠군. 곧바로 경계 체제를───』
? ? ? 『크로노군!』

저건……누구지?
나는 크로노 집무관의 말을 끊듯이 달려 온 소녀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머리카락을 양측으로 작게 묶은 소녀는 크로노 집무관보다 더 연하이고, 내 딸과 같은 연령으로 보였다.

크로노 『나노하!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나노하 『조금 전부터 페이트짱이나 알프씨와도 연락이 되지 않아! 염화도 통하지 않고 무슨 일이 있는 걸지도!』
크로노 『읏! 설마……벌써!?』
나노하 『무슨일이야? 크로노군은 뭔가 알고 있는거야!? 그렇다면 가르쳐 줘! 부탁이야!』
크로노 『실은……어쩌면 아스라에 매우 위험한 녀석이 침입했을지도 몰라』

핵심에 가까워진 발언에 나는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와 알아 버리게 되는 것에 공포를 느꼈다.



나노하 『위험한……녀석?』
크로노 『아아, 요 몇일간 작은 반응을 감지하던 로스트로기아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것인 것 같다』
국원 『잠깐─! 빨리 말해 주세요 그런건─!』
크로노 『뒤가 확실해질 때까지는 극비 취급으로 하고 있었지만……아무래도 선수를 뺏긴 것 같다』
나노하 『그, 그래서 그 로스트로기아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크로노 『몰라, 단지 마력을 가지는 사람을 노리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아스라에 진입했다고 생각해.
    누군가가 사용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단체로 가동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국원 『엄청 호러잖습니까! 에일리언!? 에이드리안!?』
크로노 『원래 로스트로기아가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는 일은 드물다』
나노하 『어, 어쩌지……혹시 페이트짱들은 그것에……?』

나노하로 불린 소녀가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가 「타카마치 나노하」, 아스라에 협력하고 있는 이차원 세계 출신의 민간마도사라고 사전 자료에 있던 것을 생각해 냈다.



그것보다 아무래도 그것은 로스트로기아의 일종인 것 같지만 그것뿐이다.
그가 말하는 대로 로스트로기아란 것은 정체 불명의 존재나 기술을 가리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의 총칭이라고 말해도 좋다.
그렇게 말해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관리국내에서 상세 불명의 로스트로기아는 X-FILE로 지정한다.

크로노 『어쨌든 시급하게 대처해야해. 나노하도 함께 와 줘! 유노나 하야테들도 곧바로 불러!』
나노하 『응! 괜찮아. 반드시 페이트짱들은 무사할테니까!』
국원 『『아, 우리도 갈거라구요!』』

다다다다다다……

국원 『우옷─ 이거─ 진짜로 위험한거...무시입니까! 어~이!』

다부지게 웃는 얼굴을 보인 나노하양과 크로노 집무관은 그대로 떠나 갔다.
그리고 여기의 국원에게 이제 적당히 익숙해진걸 나는 깨닫는다.




이것으로 또 한가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크로노 집무관을 시작으로 사태를 알아챈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대처」라고 말했다. 즉 어떠한 대책을 강구할 생각이다.
적어도 녀석은 눈에 안보이는 에일리언도 아니고 유령도 아니다. 싸울 수 있는 상대다.
나는 자신에 그렇게 타이르고 수사의 방해가 되는 공포심을 날려버렸다.
그래. 무서워할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깊이 믿었다.

국원 『그나저나 저자식들 배신인거야! 나만 따돌리는 겁니까. 좋아 좋다구요. 돌아가서 인터넷이나 계속───』


바스락

즈륵즈르륵


갑자기 천정으로부터 낙하해 온 그것이 국원을 삼키고───그대로 걸어서 떠나가는 모습을 볼 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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