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자회 (芋煮会(いもにかい))
우자회 (芋煮会(いもにかい)) 일본의 동북 지방에서 행해지는 계절 행사로 가을에 강가나 하천 부지 등에 모여 토란(里芋(さといも))을 넣은 전골요리를 만들어 먹는 행사이다. 발상지인 야마가타현(山形縣)이나 그 이웃에 위치한 미야기현(宮城縣)에서 가장 성행하며 최근 들어서는 다른 지방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가족,친구,지역,학교,직장 단위의 그룹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아오모리현을 제외한 동북지방 각지에서는 특별히 활발하게 행해지며 가을 풍물이 되고 있다. 토란의 씨감자는 구멍을 파 지중에서의 보존이 가능하지만, 식용으로 쓰는 것은 7~12도로 유지하지 않으면 부패해 버리므로 한랭지인 동북지방에서 월동시키려면 난로나 지붕 밑 등의 온도가 높은 곳에서의 보온이 필요했다. 그러한 보존의 어려..