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번역/[나노하] 관리국 X-FILE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 최종이야기 「결착」

spica_1031 2008. 7. 3. 17:33

1차 출처 : 局員の溜まり場
작가 : 局員X님
번역 : 스피카

1.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주세요.
2. 본문중의 (하늘색)은 제가 단 주석입니다.
3. 오타 및 잘못된 번역의 지적은 감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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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ss에는 원작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네타가 들어 있으며, 오리지널 캐릭터와 설정이 존재합니다.
네타를 당하기 싫거나, 오리지널 등이 싫으신 분은 알아서 피해주세요.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

최종이야기 「결착」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⑪


전회까지
로스트로기아 본체의 정체를 지켜본 "나"
자신을 찾는 단말들이 활동을 재개해 타임리미트가 다가오는 중에,
결착을 내기위해 본체가 있을 기관실로 발을 디딘다.
이계화한 기관실에서 마침내 모습을 나타내는 본체.

살아남는 것은 나인가, ■인가.

관리국 X-FILE―――최종회 「결착」







갑자기 발목을 잡혀서 밸런스가 무너진다.

나 「읏!?」

넘어진 채로 본 광경을 나는 일순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림자── "나 자신의 그림자"가 상체를 일으켜 다리를 붙잡고 있다.
본래의 그림자와 같은 형태의 씰을 붙이고 있었는 듯 가짜 그림자가 입체화하고 있다.

그림자로서 본인을 뒤따라 다니며 정보수집을 하고 있었던건가!

나 「정말 괴담같은 녀석이군, 네놈은……읏!」

풀어 버리려고 했지만 눌러도 당겨도 그림자는 누글누글 움직이며 반응이 없다.
마치 타르에 다리를 파묻은 듯한 감촉이다.

■「■■■■■■■■■■■■■■■」

변함없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음성을 내면서 그림자가 형태를 바꾸어 간다.
───나의 얼굴로.



모핑(morphing) 영상처럼 그림자의 얼굴 부분만이 거울처럼 내 얼굴이 된다.

나 「상당히 초조해 하고 있군. 나를 카피하는 것으론 허술하다고……!」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움직이면서 통할지도 알 수 없는 야유를 입에 담는다.
아마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으로서 긴급 판단일 것이다.
본래 「교체」는 완전히 오리지널의 정보를 얻은 다음 실행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발밑으로부터 상대를 혼란시키는 것과 동시에 의태, 확실히 숨쉴 틈도 없이 일순간으로 끝난다.
하지만 지금의 녀석은 불완전한 상태로 나왔다. 나라고 하는 존재를 100% 정보화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은 이 장소의 탓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여기에는 녀석이 하는 「일」에 있어서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다. 그러니까 나의 침입에 초조해하며 나와버린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내 그림자에 계속 숨어 있었으면 된다.

나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멋대로 사용되는건 기분이 좋지 않은……데!」

스팟

어깻죽지부터 대각선으로 참격을 퍼붓고 이탈한다.




그대로 뛰어 물러나 녀석과 거리를 취하려고 하다가 방의 중앙에서 무언가와 부딪쳤다.

나 「?」

구체……방안을 가리는 검은 뿌리와 같은 물건이 겹쳐져 만들어진 바구니 같은 구체다.
안은 호박색의 액체로 채워져 있지만, 어떠한 원리인지 밀폐되어 있지도 않은데 새어 나오는 모습도 없다.
그리고 그 안에는……

나 「─────읏!」

조금 전까지 행동을 함께하던 부하들, 거기에 크로노 집무관을 시작해서 아스라의 승무원들이 있었다.
생사는 불명하지만 몇십명의 인간이 그 안에 떠올라 있다.

나 「네 녀석……여기서 뭘하고 있는거냐……!」

내가 흘기며 돌아보자 녀석은 부정형(不定形)인 상태에서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는■■서■■들■■다」

어느 정도 노이즈가 사라진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의 형태를 얻은 로스트로기아.
그곳엔 "내" 가 있었다.



나 「그런 꼴로 터무니없는 것을 말하는군……」

조금 전과는 달리 이번엔 그 자체라고 말해도 좋을 완벽한 모습이다.
타인에게 녀석의 사진을 보이면 틀림없이 나라고 인정할 것이다.
하지만 단언할 수 있다. 나를 잘 아는 사람……지인이나 가족, 부하들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

나 「박수를 치고 싶지만 그래서는 익숙한 사람이 쓰는 변신 마법이 더 낫겠어」

지금 녀석이 하고 있는 것은 "의태"가 아니다.
대상의 내면 정보가 불완전한 그대로 표면만 카피한 단순한 변신이다.

나 「확실히 상냥한 얼굴은 아니지만……그런 무표정한 얼굴로 살아 있을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어!」

디바이스<Burst Blast>

투콰아아아아아아앙! 

아직 흐늘거리는 모습의 녀석에게 용서없이 공격을 날린다.
직격당한 녀석은 그대로 기관실 밖으로 날려 버려졌다.




나 「이 틈에──!」

스팟

푸슈우우우욱

구체를 잘라 찢자 안에서 액체와 함께 피해자들이 넘쳐 나온다.

나 「이봐! 정신차려! 날 알아보겠나!」

가까이에 있던 부하의 몸을 흔들어 생사를 확인한다.

부하 「……으……콜록! 푸핫! ……」

의식은 없지만 호흡은 하고 있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것 같다.
우선 이 모습이라면 괜찮은가. 남은건……

입구에 잠시 멈춰선 녀석에게 주의를 돌린다.
조금 전 무표정했던 녀석이, 입을 일그러뜨리며 웃고 있는 것이 보였다.



녀석은 표정을 얻었다. 이 단기간에 의태의 완성도를 높인 것은 경탄할 만하다.

나 「하지만 이제와서 의태를 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연달아서 연속 공격을 퍼붓는다.

투콰앙 투콰아앙!

하지만──────

나 「…………!」

조금 전보다 무거운 공격을 주었는데, 녀석은 날아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꿈틀

내 모습을 본뜬 녀석의 몸으로부터 무수한 검은 창이 나온다.

드가가가가가가가각!

나 「──큿!」

마치 처음부터 내가 곤혹해 하는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는 듯,
녀석의 얼굴은 계속해서 일그러진 웃음을 짓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와는 일변하여 갑자기 공격적으로 된건가……
녀석은 단말같은 부정형인 상태보다 의태해서 모습을 얻는 일로 본래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난처한데……피해버리면 뒤에 있는 움직이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연루가 된다.
하지만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고 해도 녀석이 입구에 서 있는 이상 그것은 불가능하다.

……아니, 한 곳이 있다. 전투하기에 충분한 넓이를 가지고 있고, 나만이 곧바로 갈 수 있는 장소가.
그런 장소를 선택하다니 스스로도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살아날 전망이 있는 그들을 말려들지 않게 하고 끝낼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나의 입장상 이 상황에 있어선 녀석의 섬멸이 최우선 시효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선할 수 없다.
소년 소녀를 주저없이 희생하는 것, 한 사람의 부모가 된 지금의 나에겐 할 수 있을리가 없다.
교관에게도 동료에게도 장수하지 못할 성격이라 계속 일컬어져 왔지만 오늘까지 살아 남아왔다.

나 「따라와라, 너희들에게 핸디캡을 주마」

내가 생각해도 강한척할 뿐인 대사와 함께──── 나는 격납고로 전이하였다.



키이이이이이이잉

격납고로 전이가 완료하는 것과 동시에 나는 디바이스를 고쳐 잡는다.
단말이 내가 나타난 것을 깨닫지만───늦어!

기이이이잉!
 
카랑카랑

녀석들이 임전 체제가 아니었기에 속공으로 다가가, 강제 간섭 마법으로 즉석에서 2체를 봉인했다.

즈르즈르즈르즈르즈르즈릇

이윽고 소형함 안에서, 통로의 안쪽으로부터, 나를 수색하고 있던 단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본체도 이곳으로 도착할 것이다. 그때까지 1체라도 수를 줄이지 않으면───!

드가가가가각

나 「같은 패턴이 지나치잖아! 이젠 질렸어!」

기이이이잉! 

카랑카랑카랑

배수진에 의한 각오 때문인지, 보통때와 다른 마력의 고조를 느끼면서 차례차례로 단말을 침묵시킨다.



카랑

나 「15 !」

15체째의 단말을 봉인했을 때에 간신히 녀석은 나타났다.

나 「모처럼 유리한 상황으로 싸워주려고 했는데 상당히 느긋이 도착했군」

강한척해 보이지만 아직 단말은 수체 남아있다. 거기에 내 마력도 크게 깎여졌다……

나 「거기에……나는 그런 표정 지은 기억이 없는데 말이지」

■「그런가? "나"의 손발을 최초로 붙잡았을 때 "나"는 이런 표정이었다고?」

! ! ! ! ! !

노이즈 섞이지 않은, 육성으로, 게다가 내가 쓰는 어조로 녀석은 말했다.
스스로는 판별할 수 없지만 아마 목소리도 나 그 자체일 것이다.
더욱 나에게 가까워진 건가……그렇게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했다.



나 「역시 기분이 나쁘단 말이야. 슬슬 처리해주마!」
■「그렇군, "나"는 두명이나 필요없지. 가짜는 사라지게 해주마!」

근친증오라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다르다. 자신을 도둑맞는 것이 이 정도 화가 날 줄은──!

드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각!

본체와 단말들이 일제히 공격해 온다.

나 「그것밖에 없는거냐, 너희들은!」

이미 몇번이나 처리한 촉수의 비를 피하며 디바이스를 쥐고 공격 체제를 취한다.
하지만,
나는 거울을 보고 있는 건가…그런 착각을 일으켰다.
정면에 같은 포즈의 내가 있을 줄은……그렇다. 같은, 같은 디바이스를 가진 내가!

디바이스<Burst Blast>



투콰아아아아앙!

나 「읏! 크학!」

날려 버려진 것은 놀란 나머지 선수를 빼앗긴 내쪽이었다.

나 「네 녀석……내 기술을……!」
■「아아 "나"의 마법이야. 상당히 쓸만하지?」

불찰이었다……! 생각해 보면 녀석은 페이트 본인의 디바이스로 싸우고 있었다.
의태는 디바이스 등, 본인을 상징하는 대상 모두라는 굉장한 기술이다.

즈르즈르즈르즈르즈릇

쓰러진 나에게 단말들이 다가온다.

■「자아 퇴장해주실까. 네 녀석을 수중에 넣어 네 녀석을 알게되면 "나"는 "나"가 될 수 있다!」
나 「큿!」

기다려……지금 녀석은 네 녀석을 "알면"이라고 말했다.
그렇다. 스스로 말하지 않았던가. 녀석은 완전하게 의태되어 있지 않다.
내가 아스라에 오고 나서 지금 현재까지의 정보만으로 나를 만들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다가오는 단말들, 녀석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아스라에서 부하에게 맡겨버려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마법이 있다!

쉬리리리리리리리리릭 카챵카챵카챵

갑자기 공간으로부터 나타난 빛의 쇠사슬이 녀석과 단말들을 구속한다.

■「읏! ……흥, 바인드인가? 초견이지만 해석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아」

그 말 그대로, 붙잡혀 움직일 수 없는 나로선 도망치는 것도 할 수 없다.
봉인한다고 해도 단말과 달리 녀석의 핵은 그만큼 쉽게 포착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바인드는 내가 생각해도 지독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뭐야……힘이!?」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구속한 상대의 마력을 체인 바인드로 연결시킨 마력 스피어에 흡수시킨다.
자신의 마력으로 자신을 공격시킨다는 효율적이지만 인간성을 의심해 봐야 할 마법이다.

나 「하지만 상대에 따라서는 주저없이 사용할 수 있거든!」
디바이스<Ballista>



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녀석 자신이 지금까지 모으고 모은 마력에 의한 포격답게 굉장했다.
통로측의 벽이 날아가 버리고, 외벽 방향에 있었다면 대참사가 됐을 것이다.

뒤에는 날아가버려 형태도 없는 단말들과 뿔뿔이 흩어져 부서진 녀석의 사지가 떨어져 있었다.
스스로의 조각난 시체를 눈앞에……잘못하면 트라우마가 되겠는데. 꿈에 나오겠다.

파싯즈륵즈르륵

나의 몸이었던 것이 붕괴한 타르처럼 검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나 「큿! 아직 정지하지 않았나……!」

결정타를 먹이기 위해 쓰러진 채로 디바이스에게 다가간다.
그토록 약체화하고 있다면 단말과 같은 요령으로 붙잡으면───

파카앙 프슈우우욱

나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하지만 바닥을 찢고 온 녀석의 촉수가, 나의 팔을 꿰뚫었다.



나 「크으으으으윽……!」

꿰뚫린 팔의 아픔을 견디고 있자 녀석이 모여 형태가 된다.

콰지익 콰직 콰직 콰직 콰직 콰직

바닥을 찢고 서서히 올라온 검은 나무는 녀석의 잔해를 정점으로 5M정도의 모습이 되었다.
기관실에 둘러져있던 검은 뿌리……저것이 본체였는가……!
어떻게든 허를 찔러주는군. 정말 싫은 상대다.

나 「거기에……그건 짖궂은 괴롭힘이냐. 네 녀석」

기분 나쁜 거목이 되었음에도 상관없이 그 줄기에는 내 얼굴이 떠올라 있었다.

쿠슉

나 「크앗」

팔을 찌른 채로 나를 끌어당기는 본체. 눈앞에 있는 나의 얼굴은 무표정했다.
조금 전의 수다스러웠던 단말. 저것은 나의 사고 패턴을 바탕으로 말하고 있었던거겠지.

녀석의 본질은, 프로그램대로의 것을 진행하는 무기질인 병기다.



주위를 보면 녀석의 가지에는 부자연스럽게 큰 열매가 붙어있다.
반투명 막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안에는 지금까지보다 좀 더 윤곽이 뚜렷한 그 검은 단말이 보인다.

나 「네 아이라는거냐……섬뜩한데」

즈즈즈즈즈즈즈즈즈즈

나의 얼굴이 사라지고 거기를 중심으로 크게 열려진다.
치명적으로 부족한 마력을 급히 나로 보충하려는 것인가.

나 「그렇군, 그게 효율적이다. 그러니까……나도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녀석의 팔에 꿰뚫리면서도 꽉 쥐고 있던 디바이스를 왼손으로 바꿔쥔다.

푸훅

그 팔을 스스로 녀석의 "입"에 찔러넣자, 그대로 삼키기 위해 나를 밀어넣는다.

나 「아아 그래, 그대로 삼켜라……」

즈즈즈즈즈즛

그 사이에 왼손에 잡은 디바이스로 마법을 발동시켰다. 저비용의, 서치 마법을.

나 「찾았다!」



가앙

찾아냈다! 녀석의 코어!
이 크기라면 외부로부터의 간섭에서는 핵을 포착할 수 없지만 안쪽으로부터라면 다르다.
녀석의 안쪽이라고 생각되는 공간을 서치하면 마력이 한층 더 강한 위치따윈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강제 간섭을 실시할 마력따윈 이제 없다. 마지막 수단은 이 수단뿐이다!

나 「너와 나, 남은 마력이 많은 쪽의 승리다!」

왼손에 얼마없는 마력을 담는다.
직접 봉인───경쟁해서 지면 파멸할 수도 있는 위험한 행위이지만 그것 밖에 수단이 없다!
녀석의 입장에선 심장을 덥석잡힌 느낌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에 그런 감각이 있을까 의문이지만.

■「·  ·  ·! ■■■■■■■■■■■■───!」
나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내가 눈을 뜬 것은 3일 후, 본국의 의료 시설의 침대였다.
우리가 연락을 끊은 후에 파견된 수색대의 제2진에 의해 구출되었다고 한다.
그 때 피해자는 전원 기관실에서 발견, 보호. 나는 격납고에서 정신을 잃고 있었다고 한다.
녀석 본체의 모습은 없고 내 손에는 파괴된 마력 결정이 잡혀 있었다. 나는 이겼는가……

본국에는 사태를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
간단히 믿을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아스라의 기록 영상이나 승무원의 증언에 의해 신빙성을 얻었다.
하지만 이번 건은 관리국의 추태를 비추는 내용이기도 하고,
로스트로기아의 파괴에 의해 해석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공개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해서 또 「해결 미처리 사건」으로 본건은 X-FILE 취급이 되었다.

목숨을 바친 몸으로서는 불만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것이 조직이다.
거기에 먼저 회복한 아스라의 승무원이나 부하들의 문병을 받고서, 나는 자신의 일에 만족했다.



나는 회복해서 지금은 현장으로 복귀해 있다. 문득 생각하는 것은 그 사건.
그 로스트로기아는 내부로부터 적대 세력을 붕괴시키기 위한 전략병기로서 정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그랬던 것일까?
그렇다면 왜 피해자를 살려서 구속했던 걸까?
녀석은 그 구체로 무엇을 하려했던 건가?

내가 마지막에 본 지금까지 다른 윤곽이 있는 단말, 생각해보면 사람의 형태로 보지 못할 것도 없었다.
녀석의 능력 "의태", 그것을 단말 역시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피해자들을 분석하고 있었다면……
노이즈섞인 녀석의 말, 「■는■■서■■들■■다」
그것은……

■「나는 여기서 너희들이 된다」





하지만 나는 확실히 녀석의 핵을 잡아, 파괴했다.
만일 녀석의 본래 목적이 그랬다고 해도, 이제 그 위협은 없다.
반정도는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나는 그렇게 결론지었다.

부하 「대장? 어디로?」
나 「아아, 서류를 제출하려고」


하지만,
나는 지금도,
다음 만날 때에 아는 사람이 검은 그림자로 보이지 않길 빌면서 매일을 보내고 있다.
지금도……그 소리가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즈릇즈르릇

관리국 X-FILE No00256389 「아스라 승무원 소실 사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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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국 X-FILE, 시즌 1은 이것으로 끝, 시즌 2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