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方Project/스토리 및 설정 번역

동방영야초 캐릭터 설정 ('동방영야초 ~ Imperishable Night' キャラ設定.txt)

spica_1031 2008. 11. 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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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영야초 ~ Imperishable Night


  캐릭터 소개와 네타바레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장 ZUN
                                    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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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는, ED이후에도 관련되는, 강렬한 네타바래가 있습니다.
 클리어했든가 단념했든가, 원래 신경쓰지 않는 분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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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앞, 1광년(光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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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설정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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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전 캐릭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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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캐릭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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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 캐릭터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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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원의 멋진 무녀 (楽園の素敵な巫女)
   하쿠레이 레이무 (博麗 霊夢 / はくれい れいむ)
   Reimu Hakurei

  종족:인간
  능력:주로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


  매번 친숙한 무녀 씨. 환상향의 경계에 있는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씨.
  하쿠레이 신사 자체는, 환상향과 인간계의 양쪽 모두에 위치한다.

  누구에 대해서도 평등하게 보는 성격은, 요괴 같은 평소 외경시되고 있는 자로부터도 사랑받는다. 반대로 말하면, 누구에 대해서도 동료로서 보지 않는다. 주위에 많은 인간이나 요괴가 있거나 함께 행동을 하지만, 언제나 자기 혼자 있다. 실은 차가운 인간인지도 모르겠다.


 ○ 평범한 흑마술사 (普通の黒魔術師)
   키리사메 마리사 (霧雨 魔理沙 / きりさめ まりさ)
   Marisa Kirisame

  종족:인간
  능력:마법을 사용하는 정도의 능력


  환상향에 사는, 조금 평범한 마법사. 수집벽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거의 방문하는 일이 없는 마법의 숲에 살고, 마법 연구를 하면서 자유롭게 제멋대로 살고 있다.

  마법사라고 하면 인도어(indoor)(히키코모리(引きこもり))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나가는 일이 많다. 마리사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을 때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숲은 인간을 끌어들이지 않기 때문에, 형편이 좋다. 결코, 연구 도중의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숨어있는 것은 아니다. (마리사 왈)


 ○ 홍마관의 메이드 (紅魔館のメイド)
   이자요이 사쿠야 (十六夜 咲夜 / いざよい さくや)
   Sakuya Izayoi

  종족:인간
  능력:시간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환상향에 있는 호수의 근처에, 그 붉은 저택은 있다. 거기서 일하는 메이드다.

  메이드를 하고 있으면, 이런 벽촌인 산 속에서도 의식주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쾌적하다. 그녀는 인간이지만, 악마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인간으로부터도 요괴로부터도 그다지 좋은 눈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일부의 인간들은 그런 것을 일체 신경쓰지 않고 접해 주고 있고, 무엇보다도 먹고 자고 사는 곳으로 곤란을 겪지 않는다. 이 정도로 쾌적한 생활은 그 외의 것을 생각할 수 없었다.


 ○ 반인반령 (半人半霊)
   콘파쿠 요우무 (魂魄 妖夢 / こんぱく ようむ)
   Youmu Konpaku

  종족:인간과 유령의 하프
  능력:검술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명계에 있는 백옥루의 정원사.

  본래는 아가씨의 검술 지도자이다.

  살아있는 건지 죽어있는 건지, 인간인지 그렇지 않은지, 본인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보다 수명이 길지만, 죽음은 찾아오는 것 같기 때문에 역시 살아있는 건지도 모른다. 콘파쿠의 검은 주로 영체에 적합한 검이지만, 살아있는 사람도 벨 수 있다.


 ○ 칠색의 인형사 (七色の人形遣い)
   앨리스·마가트로이드 (アリス・マーガトロイド)
   Alice Margatroid

  종족:마법사
  능력:마법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마법의 숲에 사는 마법사.

  마리사의 마법사(직업)와는 달리, 종족이 마법사다.

  마법사라는 말의 이미지대로, 인도어파다. 기본적으로는 혼자있는 편이 많다. 마법의 숲에는 인간이 너무나 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쾌적하다. 단지, 숲은 좋지 않은 습도가 높고, 인형의 손질을 하지 않으면 금방 못쓰게 되버린다. 그 때문에 인형의 손질을 자동으로 하는 인형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다.


 ○ 붉은 악마 (紅い悪魔)
   레밀리아·스칼렛 (レミリア・スカーレット)
   Remilia Scarlet

  종족:흡혈귀
  능력:운명을 조작하는 정도의 능력


  환상향에 있는 호수의 근처에, 그 붉은 저택은 있다.

  그곳을 관리하는 아가씨다.

  500여년 살아온 것 치고는 비교적 어리다. 흡혈귀를 포함한 악마는, 인간으로부터도 요괴로부터도 무조건 미움받는 종족이다. 왜냐하면 그녀들은 모두 자신 중심적으로 제멋대로인 자라는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레밀리아도 그 뻔함에 따라, 상당히 제멋대로다. B형의 피가 가장 맛있다.


 ○ 화서의 망령 (華胥の亡霊)
   사이교우지 유유코 (西行寺 幽々子 / さいぎょうじ ゆゆこ)
   Yuyuko Saigyouzi

  종족:망령
  능력:죽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명계에 사는, 망령 아가씨.

  영체답게, 조금 들떠있는 행동(원문을 직역하면 '땅에 발을 붙이고 있지 않는 행동')을 취하므로 대 민폐.
  그렇지만 발은 있다.

  망령은 죽은 인간의 영혼이다. 유유코는 특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듯이 보이지만,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 제멋대로이지만, 그 죽음의 능력은 제멋대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나 요괴에게 퇴치당하는 일도 없다. 그렇지만, 속으로 유유코에 대해 공포심을 품고 있는 자도 적지 않다.


 ○ 경계에 숨은 요괴 (境目に潜む妖怪)
   야쿠모 유카리 (八雲 紫 / やくも ゆかり)
   Yukari Yakumo

  종족:요괴
  능력:경계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환상향의 경계 어딘가에 거주하는 요괴.

  경계 자체는 보통의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살고 있는건지 불분명.
  최악, 같은 경계 위에 있는 신사는 아니다.

  환상향에 사는 요괴 중에서는, 꽤나 옛부터 존재하여 힘도 강대하다. 지금은 환상향 이것의 일을 잘 알고 있는 자는, 요괴 중에서도 얼마 되지 않는다. 그녀는 어딘가 수상하게 보여지지만 그것은 인간다움이 적고,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탓이기도 하다. 그 능력은, 곤란하면 환상향을 간단하게 부술 수도 있는 위험한 요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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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 캐릭터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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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면 보스   어둠에 꿈틀거리는 빛의 벌레 (闇に蠢く光の蟲)
   리글·나이트버그 (リグル・ナイトバグ)
   Wriggle Nightbug

  종족:요충(妖蟲)
  능력:벌레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1면 보스다.

  그녀의 주위에는 많은 벌레가 모인다. 반디는 대량으로 모여도 명멸(明滅:빛이 켜졌다 꺼졌다 함)의 타이밍이 딱 갖춰지지만, 이건 사실 그녀와 같은 명령 중추가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고작 벌레,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대량의 벌레에게 습격당하여, 잠시도 버티지 못한다. 특별히 그녀를 화나게 하여 진심을 내보이게 해 버리면, 대량의 털진드기(恙虫(つつがむし))¹가 소환되어 인간은 고열을 내며 죽는다.

  추위와 살충제에 약하다.

주석1. 츠츠가무시증(=털진드기유충증) : 리케치아 츠츠가무시에 감염된 좀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발생. 가피·발열·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발진성 열성 질병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 2면 보스   요스즈메의 괴 (夜雀の怪)

   미스티아·로렐라이 (ミスティア・ローレライ)
   Mystia Lorelei

  종족:요스즈메
  능력:노래로 사람을 미치게 하는 정도의 능력


  2면 보스.

  사람을 야맹증으로 만드는 일도 할 수 있다.

  인간은 그녀를 요스즈메라 부르지만, 그다지 모습을 본 적은 없다. 왜냐하면 밤에 밖으로 나오지 않는 데다가, 인간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보았다면, 참새라고는 부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가성은 인간의 판단을 둔하게 하여, 어둠으로 꾀어진 인간은 그대로 사라져 버린다. 밤, 길을 헤매는 원인의 하나이기도 하다.

  또, 인간을 야맹증(어두운 곳에서는 시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병)으로 만들어,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일도 있다.


 ○ 3면 보스  역사 먹기 (歴史喰い)

   카미시라사와 케이네 (上白沢 慧音 / かみしらさわ けいね)
   Keine Kamishirasawa

  종족:상백택(ワーハクタク)
  능력:역사를 먹는(숨기는) 정도의 능력과 역사를 만드는 정도의 능력.


  평소는 인간이지만, 만월의 밤에는 백택(白沢 / ハクタク)으로 변신하는 상백택이다. 인간일때는, 역사를 먹는 능력. 백택일때는, 환상향의 모든 지식을 가지고, 역사를 만드는 정도의 능력을 가진다.

  이번 이변을 보고 너무나 강대한 힘을 가진 상대라고 생각해, 요괴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서, 밤은 인간 마을을 봉쇄하기로 하였다.

  역사를 먹는 것으로 아무에게도 마을이 보이지 않게 했던 것이다.

  본인은 요괴이지만, 인간을 좋아하여 언제나 인간 곁에 서 있다. 그 능력도, 인간을 위한 일 밖에 쓰지 않는다.


 ○ 4면 보스  낙원의 멋진 무녀 (楽園の素敵な巫女)

   하쿠레이 레이무 (博麗 霊夢 / はくれい れいむ)
   Reimu Hakurei

  종족:인간
  능력:주로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


  매번 친숙한 무녀 씨.

  평범하게 자고 있었지만 아무리 자도 날이 새지 않는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신사를 뛰쳐나왔다. 한밤 중의 출동은 드물지 않지만, 지나칠 정도로 수면을 취한 후의 한밤 중 출동은 드물다. 그렇지만 이 어둠은 어찌됐든 졸립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 소동에 결착이 붙는다면, 다시 한 번 자자, 고 생각하면서 강한 요기를 표적으로 죽림까지 왔지만, 거기서 본 범인은 자주 본 적이 있었던 인간과 요괴였다.


 ○ 4면 보스  평범한 흑마술사 (普通の黒魔術師)

   키리사메 마리사 (霧雨 魔理沙 / きりさめ まりさ)
   Marisa Kirisame

  종족:인간
  능력:마법을 사용하는 정도의 능력


  평범한 마법사 씨.

  자시(子の刻 : p.m.11:31~a.m.1:30)를 지났을 즈음에 숲이 시끄러워 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조금 불길한 예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곧 그 예감은 적중한다. 자시를 지나고 나서, 통상이라면 벌써 날이 새지 않으면 안될 시간이 지났지만, 밤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처럼 보였다. 이건 재미있을 것 같다, 고 허둥대며 출발했지만…… 범인을 찾아냈을 때 조금 초조해져 버렸다.


 ○ 5면 중보스  지상의 토끼 (地上の兎)

   이나바 테위 (因幡 てゐ / いなば てゐ)
   Tewi Inaba

  종족:요괴 토끼
  능력:인간을 행운으로 만드는 정도의 능력


  건강에 신경쓰며 장수하고 있는 동안에, 요괴 변화의 힘을 몸에 익힌 토끼.

  영원정에 사는 대량의 토끼의 리더지만, 그 천성의 격심한 성격은 요괴보다 요정에 가깝다.

  죽림에서 길을 잃어버린 자가, 이따금 그녀의 모습을 보는 일이 있다. 그녀의 모습을 보면 반드시 죽림에서 빠져 나갈 수 있다고 말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헤매임의 죽림의 길을 안내하는 역이라 생각되고 있다.

  실제로는, 그녀로부터 받은 행운을 그런 곳에 사용해버리는 것은 아깝지만,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 바보이므로.


 ○ 5면 보스  광기의 달토끼 (狂気の月の兎)

   레이센·우돈게인·이나바 (鈴仙・優曇華院・イナバ / れいせん・うどんげいん・イナバ)
   Reisen Udongein Inaba

  종족:달토끼
  능력:광기를 다루는 정도


  달에 사는 토끼.

  붉은 눈동자는 지상 토끼의 몇 배의 광기가 머문다.

  현재는 카구야의 펫이다. 진짜 본명은 레이센(가타카타(レイセン))이지만, 지상인에게 숨기기 위해 한자를 쓰고 있다. 그렇지만 너무나 부자연.

  우돈게인은 에이린이 붙인 애칭. 어째서 그런 애칭으로 부르는지 불명.
  한층 더 에이린은 그녀를, 친밀감을 담아 「우돈게(ウドンゲ)」라고 부른다. 마음대로 애칭을 붙이고 게다가 생략해서 부르는 것으로, 우주인의 사고는 잘 알 수 없다.

  이나바는 카구야가 붙인 애칭. 오히려 토끼 전반을 이나바라고 부르고 있다.
  카구야가 「이나바」라고 부르면, 그녀인지 테위인지 구별이 되지 않지만, 아무래도 구별하고 있지 않는 것 처럼도 보인다. 토끼라면 어떤 것이든 하나라는 걸까.

  그녀는 지상인이 침략하기 시작한 달에서 도망친 달토끼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카구야의 에피소드에서.


 ○ 6면 보스  달의 두뇌 (月の頭脳)

   야고코로 에이린 (八意 永琳 / やごころ えいりん)
   Eirin Yagokoro

  종족:월인
  능력:모든 약을 만드는 정도의 능력. 천재.


  달의 백성. 결국 우주인. 지상에 숨어 산지 꽤 길다. 카구야와의 교제는, 아득한 옛날 카구야가 달에 있었을 무렵부터 시작되었다.

  야고코로 가(家)는, 언제부턴가 달에 살게 된 약의 천재 가계(家系). 그 중에서 에이린의 지능은 발군이다. 그녀의 두뇌는 인간의 그것을 훨씬 웃돌지만, 반대로 무엇을 말하고 있는건지 잘 알 수 없을 때도 많다.

  정말은, 카구야보다 압도적인 힘을 가진다. 하지만 언제나 카구야 이상이 되지 않도록 힘을 세이브하고 있는 것 같다.


  아득한 옛날, 달의 공주인 카구야의 죄가 걷혔기 때문에, 벌로서 지상에 떨어져 있던 카구야를 달로 데리고 돌아올 사자의 한 사람. 그러나, 어떤 이유로 카구야와 공모하여, 달의 사자를 전원 살해해 버린다. 당시 카구야와 함께 살고 있던 천한 지상인에게는, 입막음으로 에이린 특제의 「봉래의 약」이 들어간 약단지를 건내 주었다. 이 약을, 마시면 죽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 지상인은, 봉래의 약을 사용하지 않았던 모양이고 곧 사망했다.
  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지상인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였던 것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카구야의 에피소드에서.

  또, 사쿠야를 보고 크게 놀라워 했지만, 어째서인지는 에이린 밖에 알 수 없다.


 ○ 최종 보스  영원과 수유의 죄인 (永遠と須臾の罪人)

   호라이산 카구야 (蓬莱山 輝夜 / ほうらいさん かぐや)
   Kaguya Houraisan

  종족:월인
  능력:영원과 수유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카구야는 달의 백성의 일족이며, 달의 공주로서 소중하게 키워졌다.

  그 때문에, 버릇없이 제멋대로로 키워졌던 것이다. 그러나, 어느 사건을 기해 카구야의 생활은 크게 바뀐다. 흥미 본위로 에이린에게 금단의 비약인 봉래의 약을 만들게 해 버리고, 거기에 손을 대버린 것이다.

  그 일은 곧바로 발각되어 버리고, 카구야는 처형되었다.

  하지만, 영원의 힘을 가진 카구야는 죽어도 곧 다시 태어나고, 사실상 죽을 수 없었다. 카구야는 벌로서 다음의 생은 지상의 천한 백성과 살도록 명해지고 지상에 떨어뜨려졌다. 이윽고, 한 명의 지상인에게 발견되어 거기서 카구야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었다.

                ──

  카구야는 지상에서 태어나, 지상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본디 달의 백성이다. 잠시 동안은, 어떤 부자유도 없이 생활하고 있었지만……. 자꾸만 사람이 모여오게 되고, 지상도 생활하기 어려워지고 있었다.

  수년 후, 정식으로 카구야의 죄도 갚아져 달로 돌아갈 때가 왔다. 그러나, 신세를 진 지상인에게로의 은혜와 정, 마음이 있는 지상에서의 생활, 아무래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 하지만 좋지 않은 곳도 있고, 생활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카구야는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한 때, 달에서부터 찾아 온 사자 중에 본 기억에 있는 모습을 보았다. 에이린이었다.

  에이린은 약을 만들어 두었던 자신만큼은 무죄였던 것도 있어, 카구야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그 기분은 강했고, 카구야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 주지 않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카구야와 함께 지상에서 살 것을 정하였던 것이다.

  에이린은 달의 사자를 배신, 카구야를 놓쳐 주었다. 이렇게 해서, 두 명은 외딴 산 속에 조용히 숨어 살게 되었다. 그래, 그곳은 요괴도 나올 듯한 산 속에서…….


                ──

  ──그리고 나서, 정말로 긴 시간이 지났다.

  어느덧 달로부터 사자가 방문하는 일은 없어졌고, 두 명은 이미 옛날 일 따위를 잊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평화로운 어느 날, 카구야의 기억을 되돌아오게 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환상향이 인간계와 차단되고 나서, 곧 백년이 지나려 하고 있었을 무렵이었다. 카구야는 언제나처럼 누구와도 만나지 않고 조용히 살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한 마리의 요괴 토끼가 카구야 앞으로 도망쳐 왔던 것이다. 그 토끼는 실은 달토끼로, 인간 이외가 사는 환상향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왔다고 한다. 그 토끼가 말하기를 「달에 적이 쳐들어 와 더 이상 생활할 수 없게 되었고, 그자들은 달에 자신들의 깃발을 세워, 자신들의 것이라고 말하며 멋대로 하고 있다」, 라는 것 같다.

  토끼는 달의 백성이 싸우고 있는 도중, 동료를 버리고 간신히 도망쳐 왔다고 하는 것이었다.

  카구야는 자신이 달의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떠올렸다.

  인간이 달에 쳐들어갔다?
  그런 바보같은 일이 있을리 없다.
  반신반의였지만, 저 토끼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어쨌든 불쌍한 토끼, ──이름은 레이센(レイセン)이라고 하는 자, 를 집에 두기로 했다.


  ──그 사건으로부터 더욱 수십 년이 지났다.

  카구야와 에이린, 레이센 세 명은, 재차 지루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여기에 있으면 누구라도 느긋해져 평화적으로 되어 버린다. 확실히 낙원같은 곳이었다.

  그러한 만월의 밤, 달토끼들끼리 사용한다고 하는 토끼의 파동을 레이센이 수신하였다. 이것은,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그 커다란 귀로 대화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달토끼의 특수 능력이다.
  그 내용은 이하와 같은 것이었다.

  「천한 지상인은 달의 마력을 착취하여, 달에 기지를 만든다고 하기 시작했다.
   우리 달의 백성은, 인간과 어떻게든 공존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었지만, 이제 한계다.

   우리 달의 백성은, 지상인에게 최후의 전면 전쟁을 취하기로 하였다.
   지금 상황으로는, 전력은 우리 쪽이 조금 불리해 보인다. 적의 근대 병기는 우리의 상상을 아득히 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겁먹을 일은 없다. 우리 달의 백성에게는 몇천년이나 살아 온 지혜와 긍지가 있다. 질리가 없다.

   레이센(レイセン), 이제 곧 달은 전장이 된다.
   긍지 높은 우리와 함께 싸워 주지 않겠나.

   그리고, 함께 있다고 생각되는 지상인에게 전해라.
   다음 만월의 밤에 레이센을 맞이하러 간다.
   저항해도 쓸데없다.」, 고.

  레이센은 슬슬 달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카구야들에게 전하였다. 하지만 함께 살고 있는 카구야들도, 지상인이 아니라 달의 백성이었던 것이다.


  ──카구야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죄를 범하기 전, 달에서의 생활을.
    천한 지상인과 살고 있었던 무렵을.
    자신을 마중 나온 달의 사자를 살해하고, 숨어 살아 온 것을.


  카구야는 에이린과 상담하여, 레이센을 달로 돌려주지 않기로 정하였다. 사자를 죽여 버려서는, 또 장소를 바꿔, 숨어 살 필요가 생긴다. 하지만, 더이상 몸을 숨기며 사는 것에 질려버렸다. 어떻게든 달의 사자를 쫓아버리고, 한편 당당하게 지상에서 살 수 없을지를 에이린에게 상담하였다.


  에이린은 카구야의 상담이 말하기를 끝냈을지 어떨런지, 라고 할 정도로 순식간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담 지상에서 만월을 없애버리면 된다.
   그렇게 하면, 달과 지상은 왕래할 수 없게 된다.
   지상에서 보이는 만월은, 달과 지상을 왕래하는 유일한 열쇠다.
   그러니까, 만월의 밤 밖에 사자는 방문하지 않는다.
   그 열쇠를 부수면……, 지상은, 커다란 밀실이 된다.」

  고.


  카구야들은, 진짜 만월을 숨기고, 지상인이 보는 하늘에 뜬 달을 가짜 달과 살짝 바꿔, 그리고 아주 조금만, 이지러지게 하였다.

  이것으로, 지상과 달을 왕래하는 일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단지, 유일한 오산은, 만월의 힘에 의지하고 있었을 터인 요괴들의 힘이, 이 정도로 강할 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던 것이다.

  결국, 인간과 요괴의 힘에 의해 이 술(術)은 깨져 버렸지만, 애초에 환상향은 닫혀진 공간. 원래, 달에서부터 들어오는 일은 할 수 없었다고 하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카구야들은 숨어사는 것을 그만두고, 평범하게 영원정에서 살고 있다.

  달?
  달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는, 지상에 엎드려 사는 백성인 카구야들에게는 알 방법이 없었다.


 ○ 엑스트라 보스  봉래의 인형 (蓬莱の人の形)

   후지와라노 모코우 (藤原 妹紅 / ふじわらのもこう)
   Huziwara no Mokou

  종족:인간
  능력:늙지도 죽지도 않는 정도의 능력


  봉래의 약을 복용하여, 계속 살아가고 있는 인간.

  먼 옛날, 아직 불로불사가 아니었던 무렵, 그녀는 귀족의 아버지를 가진 아가씨였다.
  단지 그 존재는 숨겨지고 있어, 그렇게 바랬던 아이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어느 신분이 낮은 아가씨에게 구혼하고, 난제를 받고 수치를 당했다고 한다. 그 아가씨가 카구야다.

  그 이후, 어린 그녀는 계속 카구야를 적대시 해 왔다. 카구야가 달로  돌아간다고 하기에, 어떻게든 반격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다가가는 것도 할 수 없다. 결국 도망가 버렸고, 적어도 카구야가 남겼다고 하는 「약 단지」를 빼앗으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단지를 손에 넣은 인간은 어째서인지, 그 단지를 산에 버리려 하고 있었기에, 그것을 노려 단지를 빼앗는 것에 성공하였다. 그 단지에 들어 있었던 약이란, 봉래의 약…….
  이 이후, 그녀의 모습을 본 자는 없다.

 

  성장하지 않는 인간은 같은 장소에서는 살 수 없다. 여기저기 살 곳을 바꿔가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지만, 모코우는 죽지 않는다. 배는 고프고, 다치면 아프지만 죽지는 않는다. 결국, 외딴 산 속에서 요괴처럼 조용히 살아가게 되어 버렸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났다.


  지금은, 카구야와 서로 죽이는 일이 일상이다. 최초에 이 산 속에서 카구야의 모습을 봤을 때에는 정말로 놀랐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이 몸에 깃든 봉래의 약은 카구야가 두고 갔었던 것이다. 달에 돌아간다든가 말했지만, 애초에 달 따위에 돌아갈 리가 없다. 카구야도 살 곳를 바꾸지 않을 수 없었던 인간일 뿐이다. 무언가 갑자기 기운이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카구야도 같은 인간이었다.

  지금도 카구야는 밉다. 거기에 카구야는 나를 없애려 온다. 그렇지만, 죽지 않는다. 얼마나 충실한 매일인가. 외딴 산 속에 있는 이 땅은, 정말 봉래의 땅과 다르지 않다.
  살아 있는다는 것을 얼마나 훌륭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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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야초 캐릭터 설정 텍스트의 번역입니다.
오타와 오역의 지적은 감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